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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 폭발 맥스부탄 안터지는 부탄가스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부탄가스 건강식초의 진실 아파트 관리비 비리 실태

부탄가스 폭발 맥스부탄 안터지는 부탄가스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부탄가스 건강식초의 진실

아파트 관리비 비리 실태

 

 

■ 내 돈이 새고 있다! 아파트 관리비 비리 실태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60%가 거주하는 아파트.

연간 아파트 관리비 총액만 12조원에 이른다.

그런데 이 관리비를 둘러싸고, 아파트 입주민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본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한

배우 김부선 씨로 인해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

입주민들이 매달 꼬박꼬박 내고 있는 관리비!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 우리 아파트 관리비가 수상하다! , 관리비 비리 백화점?!

6개 단지, 5000여 세대로 이뤄진 서울의 한 아파트.

자신의 아파트를 관리비 비리 백화점이라고 부르는 주민들은

아파트 유지보수에 쓰이는 장기수선충당금사용이 의심스럽다고 말한다.

첫 번째 의혹은 2008년에 시행한 우레탄 방수 공사가

KS 기준인 3mm에 훨씬 못 미치는 1mm로 시공하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수로 인해 이사 간 주민까지 있을 정도!

두 번째 의혹은 총 3억을 들여 진행한 현관 리모델링 공사에 관한 것!

입주민들은 공사과정에서 총 4천만 원의 공사비가 누락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세 번째 의혹은 얼마 전부터 시작된 약 8억 원의 급수배관 교체 공사!

경쟁 입찰 전 이미 내정된 업체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렇게 아파트 관리비 비리는 꾸준히 증가하는 중!

아파트 관리비 비리 민원은 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일까?

# 아파트를 쥐락펴락하는 그들은 입주자대표회의!

1300여 세대로 구성된 부산의 한 아파트.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관할 구청에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

입주민들은 동대표들로 구성된 입주자대표회의를 의심하고 있다.

아파트가 지어진 직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특정 관리업체 한 곳과만 계약!

최근 입주민들이 관리 업체를 경쟁 입찰해야 한다고

청원서까지 냈지만 이는 묵살 되었다.

또한 관리소장에게 시간 외 수당을 불법으로 지급한 사실을 적발하였으며

8억짜리 도장 공사를 도장 면허가 없는 업체에 낙찰시킨 정황까지 밝혀진 상황!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전임 동대표들은 입주자대표회의에 과도한 권한이 주어진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한다.

업체 선정부터 낙찰까지 모두 입주자대표회의의 권한이라는 것!

# 허술한 법체계 그리고 관리비 내역서 열람은 하늘의 별따기?!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 주민 박 모 씨.

2년 전 동대표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부정선거가 밝혀져 해당후보를 고소했다.

하지만 법원에서 돌아온 대답은 황당했다.

동대표 부정선거를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

전문가는 현재 법 체계로 입주자 대표회의의 횡령과 비리를 처벌하기는 힘들다고 말한다.

또 다른 문제는 입주민들이 관리비 사용 내역을 열람할 권리가 있지만

입주자대표회의의 허락 없이는 열람조차 불가능하다는 것!

아파트비리와 관련한 분쟁은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지자체나 정부기관은 아파트가 사적 영역이기 때문에

개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결국 입주민들은 관리비 비리를 해결하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

논란의 중심에 선 아파트 관리비의 실태를

소비자리포트에서 집중 취재했다!

 

 

 

■ 방심하면 폭발! 위험한 부탄가스

연간 부탄가스 세계 시장 점유율 1!

 

연간 생산량 22,000만 개!

부탄가스 최대 소비국이자 최대 생산국인 우리나라.

그런데 이 부탄가스가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부탄가스 폭발 사고!

부탄가스 폭발사고는 매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접수된 부탄가스 폭발 사고는

사망과 부상을 포함하여 총 102건이나 된다.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부탄가스 폭발해 곁에 있던 어린이 얼굴에 화상을 입거나,

거의 다 쓴 부탄가스가 갑자기 폭발해

집기가 부서지고 파편이 튀어 발가락 찢어지는 부상 등!

이처럼 끊임없이 일어나는 부탄가스 폭발사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반 부탄가스 vs 안전장치 부착 부탄가스

부탄가스의 폭발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사실 부탄가스의 폭발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는 이미 개발되어 있다.

그 때문에 안전장치 부착 의무화를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안전장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무화를 시행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관계 당국은 안전장치를 부착하여 폭발은 방지하더라도

안전장치의 작동 원리 상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우려하는 입장!

또한 제조업체 간 의견이 분분해 안전장치 논란은 수 년째 지속되고 있는데...

휴대용 부탄가스의 안전장치 의무화 논란!

소비자리포트에서 집중 취재했다.

 

 

 

부탄가스가 폭발하게 되는 주요 원인은 바로 ‘열’ 때문인데, 부탄가스 캔에 직/간접적으로

 열이 가해질 경우 폭발할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

열로 인한 부탄가스 폭발 사고는 주로 과대 불판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과대 불판으로 인해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부탄가스 캔에 그대로 전달되면서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부탄가스는 폭발하게 된다. 때문에 부탄가스 폭발사고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갈수록 증가하자 부탄가스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안전장치 의무화를 위한 공청회가 한국 가스 안전공사 주관으로 2014년 7월 21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 되었다. 현재 1회용 부탄캔에 장착 된 안전장치로서는

 화산산업의 스프링식 밸브 방식과 대륙제관의CRV(Countersink Release Vent) 방식이 있다.


스프링식 밸브의 경우 캔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밸브의 스프링이 작동해서 일정량의 가스를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이며, CRV는 압력에 의해 미세한 구멍을 발생시켜 과압가스를

 외부로 방출시키는 방식으로 맥스 부탄 캔을 생산하는 대륙제관이 개발하여 해당

 안전장치를 부착한 부탄가스를 판매 중이다.

일명 ‘폭발하지 않는 부탄캔’으로 시중에 알려져 있다.

 

 

 

■ 건강 식초의 진실

건강식품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식초!

 

2008년부터 급성장한 음용식초 시장 규모는 약 750억 원에 달한다.

식초는 과일이나 곡류 등을 1차 발효해

술을 빚고 이를 다시 초산발효 하여 식초를 만든 다음 숙성시키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식의 자연발효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는 식초는 대부분 사탕수수, 옥수수, 타피오카 등으로 만든

99% 에틸알코올인 주정, 주요 등을 넣어 빠르게 발효시킨 주정식초가 많다.

주정식초와 자연발효식초는 재료부터 제조과정, 숙성 시기까지 완전히 다르지만

둘 다 발효식초라고 표시되어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한국산업표준에 따르면 식초를 곡물식초, 과실식초, 주정식초라 구분하고 있지만

식품공전에서는 발효식초와 희석초산, 기타 식초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주정, 주요가 들어있는 경우 자연발효 식초가 아니라는 것이 알려진 이후

성분 표시에 주요 대신 발효 술덧이라고 표시하는 사례도 있다.

건강에 좋은 식초의 효능을 강조하면서

주정식초에 과즙과 액상과당, 합성착향료 등을 섞은 무늬만 건강 식초들.

업체들은 소비자가 매일 먹을 수 있도록 먹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설수현의 소비자리포트에서는 100% 천연발효 식초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고

시중 판매 제품 가운데 좋은 식초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