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차역 교감 선생님 사기꾼 교감 선생님 주의보
전국에 있는 기차역을 돌면서 교감 선생님이라고 속이고 차비를 빌린뒤
떼어 먹는 50대 사기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기차역에서 상습저거으로 교감을 사칭해서 차비가 없다며
돈을 남에게 빌려 떼먹는 혐의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 10월24일 오후에 부산 초량동 부산역에서 한 학생에게 "강원도 삼척에서
교감 선생님을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 지갑을 잃어 버려 차비가 없다"고 하며
돈을 빌려 달라고 한 뒤 가짜 전화번호를 알려 주고 10만원을 빌린 뒤
떼먹은 혐의를 받도 있다.
학생은 부산에 아는 사람이 부산에서 집으로 돌악갈 방법이 없다는 김씨를
그냥 지날칠 수 없어 현금지급기까지 찾아서 10만원을 인출해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날 김씨가 적어준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낯선 사람이
전화를 받아서 황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말끔한 정장차림을 하고 자신이 곤경에 처했다"며
말을 하면서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김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부산역 뿐만이아니라 대구역, 익산역 등지에서 휴가 나온
군인과 대학생을 상대로 4명에게 40만원을 빌려 떼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동종전과가 13범이나 되는 사기꾼으로 전국 기차역에서 상습적으로
사기를 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또 모 대학교 인터넷 게시판과 블로그 등에 피해 사례가 계속 올라오고 있는 점을
미뤄 김 씨의 추가 범죄 사항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