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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일가족 사망 사건 베트남 아내 행방 화성 단독주택 화재 리얼스토리 눈 화성 화재사건

화성 일가족 사망 사건 베트남 아내 행방 화성 단독주택 화재 리얼스토리 눈 화성 화재사건

 

 

 

화성 일가족 사망, 베트남 아내는 그곳에 없었다?

 

# 일가족 세 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

 


지난 8월 23일 밤 10시경, 경기도 화성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한밤중에 치솟은 불길은 단 20분 만에 집 전체를 집어삼키고,
당시 집 안에 있던 김 씨(47세)와 두 딸(10세, 5세) 의 목숨을 앗아갔다
과연 단순한 화재 사고인가? 누군가에 의한 방화 사건인가?
집 앞마당에서 발견된 휘발유통!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당시 집에 없었던 베트남 아내 후안 씨(30세, 가명)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도대체 누가 집에 불을 지른 것일까?


#집에 불을 낸 사람은 바로 숨진 남편, 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진 방화범은 놀랍게도 숨진 김 씨 (47세)였다.
10년 전 베트남에서 만나 결혼을 한 부부는 두 딸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꿈꿨다.
하지만 17살이라는 나이 차이와 문화적 차이 등으로 오랜 갈등을 겪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겉돌았던 베트남 아내와 술만 마셨다는 남편 김 씨,
심지어 숨진 김씨는 1년 전에도 집에 불을 지른 적이 있었다는데...
다문화 가정불화가 낳은 참극! 그들의 행복을 지킬 수 없었을까?


# “나는 이방인입니다.” 다문화 가정의 또 다른 그늘
그런데 한꺼번에 두 딸과 남편을 잃은 베트남 아내 후안 씨(가명, 30세)는
이웃들의 따가운 시선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국으로 시집을 왔지만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외국 여성과
좁혀지지 않는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한국 남성!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다문화가정의 이혼 건수는 1만 500건으로,
같은 기간 다문화가정 혼인 건수가 2만 6000건임을 감안하면
약 40% 비율로 다문화 가정이 해체되고 있다. 
이번 화성 일가족 사망 사건을 통해 늘어가는 다문화 가정의 위기와 갈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화성 일가족 사망, 베트남 아내는 그곳에 없었다?!>
9월 12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살펴본다!

-관련 뉴스-

 

23일 오후 9시 53분께 경기 화성시 송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김 모(48)씨와 그의 두 딸이 숨졌다.

불은 1층 주택 120㎡ 가운데 100㎡가량을 태운 뒤 2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김씨는 화장실에서, 두 딸인 B양(10)과 C양(5)은 방에서 숨진 채 각각 발견됐으며,

김씨의 어머니 차 모(70)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앞마당에서 20ℓ짜리 휘발유통이 발견돼 모든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 싱크대 쪽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는 감식 결과와 마당에서 발견된

휘발유통 등을 토대로 김씨가 방화한 것으로 추정, 김씨 부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