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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 아파트 승강기 안전사고

지난 주 13, 서울 여의도의 한 건설사 앞.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주민 500여 명이 상경해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아파트 건설사가 있는 여의도에서 국회의사당까지 행진하며

새 아파트의 불량 승강기를 교체해 달라고 요구했다.

왜 이들은 살고 있는 아파트 승강기를 못 믿게 된 걸까?

# 승강기 못 믿어 39층까지 걸어 다닌다!?

제작진이 만난 대다수의 주민들이 승강기 사고를 겪은 경험이 있었다.

지난 3개월 간 같은 승강기에 세 번이나 갇힌 어린아이부터

15층에서 39층 꼭대기로 급발진 한 승강기에서 살아남은 주민 까지!

이 아파트의 주민들은 승강기를 탈 때마다

안전바를 단단히 붙잡고 층수를 알리는 기계판만 쳐다보고 있었다.

주민들은 승강기 안전 관리원 측에 정밀점검을 요구했지만

관리원 측은 중대결함이나 인명피해와 같은 사고가 있어야만

정밀조사를 하겠다는 입장!

이 아파트의 승강기를 계속 이용해도 괜찮은 것일까?

# 사람이 죽어도 끝나지 않는 승강기 안전문제!

지난 922,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 사고가 발생했다.

제대로 도착하지 않은 승강기 때문에

내리려던 40대 여성이 추락해 목숨을 잃은 것.

이 사고는 현재 승강기 사고 조사위원회에서 조사 중이이지만

전문가들은 승강기 주요부품 중 하나인 브레이크 결함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정기검진을 하는

승강기유지보수업체는 왜 승강기의 브레이크 결함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을까?

제작진은 한국승강기대학교와 함께 사고 상황을 재연해 보고

부품 하나가 승강기 결함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 문제는 승강기 안에 있다?

취재 중, 승강기 보수업체의 전직 직원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중소도시 승강기 보수업체에서 근무했던 김 씨.

그는 승강기 부품은 중고뿐만 아니라

정품이 아닌 유사제품, 소위 짝퉁부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또한 최저가 입찰로 들어온 승강기유지보수업체들이

가격에 맞추다보니 질 낮은 관리를 할 수밖에 없다는데...

과연 유지보수업체들은 적절한 승강기 유지보수를 하고 있는 걸까?

제작진은 제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실제로 유사제품을 넣었다는 아파트에 직접 찾아가 봤다!

우리가 매일 타고 있는 아파트 승강기에 혹시 가짜 부품이 쓰인 건 아닐까?

입주민의 안전, 나아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 중요한 승강기 안전문제!

소비자리포트에서 집중 취재했다.

 

 

■ 빈틈투성이! 불량 스마트폰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 1, 우리나라!

 

국민 중 81%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새로 출시된 스마트폰에 불량이 많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가 보기에는 명백한 불량이지만 제조사는 정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 100만 원짜리 스마트폰, 받고 보니 불량 폰?!

지난 926,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가 출시되었다.

예약판매 매진에 이어 출시 첫날 이동통신 3사에 공급된 3만대

역시 전량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럭시노트4의 출시를 기다리다 예약판매로 구입한 김영호 씨.

손꼽아 기다리던 스마트폰을 받은 그는 스마트폰에 작은 틈새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불량이라고 생각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지만,

서비스센터는 틈이 벌어진 것은 결함이 아니라고 말하며 교품 해주었다!

그런데 교품을 받은 새로운 스마트폰에서도 틈새가 또 발견되었다.

교품을 받아도 계속 발견되는 틈새, 서비스센터에서는 이것이 불량이 아니라고 말한다.

100만원을 호가하는 스마트폰의 틈새, 정말 불량이 아닐까?

# 일관성 없는 A/S? 같은 문제인데 대응은 다르다?!

틈새가 있는 갤럭시노트4를 받은 사람은 김영호 씨만이 아니었다!

삼성의 스마트폰 시리즈를 계속해서 구매해 온 최승원 씨.

큰 기대를 하며 갤럭시노트4를 구매하였다.

하지만 명함뿐 아니라 캔 뚜껑이 들어갈 정도로 틈새가 많이 벌어진 제품이었고

바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지만,

틈새가 벌어진 제품을 정상이라며 교품을 해주지 않았다!

그런데 다른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가자, 바로 교품을 해주었다.

똑같은 틈새를 가지고 서로 다른 대응을 해준 서비스센터!

어떻게 된 일일까?

# 유격이 있는 제품, 정말 문제가 없는 것일까?

제작진은 시중에 판매중인 노트410대를 무작위로 구해

틈새가 벌어진 상태를 살펴보았다!

유격의 상태와 유격이 있는 자리는 스마트폰마다 달랐지만

10대의 스마트폰에서 모두 틈새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제조사인 삼성전자 측에서는 유격이 있는 제품이라도

성능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정상 제품이라는 입장이다.

서로 다른 틈새가 있는 스마트폰들. 이것들을 정말 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일까?

불량투성이 불량 스마트폰, 소비자리포트에서 집중 취재했다!

 

갤럭시노트4 유격 현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에 대해 품질 불량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갤럭시노트4에 발생한 유격 현상은 디스플레이와 본체 프레임 사이가 너무 벌어져

공간이 생긴 것을 말하며, 물이나 먼지가 스며들 수도 있 기기의 고장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유격 현상이 나타난 갤럭시노트4를 구입한 후 서비스 센터를 찾았다는 한 사용자는,

서비스 센터에서 "원래 제품에 꼭 맞는 사이즈로 만들어질 경우 액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차이가 나게 만든다.

 

 

회사에서 불량이라는 지시가 없기 때문에 교품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말했다며

 

황당함을 표시했다.
그러나 유격 현상 때문에 서비스 센터를 찾은 다른 사용자는 서비스 센터에서 "고객님이

 불편하시다면 당연히 처리해 드리겠습니다"라며 '교품증'을 교부해줬다고 밝혀,

유격 현상에 대한 정확한 AS 여부에 대해 사용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갤럭시노트4 유격현상에 대해 30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4)가 일체형이 아니고,

 모서리를 둥글게 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며, “측면을 눌렀을 때 약간의 틈이

생기는데 이런 현상은 다른 제품들에서도 볼 수 있는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품질 불량은 아니며, 설계 결함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격의 정도는 벌어짐에 따라 A4 용지나 포스트잇이 꽂이기도 하고, 심하면 비교적

두꺼운 명함 등이 들어가기도 한다. 갤럭시노트4 유격현상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종이들을 갤럭시노트4에 꽂아 인증사진을 올리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논란이 격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 오겹살, 오겹이라 비싸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민 먹거리 삼겹살!

 

삼겹살뿐 아니라,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오겹살도 고기 집 인기 메뉴이다!

오겹살은 대부분의 식당과 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삼겹살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는 중!

그런데 오겹살의 원가는 사실, 삼겹살보다 더 저렴하다?!

음식점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삼겹살과 오겹살의 가격은 어떨까?

제작진은 서울 시내 음식점 10곳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가격이 동일한 두 곳을 제외하고,

모든 음식점에서 오겹살이 삼겹살보다

평균 1,000원 정도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점 관계자들은 오겹살이 맛이 좋고 부위가 달라 더 비싸다는데...

축산물 도매시장에서는 삼겹살이 껍질을 벗기는 공정이 한 번 더 들어가기 때문에

오겹살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오겹살과 삼겹살의 차이점은 같은 부위에서 껍질의 유무 차이!

그런데 왜 오겹살이 더 비싸게 팔리는 것일까?

설수현의 똑똑한 소비에서는

오겹살과 삼겹살의 시중 가격과 판매실태를 점검하고

오겹살이 삼겹살보다 비싸게 팔리는 이유를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