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옹진 덕적도 평창올림픽시장 진안 마조마을 산메기 낚시 제주 메밀전병 올챙이국수 메밀묵사발 수수부꾸미 한치 6시내고향

옹진 덕적도 평창올림픽시장 진안 마조마을 산메기 낚시 제주 메밀전병 올챙이국수 메밀묵사발 수수부꾸미 한치 6시내고향

 

 

덕적도 - 인천광역시


덕적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을 타고 1시간이면 닿을 수 있으며 서포리, 밧지름, 능동자갈마당 등 저마다 특색있는 해수욕장을 갖추고 있다.
이 중 서포리는 길이 3㎞, 폭 300m의 백사장이 끝없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백사장 옆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자리 잡고 있다.
피서객들은 해수욕과 함께 덕적도 내 비조봉에 오르기도 하고 순환도로를 따라 덕적도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덕적도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날에서 8시 20분 첫 배를 시작으로 하루 4~6회 운항하고 있다.
진리선착장에 도착하면 우럭과 광어 그리고 육지에서는 보기 어려운 갑오징어가 제일 먼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2Kg이 나가는 자연산 광어가 4만원, 팔뚝만한 갑오징어가 1만원. 상상도 하기 어려운 저렴한 가격에 관광객들의 입이 절로 벌어진다.

 

덕적도라는 이름과 관련해 ‘덕을 많이 쌓았다’는 풀이와 크고 깊은 바다에 있는 섬이란 뜻의 우리말 ‘큰 우물’을 한자화했다는 두 가지 설이 유력하게 전해지고 있다.
인천항에서 약 70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섬은 면적 20.66㎡에 해안선의 길이가 36Km에 이르는 덕적면의 중심 섬으로 총 1,900여명이 산다.
한때 1만명이 넘게 살던 덕적도는 1960년대 면사무소 소재지인 진리에 영화관이 2개가 있을 정도로 부흥했던 곳이다.


문의 번호>

여행 정보-섬투어: 032-761-1950
http://www.seomtour.kr/
http://cafe.naver.com/seom1950
여행 가이드-개인택시 강응석 기사: 010-2055-5855

 

 


■ 마조마을 - 전북 진안

문의 번호>
마조마을(산메기 낚시 체험 등 마을 관련 문의)
오영수 이장: 017-654-2308

 

 


■ 한치 - 제주특별자치도

문의 번호>
김녕선주회 김진태 회장: 011-693-4271
김녕선주회 김해룡 총무: 010-5016-0282

 

 


■ 평창올림픽시장 - 강원도 평창

 


평창올림픽시장에서 꼭 맛봐야 할 다섯 가지 별미

평창올림픽시장은 광복 이후 5일장으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상설로도 운영되지만 재래시장은 역시 장날이 제맛이다. 5, 10일 장인데 장날에는 당나귀를 타고 시장을 도는 체험도 있고 마당극이 펼쳐지기도 한다.
기온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는 평창은 같은 위도의 다른 지역보다 고랭지 환경에서 자란 식재료가 많다. 여름엔 강원도 대표 농산물인 감자와 옥수수, 가을엔 버섯과 메밀, 겨울엔 황태가 유명하다. 1970년대부터는 강원도 특산물인 메밀부치기를 팔기 시작해 강원도에서도 원조 격이다.
게다가 푸짐한 산채정식과 미각을 자극하는 메밀막국수 등 고향의 손맛이 담긴 다양한 전통 먹을거리를 판매해 재래시장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 지역의 개성 있는 먹을거리와 강원도 사람 특유의 투박한 구수함이 어우러진 시장 인심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평창올림픽시장에서 꼭 맛봐야 할 별미는 다섯 가지다. 첫째는 메밀부치기와 메밀전병, 메밀국수 등 메밀을 이용한 음식이다. 둘째는 올챙이국수, 콧등치기국수 등 특별한 국수류다. 셋째는 수수부꾸미, 넷째는 옥수수막걸리, 다섯째는 천원떡볶이와 갓 튀긴 도넛이다.
이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메밀부치기와 메밀전병, 메밀국수 등은 강원도 메밀로 만든 것이다. 메밀은 도정 과정에 따라 색이나 식감이 달라진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평창에서 메밀 음식을 안 먹고 지나칠 수 없다. 시장통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메밀 음식점인데,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대개 밖에서 전을 부치며 손님을 유혹한다. 그 담백한 맛이 없던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
그 다음 먹어봐야 할 것은 올챙이국수와 콧등치기국수다. 올챙이국수는 그 모양이 올챙이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콧등치기국수는 후루룩 먹다 보면 면발이 콧등을 친다 해서 그런 이름을 얻었다. 둘 다 옥수수가루로 만들어 색이 노랗고 국수 자체가 무미해서 흔히 국수에 올려주는 김치와 양념 맛으로 먹는다. 그렇다고 맛이 없진 않다. 실제로 맛이 잘 나지 않아 맛있다고 할 순 없지만 결코 맛없진 않다는 아이러니한 국수다. 입맛 없을 때 물에 밥 말아 김치와 먹으면 나름 맛있듯이, 이 국수들의 맛도 거기에 비교할 수 있다.
다음으로 수수부꾸미를 먹어봐야 한다. 구수하고 담백한 수수전과 그 안에 든 팥의 궁합이 환상적이다. 메밀전이나 옥수수막걸리를 곁들여도 좋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다음으로 옥수수막걸리를 맛볼 차례. 시장에서 마시는 막걸리 한 사발은 더울 땐 더위를 가시게 해주고, 추울 땐 몸을 녹여주고, 우울할 땐 기분을 살려주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흥을 돋아주는 일등공신이다. 강원도 특산물인 옥수수로 만든 막걸리답게 맛이 달달해 집에까지 사오고 싶게 만드는 술이다.

마지막으로 천원떡볶이와 도넛은 재래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다. 걸어 다니며 사 먹는 길거리표 간식 덕분에 시장 다니는 맛이 난다. 한 접시 가득 담아주는 시장 떡볶이는 국물이 흥건한 옛날 밀가루 떡볶이다. 어릴 적 추억의 떡볶이 맛을 느끼게 하는 데다 주인아주머니의 인심이 국물보다 더 흥건하다. 또 갓 튀겨낸 꽈배기와 찹쌀도넛은 장날에만 맛볼 수 있는 주전부리다. 길에서 사 먹는 따끈한 꽈배기 맛을 못 잊어 시장을 다시 찾게 만드는 마력을 가졌다.

재래시장 음식들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은 그 맛과 인심뿐만 아니라 가격도 착하기 때문이다. 메밀부치기와 메밀전병은 1인분 3장에 각각 2,000원, 수수부꾸미는 1장에 2,000원, 올챙이국수와 콧등치기 국수는 1인분에 4,000~5,000원, 옥수수막걸리는 한 병에 5,000원, 떡볶이는 한 접시 1,000원, 도넛은 2개에 1,000원이다.

문의 번호>
메밀전병,메밀부치기: 010-3541-3055
올챙이국수: 010-4224-8626
메밀묵사발: 010-4718-4243
수수부꾸미: 010-5372-9596

평창올림픽시장 오시는 길: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