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슈퍼모델 이진영
사법고시 합격 최연소 조연수 수석 김신호
어제 발표된 제 5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발표에 1997년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슈퍼모델 이진영이 합격을 해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진영은 슈퍼모델 선발 당시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미"를 겸비한 모델로 알려졌다.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진영은 180cm이라는 키에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법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지만 2000년초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 준비를 한것으로 알려진다.
제56회 수석을 한 합격자는 경찰대를 졸업한 김신호씨가 되었고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중인 조연수(21/여)씨가 차지를 하였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수사과 경제2팀 김신호 경위는 수석 합격의 주인공으로
경찰대 18기로 2002년 경찰에 임용된 이후 경남 양산경찰서와 부산 해운대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시험 준비를 해왔다.
-김신호싸와 최연소 합격자 조연수씨-
김 경위는 오전 5시 경찰서에 출근해 업무 시작 전까지, 업무가 끝난 뒤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하루 평균 9시간씩 공부를 했다.
쉬는 날에는 인근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했다고 한다다. 5년간 기초 실력을 쌓은 그는
2011년 처음으로 사시 1차에 합격했으나 2차에서 떨어졌다.
2013년에도 1차엔 합격했지만 2차에서 떨어졌다.
그는 "경찰에 남을지 법조인의 길을 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어디에서 일하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신호 경위는 막노동을 하는 김영갑 씨(62·부산 금정구 서동)의 외아들로 부산 남일고 출신이다.
이번 사시 합격자 중 남성은 136명(66.7%), 여성은 68명(33.3%)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40.2%(123명)에 비해 감소했다. 사시는 로스쿨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 200명, 내년 150명, 2016년 100명, 2017년 50명을 배출한 뒤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