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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토종 한국인 해외 취업기 김현유 전용덕 감독 탠저린 ceo 공동대표 이돈태 베이 에어리어 케이그룹 옥타

sbs스페셜 김현유 전용덕 감독 탠저린 ceo 공동대표 이돈태 베이 에어리어 케이그룹 옥타

 

 

나는 세계로 출근한다

토종 한국인들의 해외취업기!

 


지금 전 세계는 글로벌인재 경쟁시대이다.
특히, 선진국들은 저출산으로 인해 고급인력을 자국에서만 충당할 수 없어졌고, 글로벌

기업일수록 국적보다는 실력을 중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해외취업의 문이 넓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청년 구직자 950만명 시대 , 좋은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해외취업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세계적인 기업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인부터 이제 막 해외취업을 한 신입사원과

인턴까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종 한국인들의 열혈 성공기를 통해 새로운

 미래의 희망을 찾아본다.
◆ 新글로벌 인재상, 우리는 토종 한국인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 상무로 근무하며 아시아 사업제휴 총괄을 맡고 있는 김현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업체 드림웍스의 아시아인 최초 레이아웃 총감독이자 쿵푸팬더, 슈렉 등을 만든 전용덕.

 


세계 산업디자인업계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영국 탠저린에서 인턴으로 출발해서 7년 만에

공동대표가 된 이돈태.

 


3인의 글로벌 인재에게는 한국에서 태어나 성장해서 대학까지 졸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히려 가장 한국적이라 가장 세계적일 수 있었다는 3인의 토종 글로벌인재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조명한다.

◆ 명문대생 Y는 왜 베트남으로 갔을까?
한국의 청년구직자는 약 950만 명.
그중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지원하는 비율은 46%가 넘고 대기업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21%가 넘는다. 3분의 2가 넘는 수치다.
27살의 청년 연규호는 명문대 경영학과를 갓 졸업한 촉망받는 인재다.
그러나 그는 주변의 기대와는 다르게 취업이 보장돼 있지도 않은 인턴을 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났다.
그가 개발도상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 해외취업의 블루오션이 열린다
올해 한국에선 고교졸업자 10명 중 7명이 대학에 진학한다. 이미 한국에서는 단순히 대졸자라는 타이틀만으론 경쟁력을 찾기 힘들다. 그러나 신흥시장으로 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올해 인도네시아 회사에 들어간 한지연 씨. 그녀가 일하는 인도네시아의 PT.Doosan Cipta는 직원이 약 1만 명이지만, 중요한 직책은 50여 명의 한국인이 맡고 있다. 한국인 직원 한 명을 채용할 비용이면 현지 직원 20명을 채용할 수 있지만 젊은 한국인 인력을 선호하는 것은 한국 인재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 한국의 젊은 고급 인력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모습을 취재했다.

 


◆ 해외로 나간 우수 인력, 막강한 한인네트워크가 되다
과거 종교나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한인 커뮤니티가 직업을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

 이들은 이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과 자신이 취업한 나라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실리콘밸리 지역의 IT업계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 베이 에어리어 케이그룹(Bay area K-group), 갓 해외 취업한 한국인과 그 지역에서 성공한 한국인을 연결해주는 Kmove의 멘토,

 세계한인무역협회 옥타(OKTA) 등을 통해 해외 취업으로 시작된 한인 네트워크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