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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청란 천기누설 청란절임 청계닭

청란 천기누설 청란절임 청계닭

 

오늘 방송된 천기누설에서는 고혈압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청란"에 대해서

소개를 했다.

방송에서는 국민반찬으로 알려진 김과 달걀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달걀은 완전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영양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백질뿐만아니라 필수영양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바다의 약초라고 불리고 있는 김도 비타님과 무기질을 고루 갖추고 있다.

달걀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파란달걀의 청란이라는 것이다.

청계닭이 낳은 푸른빛을 띠고 있는 청란은 일반 달걀보다 껍질이 두꺼워 미생물

침투나 달걀안에 있는 수분이 잘 증발하지 않아서 신선도가 아주 높다고 한다.

청계닭은 턱밑에 수북한 수염이 있고 발이 색깔이 납 빛을 내고 있어 보통 우리가

본 일반닭과는 다르다고 알려지고 있다.

 

 

가정의학 전문의 박현아 교수는 "청란에는 특이하게도 EPA나 DHA와 같은

 '오메가3'라고 불리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불포화 지방산이 우리 몸에 있는 콜레스테롤 중 하나인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고 장기적으로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식품영양학과 김이수 교수 역시 "청란을 비트와 함께 절임 형태로 먹을 경우 위산을 자극한다.

자극된 위산이 신진대사를 활발할 뿐만 아니라, 지방 대사를 촉진해 혈전을 예방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송에 출연한 40대 남성 사례자는 "청란 덕분에 현재는 정상에 가까운 혈압 수치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그는 혈압이 260까지 치솟을 정도로 증상이 악화됐지만, 청란을 섭취하면서 건강이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전했다.

 사례자는 청란을 어떻게 활용해 먹고 있을까. 혈압 조절에 효능이 탁월한 채소인

비트를 활용한 '청란절임'이 바로 그 해답.

설탕과 식초를 살짝 가미한 비트 삶은 물에 완숙 상태로 삶은 청란을 넣어 상온에서

 3일 정도 숙성시키면 맛볼 수 있다.

 청란절임은 새콤함, 달콤함, 담백함 등 삼박자를 갖춘 영양 반찬이다.

이 외에도 방송은 통증과 통풍 극복에 도움을 줬다는 차엽란의 실체부터 전통김으로

 뼈와 관절 건강을 지킨 사연 등 김과 달걀의 독특한 활용법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