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랑스 프랑스 이슬람테러
톨레랑스는 관용의 정신을 말한다. 자신과는 다른 타인과의 차이를 자연스레 인정하면
그 차이에 대해서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관용은 처음 종교에 대한
자유 개념에서 시작되었다. 종교계에 관련된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있는 진리의 절대성과
우월성을 주장하기 때문에 자기와는 다른 종교를 거부하거나 배격하기 쉽다.
하지만 칼빈,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타종교에 대한 관용 정신이 생겨났으며,
이후 이어진 시민혁명에 의해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즉 피부 색깔, 신체, 종교, 사상, 성 등 여러 차이에 대해서 차별이나
무관심이 아닌, 서로 다른 점으로 받아들이는 정신을 말한다.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알려지고 있는 파리 시내 한복판 테러로 인해
12명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유럽의 중심지이며 톨레랑스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프랑스에서 반이슬람 정서가 확산이
되고 있으며 극우세력이 더욱 득세할 것을 예상이 되고 있다.
현재 프랑스 전역에는 이번 테러로 인해서 최고 등급의 체러 경보가 발령이 되어있다.
주요 공공시설에는 군병력이 배치되고 있고 언론사 건물에도 무장경찰이
경계를 서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프랑스의 무슬림 인구는 500만 명정도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프랑스 사회층에는 무슬림은 거의 없고 무슬림 2,3세 에서는 차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후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프랑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반이슬람 정서가 확산 되고 있고 이미 독일에서는
드레스덴 등이지의 반이슬람 시위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