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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잇몸병 이영규 교수 류인철 교수 치주질환 치아건강

명의 잇몸병 이영규 교수 류인철 교수

 치주질환 치아건강

 

 

 

 

EBS <명의>

노년을 위협하는 질환 - 잇몸병

 

- 치아 건강만큼이나 구강관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잇몸 건강! 잇몸은 치아를 지탱해주는 그 자체로 만약 잇몸 질환으로 인해 잇몸에 문제가 발생하면 치아 역시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입속 세균들은 당뇨, 심혈관, 치매 등 전신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더욱 큰 공포를 안고 있다.

- 전신 건강의 거울, 환자의 치아 건강을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명의가 있다. 손상된 잇몸을 되살려 행복한 노년을 선물하는 류인철 교수.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시행하고 있는 이영규 교수이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치료 과정부터 입속 세균을 잡는 구강관리법까지! 두 명의와 함께 치아 관리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 노인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 1위, 치아 건강!

은퇴 후 가장 후회되는 것은 무엇일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한 것은 다름 아닌 ‘치아 관리의 소홀’이었다. 나이 들어 몸의 다른 부위에 이상이 없다 해도 치아가 부실하여 먹지 못하면 소용없다. 3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잇몸 질환은 성인 유병률 73.9% 이상을 기록한다. 소리 없이 찾아와 치아 건강을 무너뜨리는 잇몸 질환! 치아 건강만큼 중요한 잇몸 건강의 현주소를 밝힌다.

 


# 치아, 전신 건강의 거울이 되다

잇몸 질환은 잇몸이 붓고 조그마한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나고 아프며 심하면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먹는 즐거움을 비롯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잇몸 질환! 나아가 최근에는 잇몸 질환과 전신 질환의 상관관계에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바로 잇몸 질환의 원인인 입속 세균이 혈류를 따라 이동해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특히 당뇨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2배가량 높다.

 


# 치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전신 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 잇몸 질환을 가장 경제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올바른 칫솔질로 입속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다. 30년 전, 발치해야 할 정도로 심한 치주염을 앓고 있었던 환자를 건치 환자로 끌어올리며 환자의 삶까지 고려하는 류인철 교수. 건강한 치아 건강을 위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치과 치료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영규 교수까지! 두 명의와 함께 치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을 떼어 보자.

 

 

이영규 교수 / 치주과 전문의

 

 

- 울산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교실 교수

-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 대한치과병원협회 주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류인철 교수 / 치주과 전문의

 

-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교실 교수

-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

-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치주질환이란?

치주”란 단어는 “치아의 주위”란 뜻입니다. 치주질환(잇몸병)이란 치아주위에 부착하고

있는 조직과 치조골이 세균의 감염으로 파괴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치료하지 않은

채로 방치하면 치아를 잃게 될 수 있다.


■ 치주질환의 원인

치주질환의 주된 원인은 치면에 무색으로 덮여 있는 세균 덩어리인 세균막(프라그)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것들도 잇몸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1) 흡연
흡연은 치주염을 악화시키고, 치료후에도 치료부위가 아무는 것을 방한다.

2) 임신과 사춘기
임신과 사춘기의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치주조직의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전에 잇몸의 염증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3) 약물
고혈압 치료약, 간질 억제약, 면역 억제재 등의 약물치료는 종종 잇몸이 과도하게 부풀어

오를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치과의사와 상담해야만 한다.

4) 당뇨

당뇨 환자의 경우 치주염의 진행속도가 건강한 사람에 비해 매우 빠르고, 치료 후에도 치유가

더딥니다. 따라서 당뇨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더 각별히 잇 몸을 관리해야 한다.

 

■ 치주질환의 자가진단법

잇몸에 통증을 느껴본 적이 있다.
- 잇몸에서 피가 난 적이 있다.
- 칫솔질 시에 피가 난다.
-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피가 난다.

- 이 사이가 벌어지는 느낌이 든다.

- 잇몸이 붓거나 만지면 아픈 적이 있다.

- 이가 들뜬 느낌이 든 적이 있다.

- 잇몸이 내려가서 이가 길어 보인다.

- 구취가 심하게 난다.

- 잇몸에서 고름이 난 적이 있다.

- 이가 맞물리는 느낌이 변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