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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참기름 사용 향미유 사용
저가 참기름은 향신료 덩어리?
고소한 향과 맛으로 음식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참기름!
매일 식탁에 오르는 나물요리부터 지글지글 불판 위 삼겹살까지
참기름을 양념으로 쓰는 음식들인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우리가 음식점에서 접하는 참기름들이
참깨를 볶아 짜 낸 전통방식의 기름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지난달 17일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시내 일반 음식점 중 40%는
참기름 대신 향미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식용유에 참기름 향이 나는 향미제를 넣어 만들어지는 향미유는
참기름에 비해 맛과 향이 가벼워 깊은 맛은 없지만
국산 참기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고기집이나 김밥 집 등 일반음식점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참기름이 참깨 고유 성분인 지용성 리그난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농도의 저하와 항암작용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인 것과 달리
식용유에 참깨 향만 더해진 향미유는 많이 섭취할 경우 건강에 좋지 않다.
더 큰 문제는 일부 비양심적인 판매자들이
중국에서 질 나쁜 원료에 향미유를 수입해 유통한다는 점이다.
지난 7월 15일에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보다 2배 이상 높은 향미유 18ℓ통이
이미 만4천여 개나 시중에 유통되다 적발된 적도 있다.
이는 일반적인 참기름 500㎖ 짜리로 치면, 50만 개가 넘는 양이다.
저렴한 중국산 참기름과 향미유에 비해 비싼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뒤로 밀려난 질 좋은 국산 참기름!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참기름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방식으로 만든 참기름의 우수성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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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향미유를 섞어 불량식품을 만들어 유통시킨 일당 4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용량을 늘려 통만 바꾼 후 중국에서 수입한 향미유로 속여 8만원 ~ 12만원 가격으로 서울,
경기지역 중심으로 유통해 수십억원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범인들중 총책인 A모씨의 주도로 수입업체, 제조업체, 판매업체로 역할분담을 사전
공모한 후 혼합 제조시설을 갖춘 작업장에서 재혼합한 향미유를 외형이 같은 18리터
캔을 바꿔 밀폐포장 한 후 중국 수입산으로 유통시켜 수십억원 상당의 부당이득 취했다
672캔(1만2096리터)향미유를 샘플채취 성분분석결과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규격 2.0묘g/kg이하, 허용수치 2.5배 초과한 5.3묘g/kg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
폐기처분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업을 통한 수입업체 보세창고 합동점검 및
식약청에서 샘플채취 성분분석 감정결과서 회신 받은 결과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기준치 2.5배 이상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전국적으로 가짜 참기름에 대한 단속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자 향미유를 수입,
옥수수기름 등과 혼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 참기름 효능 ■
참기름에는 대부분이 리놀레산, 리놀레인산 등 불포화지방산이어서
건강과 미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 하며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리놀레산은 또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부신피질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을
활발하게 분비시키는 작용을 하며 스트레스를 진정시킨다.
참깨의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을 여러 종류 포함하고 있으므로
콩과 맞먹을 정도로 영양가가 있으며, 노화를 방지해주는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며 피부를 윤기 있게 하고 노화를 억제한다.
참깨는 심장과 혈관의 기능을 도와 온 몸에 활력을 주고 간장을 튼튼하게 만들며,
해독 작용도 하기 때문에 변비를 없애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