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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화재사건 범인 인도남자버니 궁금한이야기 Y 인도남자 버니

 양양화재사건 범인 인도남자버니

궁금한이야기 Y 인도남자 버니

 

 

 

‘친한 언니’가 몰살시킨 일가족 4명, 그녀는 왜 살해범이 되었나?

[의문의 양양화재사건 범인 검거]


작년 12월 29일 야심한 밤, 갑자기 치솟은 불길 속에서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 명의 아이들과 그 어머니로 알려진 희생자들은 일반적인 화재 희생자들과는 다르게 잠을 자듯 똑바로 누워 천장을 바라본 모습으로 발견됐고 현장에는 방화를 의심케 하는 흔적이 발견됐다.

박 씨를 비롯한 세 자녀는 대피나 탈출을 하려했던 흔적이 남아있지 않았다. 화재로 사망한 시신 대부분이 탈출을 시도하다 출입문 쪽에서 발견되는 경우와 달리 박 씨와 딸은 작은방에서, 큰 아들은 소파 위, 작은 아들은 작은방 입구에서 발견됐다.

 


시신이 천장을 보고 편안한 자세로 누워있는 것도 단순 화재가 아닌 방화를 의심케 했다. 현장에서 처음부터 석유냄새가 진동한 것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결정적으로 숨진 박 씨와 세 자녀들의 몸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발견됐다. 또한 박 씨의 마지막 동선은 처음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거실을 피해 작은방으로 피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만약 박 씨가 세 자녀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할 심산이었다면 수면제를 먹고 몸을 피신할 이유는 없었다. 늦은 시각 인적이 드문 동네임에도 누군가 마지막으로 빠져나간 듯 현관문이 잠겨 있지 않은 것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사건 당시 집을 비워 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남편이 범인일지 모른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는데...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떠돌던 중 용의자가 검거됐다. 놀랍게도 용의자는 피해자들 중 아이들 어머니와 각별히 지내던 이웃의 친한 언니로 밝혀졌다.

 용의자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여성이 빌린 1800만원에 대한 빚 독촉을 하고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무시한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과연 그녀의 말은 사실일까?

 

[방화 살인의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용의자 이 씨는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작전을 펼칠 때 집 앞에서 과도한 구조 행위를 하는가 하면, 피해자 여성과 남편의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고 당일 오후 남편이 집을 다녀갔다는 사실을 주변에 퍼뜨리기도 했다. 더구나 동네 주민들 중 유일하게 피해자의 자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건을 자살로 위장하거나 피해자의 남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한 점, 친밀한 관계를 이용해 수면제를 먹인 후 방화를 저지른 차분한 범행과정, 다시 현장에 나타나 목격자 행세를 하며 경찰의 수사에 혼선을 준 점 등, 이 씨의 범행에는 계획적이고 치밀한 모습이 엿보이는데... 빚 독촉이라는 표면적인 이유 뒤에 숨겨져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3년을 친하게 지내온 이웃과, 그 자녀까지 무자비하게 살해한 ‘친한 언니’ 방화 살인의 진실을 파헤쳐본다.

 

또한 이여자는 보험금을 편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내연남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살인을 하기 위해서 시도를 했지만 미수로 그친것이 추가로 드러났다.

지난달 23일 오후 3시17분께 강릉시 노암동 3층 원룸에 사는 내연남에게 수면제탄 소주와

맥주를 섞음 소맥을 마시게 한 뒤에 잠이 들자 휘발유를 뿌려서 불을 질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완벽한 인도 남자 버니, 그는 왜 한국으로 향했나?

[공공의 적이 된 달콤한 인도 남자, 버니]

 

 

돋보이는 외모에 스스럼없는 성격, 친절한 서비스로 인도를 찾는 한국 여성 여행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남자, 버니(가명). 그는 인도의 한 도시에서 한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어느 날, 자신을 버니의 아내라고 소개한 여성이 그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야기를 인도여행정보 게시판에 올렸는데...

버니의 아내라고 자신을 소개한 미연 씨(가명)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 준비 중이던 지난 2011년, 이미 임신 5개월에 접어든 자신 앞에 버니의 여자친구라는 또 다른 한국 여성이 나타났다고 했다. 이후에도 계속된 버니의 외도에 미연씨는 이혼을 결심하고 여행정보 게시판에 그의 실체를 폭로했던 것. 그러자 게시판이 마비가 될 정도로 버니의 복잡한 여자관계를 목격한 많은 여행자들의 댓글이 달렸다. 문제는, 그 무렵부터 버니가 자신과 관련된 부정적인 글들을 지우고 작성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매력적인 가면 뒤에 감춰진 그의 진짜 얼굴은?]


버니를 둘러싼 수많은 소문의 실체를 파악하던 운영자는, 그가 인도 여성 성폭행 사건으로 10개월간 수감생활을 했다는 인도 현지의 신문기사를 발견했다. 죄질이 무거웠음에도 불구하고 무죄를 선고 받아 석방됐다는 버니. 인도여행정보 게시판의 운영자는 이 사실을 모르는 한국 여성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과거 성폭행 사실을 알리고, 이와 유사한 위험을 경고한 글을 올렸는데 그 때마다 버니가 ‘명예훼손’을 이유로 게시글을 지워왔다는 것이다. ‘명예훼손’으로 작성자를 고소할 뿐, 행방을 알 수 없는 버니. 미연 씨는 그가, 한국 여성과 한국에 대한 집착이 있다고 기억하는데..

달콤한 말로 미연 씨를 유혹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합법적으로 한국에 들어온 버니. 그런데 그는 임신한 아내가 출산하던 때에도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었을 뿐 아니라 태어난 아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연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아들에 대한 면접 교섭권만 신청하고 정작 만나기로 한 날에는 아들을 찾아오진 않았는데... 그가 한국에 머무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주 금요일 저녁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치명적인 매력 뒤에 가려진 인도 남자 버니의 진짜 얼굴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