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 황정민 윤제균 감독 국제시장 100만 돌파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최근 영화계에 가장 인기있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누르고 1위를 차지 한
한국영화가 있다.
황정민 주연의 국제시장이라는 영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제시장은 지난 19일~21일까지 113만8천585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호빗: 다섯군대 전투가 올랐고 3위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4위는 인터스텔라 5위는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이 차지를 했다.
국제시장은 우리나라에 아픈 과거인 한국전쟁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치열하고
고단하게 살아온 한 남자와 그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해운대를 찍은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진,오달수,정진영, 장영남,
김슬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했다.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나면 "우리 부모님께 전화라도 해야 될 것 같은 따뜻한
영화"라는 평가가 있다. "우리가족에 대해 아버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좋았다"등 가슴 따뜻한 후기들이 많이 올라오는 영화다.
“<국제시장>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들을 위한 영화”
1,145만 관객 동원한 <해운대> 윤제균 감독,
5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보이는 작품!
대한민국 최초의 휴먼 재난영화 <해운대>로 1,1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국제시장>으로 돌아온다.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휴머니스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온 윤제균 감독은 오직 가족을 위해서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 <국제시장>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에 대해 “영화를 시작하면서부터 언젠가는 꼭 해야겠다고 다짐한 이야기다. 가난하고 힘들었던 그 시절, 당신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 온 아버지를 바라보며 늘 죄송한 마음이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만든 영화”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관객들이 <국제시장>을 보고 왜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 그 진심을 알아주면 좋겠다.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했지만 부모와 자식의 입장에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국제시장>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국제시장>은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윤제균 감독은 영화의 타이틀이기도 하면서 주요 배경이 되는 장소로 ‘국제시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우리 부모님 세대에 대한 헌사에 알맞은 공간을 고민하다가, 과거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현재까지 서민들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일상의 소박한 꿈과 희망이 움트는 공간이기도 한 부산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삶을 통해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기 때문에 눈부신 발전과 함께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 시대에 조금은 천천히 느린 걸음으로 변해가는 ‘시장’을 배경으로 그려냈다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에서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이 살아온 격변의 시대를 주인공 ‘덕수’의 인생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냈다. <국제시장> 제작진은 현대사에 기록된 굵직한 사건들을 관통하는 서사 드라마를 재현해내기 위해 각종 인터뷰 자료와 역사 다큐멘터리 등의 연구와 검토를 통해 가장 실제에 가깝게 담아내려고 힘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부산과 서울은 물론, 태국, 체코에 이르는 3개국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스웨덴의 특수분장팀을 비롯,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총 4개의 VFX팀이 투입되는 등 기술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들이 감행되었다.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최강의 연기력!
진정성의 아이콘 황정민, ‘국민 아버지’로 돌아오다!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황정민만의 진가가 <국제시장>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너는 내 운명>에서 한 여자만을 향한 순애보를 과시하는 순정남 ‘석중’ 역에서부터 <신세계>의 진한 의리와 냉철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조직의 2인자 ‘정청’ 역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최강의 연기력으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연기파 배우 황정민, 명실공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국제시장>을 통해 우리 시대의 아버지 그 자체로 변신했다.
“지금까지 오롯이 아버지로 관통하는 이야기가 거의 없었는데 <국제시장> 같은 영화가 나와줘서 정말 반가웠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한 황정민은 자신이 연기한 ‘덕수’라는 인물에 대해 “이 땅에서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대변하는 캐릭터”라고 전했다.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이 시대의 아버지의 삶을 그려낸 황정민은 혈기왕성한 청년의 모습부터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의 모습 그리고 세상 풍파를 지나온 노년의 모습까지 한 작품 안에서 드라마틱한 인물의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20대부터 70대까지 격변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한 남자의 일대기를 소화해낸 그는 “작품을 통해 한 사람의 일생을 연기한 것은 처음이다. 20대부터 40대까지는 이미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지만, 아직 겪어보지 못한 70대를 연기한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실제 노인의 행동과 말투를 관찰하는 것부터 외면의 변화를 표현하는 것 또한 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쳤지만 무엇보다 세월의 풍파를 겪으며 변해가는 ‘덕수’의 내면을 표현해내는 데 집중했다”고 <국제시장>에 임한 소감에 대해 말했다.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덕수’ 역에 황정민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고 밝힌 윤제균 감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의 진정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황정민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촬영 현장에서 눈빛만 봐도 서로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정성의 아이콘, 황정민을 위한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국민 아버지 ‘덕수’가 전하는 진한 감동은 <국제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와 스크린 기대주의 최강 앙상블!
<국제시장>은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부터 스크린 기대주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이 환상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는 연기 이상으로 배우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덕수’는 물론이거니와, ‘덕수’의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친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한 가족을 그려내는 데 있어서 진정성이 캐릭터에 묻어나길 바랐다. 시나리오 쓸 때부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 마음 속에 1순위로 꼽았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서 ‘꽃분이네’ 식구가 잘 꾸려진 것 같다”며 함께 작업한 모든 배우들에 대한 높은 만족감과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이자 며느리, 그리고 어머니의 자리를 평생 지켜온 ‘영자’ 역으로 한국은 물론,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윤진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윤제균 감독은 “<하모니>를 통해 배우와 제작자로 김윤진을 처음 만났는데, 그녀의 호소력 짙은 연기가 <국제시장>에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영자’ 역에 김윤진이 완벽히 부합했다”며 그녀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김윤진 또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가족영화가 탄생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나리오부터 완벽했다. ‘영자’와 ’덕수’가 함께한 에피소드 곳곳에 진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국제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도둑들><7번방의 선물><변호인> 등 대한민국 천만 영화의 얼굴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한 오달수가 ‘덕수’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둘도 없는 친구 ‘달구’로 환상의 콤비 호흡을 맞춰 <국제시장>의 유쾌한 웃음을 책임진다. 윤제균 감독은 “’달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당연히 오달수를 염두에 두고 만든 캐릭터다. 오달수씨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출연을 결정해줘서 감사했다”며 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에서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덕수’의 아버지로 정진영이 합류해 묵직한 카리스마를 과시할 예정이다. 전쟁 통에 남편과 딸을 잃고 남은 자식들을 위해 굳세게 살아가는 ‘덕수’의 어머니로 분한 장영남은 강인하고 깊이 있는 모성애를 그려낸다. 이 외에도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의 가족을 따뜻하게 받아준 ‘꽃분이네’ 주인이자 ‘덕수’의 고모 역으로 열연을 펼친 라미란, 철없는 사고뭉치 ‘덕수’의 막내 여동생 ‘끝순’ 역의 김슬기까지 영화, 드라마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 최강의 호흡을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은 물론, 뜨거운 공감과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국제시장> 미리 구경하기!
윤제균 감독이 직접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Q> 왜 ‘국제시장’인가
-> 정말 힘들고 가난하고 어려웠던 그 시절에 가족과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우리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들에 대해서 언젠가는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영화를 시작하면서부터 언젠가는 꼭 해야겠다고 생각한 작품이기도 하다. ‘국제시장’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과거 피란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자리한 곳이자 현재 서민들의 일상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 바로 ‘국제시장’이었기 때문에 그 곳을 배경으로 하게 되었다.
Q> 시대를 관통하는 드라마를 생동감 있게 재현하기 위한 작업
->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현대사를 관통하는 영화인데, 정말 공을 많이 들이고 싶었고 진심으로 잘 만들어내고 싶었다. KBS 영상실록처럼 현대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많이 참고 했고, 실제 흥남철수 피란민들의 인터뷰 자료도 검토했다. 역사적으로 있었던 일을 재현하는 작업이다 보니 얼마나 정확하고 섬세하게 표현해내는지가 가장 핵심적인 요소였다.
Q> 캐스팅 1순위 배우들과 함께한 영화
-> 영화를 10년 했지만 이렇게 캐스팅 해본 적은 처음이다. ‘덕수’ 캐릭터는 황정민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 <국제시장>의 배우들은 연기 이상으로 배우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시대의 아버지를 가장 진정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황정민 외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달구’ 역시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오달수를 떠올리며 캐릭터를 잡았는데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무조건 출연하겠다고 흔쾌히 결정해 주었고, 김윤진은 시나리오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도 합류를 결정해 무조건적으로 나를 믿어 주었다. 감독으로서 최상의 캐스팅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Q> 20대부터 70대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연기를 소화해낸 배우들, 그리고 CG
-> 시나리오 쓸 때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 각각의 나이 대를 연기하는 부분이었다.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진정성이 훼손될까 우려가 되어 한 배우가 20대부터 70대까지를 모두 소화해내길 원했다. 20대 때는 일본 CG팀의 도움을 받아 에이징 리덕션 작업을 진행했다. 국내에선 최초로 시도되는 작업인데 특히 오달수의 20대 변신은 정말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한편, <007 스카이폴>을 작업했던 스웨덴의 특수분장팀과 협업한 노인 분장은 한 번에 4시간 이상 소요되어 배우들에게 고통을 안겨 주었지만, 깊이 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물이 완성되었다.
Q> 실제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
-> 흥남철수와 파독광부, 이산가족 상봉 등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국제시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미국의 <포레스트 검프>, 일본의 <올웨이즈-3번가의 석양> 중국의 <인생> 이라는 영화 등 각국의 현대사를 다루는 영화가 많이 있는데, 한국에서 처음으로 현대사를 관통하는 영화가 바로 <국제시장>이다. 그리고 경제, 사회, 문화 방면으로 상징적인 역사적 인물들을 선별해서 그 시대에 맞게끔 배치하기도 했는데, 영화의 시대적 흐름을 잡아주면서 관객들에게 재미 요소를 줄 것 같다.
1950년 한국전쟁 흥남철수부터
1983년 이산가족 상봉까지
<국제시장>으로 보는 대한민국 현대사!
#1_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의 이별/ 흥남철수
흥남철수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작전 중이던 미군 부대가 흥남항을 통해 대규모 해상철수를 하며 일주일 동안 10만 명에 달하는 피란민을 남쪽으로 이주시켰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메러디스 빅토리’호에만 1만 4000여명의 피란민을 태웠다. 이는 세계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기록으로, 세계 전쟁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인도적인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시장>은 흥남철수 당시 마지막 남은 상선인 ‘메러디스 빅토리’ 호에 올라타기 위해 항구에 몰려든 피란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그때의 긴박했던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또한, 배를 타는 과정에서 아버지, 여동생과 헤어진 ‘덕수’(황정민 분) 가족의 모습은 전쟁으로 인해 가슴 아픈 이별을 하게 된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고스란히 전한다.
#2_막내 동생 등에 업고 학구열을 불태우던 곳/ 임시 천막학교
1950년 한국전쟁 때 부산에는 전국각지에서 피란 온 어린이들을 가르치던 임시 천막교실이 많았다. 군용천막에 칠판 하나 걸어놓은 천막교실에서 일하러 간 어머니 대신 동생 ‘끝순’(김슬기 분)을 등에 업고 수업을 듣는 ‘덕수’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그 때 그 시절 모습을 엿볼 수 있다.
#3_사람 빼고 다 외제! 피란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은 거리/ 국제시장
광복 후, 전시 물자를 팔아 생계를 꾸려나가던 상인들이 지금의 국제시장 자리를 장터로 삼으면서 형성된 국제시장은 ‘사람 빼고 다 외제'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한때 전성기를 누렸다. 국제시장을 주요 배경으로 한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과거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현재까지 서민들의 일상이 담겨있는 공간이기도 한 부산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이 살아온 격변의 시대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4_무슨 일이 있든, 어디에 가든, 하루에 한번 전국은 일시정지 / 국민의례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1970년대,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봄, 여름, 가을에는 오후 6시, 겨울에는 오후 5시로 나누어 해가 지기 전 애국가를 방송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애국가가 울리면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있어도 가슴에 손을 얹고 국민의례가 끝날 때까지 경례를 해야 했다.
#5_가족을 위해 이역만리 타국으로 떠난 사람들/ 파독 광부와 간호사
1960년대, 한국의 심각한 실업난과 외화부족사태 등으로 어려웠던 시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많은 수의 젊은이들은 높은 수입이 보장되는 서독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 당시 100: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파독 광부로 가게 가게 되었고, 서독으로 파견된 근로자들은 크게 광부와 간호사로 나뉘는데 광부들은 위험이 도사리는 지하 1,000m의 막장에서 힘든 노동에 시달렸고, 한국에서 온 간호사들의 주된 업무는 시체를 닦는 일이었을 정도로 병원의 힘든 일을 도맡았다. <국제시장>은 ‘덕수’와 ‘영자’(김윤진 분)를 통해 자신들의 꿈은 뒤로하고 오롯이 가족들을 위해 서독에서 열심히 일한 아버지, 어머니들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다.
#6_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기적의 순간/ 이산가족 상봉
1983년 6월, 패티 김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배경 음악으로 이산가족 찾기 방송이 시작되었다. 한국전쟁 때 가족과 친지를 잃고 남과 북으로 헤어져 살고 있는 수 많은 이산가족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으로 잃어버린 혈육을 찾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이어졌다. <국제시장>의 ‘덕수’ 역시 이산가족 찾기 방송에 출연해 30여 년 전 흥남철수 때 헤어진 아버지와 여동생 ‘막순’을 찾아 나선다.
한편 영화에 나오는 음악으로는 "굳세어라 금순아"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 "로렐라이"
"님과 함께"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이 배경음악으로 나와서 당시 시대적 배경과
이야기가 잘 녹아 들어가 있다.
출처-영화 국제시장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