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칼국수골목 원더풀 금요일 남대문 칼국수골목
비빔냉면 보리비빔밥 서비스
● 남대문 칼국수 골목
남대문에는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먹거리 골목이 있다.
남재문시장에 가장 유명한골목은 바로 갈치골목이다. 갈치골목에는 식사 시간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갈치골목을 찾아와 골목이 아수라장이 된다.
갈치를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보글보글 끓여서 나와 더욱 사람들으 입맛을 자극한다.
하지만 남대문에는 갈치골목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옆 골목에는 칼국수골목이 있다.
남대문 칼국수는 다른 곳에서 팔고 있는 칼국수와는 다르다.
칼국수를 주문을 하면 비빔밥과 비빔냉면이 서비스로 나온다.
http://korean.visitkorea.or.kr/kor/inut/addOn/main/publish/index.jsp
칼국수를 주문하고 음식이 손님 상에 나온것을 보면 칼국수를 주문하건지 비빔밥을
주문한 것이지 아니면 비빔냉면을 주문한 것인지 도무지 구분을 할 수 없다.
이곳에서 칼국수를 만들고 있는 사장님들은 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남대문시장에
먹고싶은 것을 다 맛보여주고 싶어서 이렇게 서비스를 많이 주게 되었다고 한다.
남대문시장 6번 출입구를 알리는 아치를 통과해 조금 가다 보면 왼쪽으로 칼국수골목이 나온다.
골목 양쪽으로 점포가 있고 가운데는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게 해놓았다.
남대문 칼국수골목에서 파는 음식은 칼국수, 수제비, 잔치국수, 열무냉면, 찰밥, 보리비빔밥,
냉면 등이다. 점포마다 요리하는 좁은 공간과 긴 식탁이 있고 그 앞에는 의자가 있다.
좁은 골목으로 다니는 사람도 많고 앉아서 먹는 사람도 많다.
불편하게 앉아 먹는 음식이지만 시장 분위기 때문인지 음식은 더 맛있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당연히 칼국수로 굵은 면발에 구수한 육수 맛이 좋다.
하지만 칼국수를 시켰다고 칼국수만 먹는 게 아니다. 칼국수를 시키면 냉면이 서비스로 나온다.
냉면을 시키면 칼국수가 맛보기로 나오고 보리비빔밥을 시키면 냉면이나 칼국수 맛도 보라고
주인아줌마가 또 서비스로 준다.
어떤 음식을 시켜도 또 다른 한 가지 음식 맛을 볼 수 있는 것이 남대문 칼국수골목의 특징이다.
재래시장 먹자골목에서 통하는 정을 느끼게 해준다.
재래시장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며 정감 있는 장바닥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남대문 칼국수골목의 칼국수는 뭐니뭐니해도 쫄깃한 수타면이 매력이다.
여기다 시원하고 진한 육수가 더해져 맛의 깊이를 더해준다.
육수는 멸치, 양파. 파 외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끓여 낸다.
칼국수가 나오면 먼저 국물을 맛보도록 한다.
서울시 중구 남창동 회현역 5번 출구 1분 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