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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금액단 유황 옻나무진액 초오 리얼다큐 숨 초오 옻나무진액 유황 가미금액단 약이되는 독 자연의 맹독 독의 기술

가미금액단 유황 옻나무진액 초오  리얼다큐 숨 초오

 옻나무진액 유황 가미금액단 약이되는 독

자연의 맹독 독의 기술

 

오늘 리얼다큐 숨에서는 약이 되는 독을 찾아 떠난다.

방송에서는 수천년 내려온 강력한 방부성이 있는 약으로 옻나무진액과 최고의 사약으로

꼽히고 있는 초오 그리고 가미금액단 독성물질 유황에 대해서 알아본다.

 

 

 


식물이나 동물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독이다.

그 독 중에서 최고의 독성을 가진 것들이 있다

바로 그것이 식물에서는 가장 맹독이 있는 초오, 강력산 독성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옻나무진액, 유황의 강한 열성을 이용해 암까지 고치는 가미금액단까지.

 

 

 

이러한 위험한 독이라도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되면 사람을 살리고 몸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약으로 변하게 된다.

 

최고로 위험한 독을 최고의 약재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오늘 리얼다큐 숨에서 찾아가

 

본다.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자연이 품고 있는 독! 이런 독은 단순한 접근만으로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잘못 다룰 시 심지어 죽음에까지 이르게 만들 수 있는데
! 이런 위험천만한 독을
이용해 우리의 몸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 강한 독성으로 천년이 가는 도료가 되는 옻나무 진액!
지구상의 가장 뜨거운 물질, 유황! 사약의 재료로 알려진, 독초 중의 독초 초오까지!
자연의 독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당당히 독에 맞서는 독의 기술자들을 리얼다큐 숨에서 찾아가본다.

 

 

몸에 상처를 입으면 진액을 뿜어내는 옻나무!
옻 진액에 들어있는 우루시올 성분은 방부성과 방충성이 뛰어나 선사시대부터 천연 도료의 재료로
이용되기도 했는데!
하지만 독성이 강해 피부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런 독성을
가진 옻 진액이 천연도료의 재료를 넘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

 

 

건강에 좋은 옻 진액을 채취하기 위해 무려 만평이 넘는 농장에서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안영배씨!
위암 판정을 받았던 아버지가 옻 진액을 먹고 건강을 찾은 이후
, 이 맘 때가 되면 식용으로 쓸
옻 진액을 채취한다
. 무려 열흘 동안 이루어지는 옻나무 채취 작업!
하루 종일 옻나무를 만져야 하다 보니
, 40년 동안 옻나무를 다루어 온 안영배씨도 이 맘 때면 매번
옻독이 오르기 일쑤다
. 그만큼 옻나무의 강한 독성은 오랜 경력으로도 결코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다.
이후 옻나무에 상처를 내고 불에 구우면 진액이 모습을 나타낸다. 옻나무 세 그루에서 100g
채 안 되는 진액이 나오기 때문에 하루 동안 작업해서 얻을 수 있는 옻 진액의 양은 겨우
1kg!
행여 옻 진액이 상하기라도 할까 안영배씨는 옻 진액을 얻는 데 필요한 도구 또한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
.

귀하게 얻는 만큼 사람들의 건강에도 귀하게 쓰인다는 옻 진액! 화덕을 만들어 직접 도구를
제작하고 옻 진액을 채취하기까지
! 옻 진액으로 건강을 선물하기 위해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안영배씨네 농장을 찾아가본다
.

 

 

불이 근원이라고 알려진 유황! 성경에서도 가장 뜨거운 불로 나올 정도로 유황은 성질이 매우 뜨거워
강한 독을 품고 있는데
! 불에 타는 즉시 내뿜는 유독 가스 때문에 예부터 화약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산 김일훈의 <신약>에서는 법제한 유황을 최고의 보양제라고 소개하고 있다.

어렸을 때 사고로 다친 다리를 유황으로 치유했다는 차경찬씨! 유황은 동의보감에서도 다리가 아프고
약한 것을 다스리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 하지만 열이 강한 유황은 그대로

먹으면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법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

 

 

법제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재료가 바로 황토!
황토를 가라앉힌 물에 유황을 끓이면 황토의 미생물이 이물질을 분해하고 유황의 열독을 중화하기 때문이다.
황토는 주위 환경에 따라 10m만 가도 황토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질 좋은 황토를 찾는 데만 반나절!
모래가 적고 이물질이 적은 붉은 빛의 순수 황토를 찾을 때면 낚시꾼이 대어를 낚는 기분과 같다고

 말하는 차경찬씨! 이후 힘들게 채취한 황토 물로 유황 끓이기를 열 번!

다시 생강즙에 법제하기를 10여일!
유독가스를 참으며 유황을 끓여 환으로 만들기까지
!

20번 이상의 공정과 40여일의 인고의 시간을 거쳐 완성되는 유황 환!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불을

다스리며 건강을 지키는 차경찬씨를 만나본다.

 

 

독초 중의 최고의 독초로 알려진 초오! 늦가을이 되면 보라색의 꽃을 피우는 초오는 그 화려한 모습과
달리 맨손으로 만질 수 없을 만큼 강한 독을 품고 있다
.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사약의 재료로 사용되었을
정도라고 하는데
! 하지만 동의보감에서 초오는 풍한습으로 인한 통증과 마비된 것을
치료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

 

 

맹독의 초오를 다스려 건강을 지킨다는 약초 전문가 김태숙씨! 최고의 독초, 초오를 만나기 위해서는
해발
800m 이상의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독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만지는 것부터 신중히 작업을
해야 하는데
! 뿌리에 효능이 있기 때문에 땅에서 채취할 때도 잔뿌리 하나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 하루 동안 그녀가 캐 낸 초오는 무려 2kg!
이것을 법제하여 얻을 수 있는 양은 겨우 600g이지만 독초이기 때문에 일반 약초의 20%
사용해도 큰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

초오가 품은 강한 독성만큼 자주색 빛의 화려한 꽃을 피우는 초오! 독초를 다루는 일이 위험하면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독에 맞서는 김태숙씨를 만나본다
.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독을 품은 자연물 옻, 유황, 초오!
독을 다루기가 위험하면서도 사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다는 보람으로 당당히 독에 맞서는 사람들
!
자연이 품은 독을 다스리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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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목요일 밤 950! MBN ‘리얼다큐 숨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