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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영돈 PD 통돼지바베큐 멸치 박애주의 간접흡연 취재 전문가

이영돈 PD 통돼지바베큐 멸치 박애주의

간접흡연 취재 전문가

 

 

 

어제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영돈 PD가 출연을 했다.

방송에서 이형돈 PD가 나도 도저히 못 먹을 음식으로 뽑은 음식이 바로

통돼지바비큐라고 했다.

이형돈 PD는 보통 돼지는 다 키워서 파는게 돼지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이익이다.

그래서 통돼지 바비큐에 쓰이는 어린 돼지들은 대부분이 암에 걸리거나

심한질병에 걸린 돼지들을 사용하는 곳 들이 많다고 한다.

이 PD는 방송 일화로 취재를 위해서 바비큐 파티 장에 갔는데 그곳에서는 손님들이

바비큐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참아 바비큐를 만드는 돼지가 어떤 돼지인지

말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 후에 많은 사람들에게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그때 손님들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영돈 PD는 보통 나도 스튜디어에서 취재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통돼지바비큐는

도저히 먹을 수 없었다고 한다.

입까지 가져갔다가 시청자 분들에게 이건 도저히 못 먹겠다고 포기 했다고 한다.

얼마나 방송에서 통돼지 바비큐를 만드는 돼지가 않좋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영돈 PD가 좋아 하는 것은 바로 멸치라고 한다.

제작진을 집으로 초대를 해서 내가 가장좋아 하는 음식은 멸치다고 말하며

하루에 50~100마리 정도 먹는다고 하고 다른것에 비해서 씹는 맛이 좋다며 멸치에

대한 무한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방송을 하면서 이영돈 PD는 “한 번은 시골에 위치한 치킨 집에서 기본 메뉴를

 시켰더니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더라. 주방에 가보니 기름을 다 버리고 새 기름으로

튀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이영돈 PD와 같이 먹으러 다니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형돈 PD가 음식점을 방문을 하게 되면 툭별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은

먹거리X파일을 진행하는 PD 였기 때문이다.

이영돈 PD가 취재 중 가장 보람됐던 순간을 고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영돈 PD는 1999년 간접흡연의 해악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 당시를 회상하며

 “간접 흡연에 대해 취재를 했던 건 정말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에서 간접흡연에 대한 인터뷰를 할 때 항상 등장하는 두 사람이 있다.

어느 날 미국 담배 회사를 취재 하던 중 각 나라 전문가들에게 로비를 한 문서를 찾아냈다”며

 “그 중 국내 전문가로 알려진 한국인 2명이 포함돼 있었는데, 그 담배 회사는 그들에게

정해진 인터뷰 내용대로 교육을 시키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영돈 PD는 한국으로 돌아와 그 전문가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다며 그 전문가가

인터뷰 매뉴얼과 똑같은 답변을 한 것을 알아냈다.

이영돈 PD는 “‘선생님 혹시 올해 8월에 발리에 다녀오셨나요? 매년 담배회사에서

  돈을 받고 계신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다시한번 방송에서 간접흡연이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 한다면 지금 취재한 내용을

 방송에 내보내겠다’고 말하고 그곳을 나왔다”며 그 당시를 떠올렸다.

이영돈 PD는 “그 이후, 그 전문가라는 사람이 방송에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취재 중 가장 보람된 순간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