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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싸인 일곱번(7번)죽다 살아난 여인 최수혜 종합병원 외과의사

 

 싸인 일곱번(7번)죽다 살아난 여인

 최수혜 종합병원 외과의사

 

 

아흔다섯번째 이야기 <일곱 번 죽다 살아난 여인>편

오늘 싸인 95회에서는 일곱 번 죽다 살아난 여인을 방송한다.

장례식장에 한 여인이 모든 빈소를 찾아 다니면서 매일 통곡을 하고 있다.

장례식장은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곳이라 아무도 이 여인을 의식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장례식장에 있는 모든 빈소를 찾아 다니며 통곡을 하고 있는 여인을 본

장례식장 직원이 그녀에 대해서 의문을 품기 시작을 했다.

직원이 상주들에게 확인한 결과 고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장례식장에서는 이 여인을 출입하지 못하게 했지만 여전히 장례식장을

나타나고 있다.

과연 이 여인은 왜 장례식장을 찾아 통곡을 하고 있는 것일까?

제작진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야 한손에 우산과 가방을 든 여인이 장례식장에 나타났다.

여인은 장례식장에 도착을 하자마자 한 빈소로 들어가 식당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을 한다.

여인은 영정 사진을 보더니 고인의 죽음이 부럽다는 말을 해서 상주에게

쫓겨나기까지 마는데~~~

 

 


제작진은 그녀의 일상을 좀 더 관찰해 보기로 했다. 장례식장에서 쫓겨 난

여인은 비도 오지 않는 밤에 우산을 쓰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녀가 향한 곳은 공원 화장실. 1시간이 되어도 나오지 않자,

제작진이 조심스레 들어가 본다.

 화장실 바닥에 우산을 펴고 숨어있다 깜짝 놀라며 도망치는 여인.

그녀는 그렇게 화장실 안에서 밤을 보냈다. 아침이 되자 화장실에서 나와 사람이 뜸한 시각,

 지하철 자판기에서 과자를 사고, 무인 빨래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인.

그녀는 왜 이토록 사람들을 피하는 걸까?

 


밤이 되자 또 다시 장례식장으로 향하던 길. 취객과 부딪혀 뛰어가던 중 정체모를

차에 치어 병원으로 이송된다.

경찰의 조사결과 여자의 신원이 밝혀지고 보호자가 등장했다.

그런데 보호자의 등장으로 밝혀진 놀라운 사실!

여자의 이름은 최수혜로 한 종합병원의 외과 의사였다는 것!

미모의 재원이었던 그녀가 거리를 전전하며 살았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