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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진액 도라지진액 미나리진액 리얼다큐 숨 예천 도라지 진액 김덕주 꾸지뽕나무 진액 황인갑 미나리 진액 윤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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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하는 리얼다큐 숨에서는 우리 몸에 보약이 되는 봄 진액을 찾아서

떠나 본다.

기관지와 암 예방에 좋은 도라지 진액과 항암 효과가 뛰어난 꾸지봉진액

그리고 간 해독에 뛰어난 미나리 진액까지~~~

봄철 건강만 잘 지켜도 1년 365일 건강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준비한 봄 진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 봄! 하지만 봄이라고 반가운 손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몸이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 역시 바로 봄인데...

 봄 질병으로부터 건강만 잘 지켜
다가오는 1년 365일이 건강할 수 있다? 추운 겨울을 몰아내는 봄기운을 따라 1년 건강을

 책임지는 진액을 찾아 나선 사람들! 호흡기 질환에 좋은 도라지 진액부터 봄철의 약성을

 모두 빨아들인 꾸지뽕 진액!
미세 먼지 잡는 한국인의 대표 봄나물, 미나리 진액까지! 약이 되는 진액을 얻기 위해

 봄을 맞이하러 나선 사람들을 리얼다큐 숨에서 만나본다.

봄철이면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는 불청객, 황사! 특히 올해는 초대형 황사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느 때보다 기관지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데!

 이에 맞서 주목을 받고 있는 진액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길한 약초라 불리며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진 도라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경상북도 예천군! 이곳에서 김덕주씨는

 특별한 도라지를 재배하고 있다는데!
이맘 때면 인기가 좋은 도라지 진액을 만들기 위해 3,000여 평에 이르는 도라지밭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도라지 수확에 나선 그가 향한 곳은 허리 높이까지 쌓아 올려진 검은 비닐 밭!

 땅을 파서 캐내는 일반 도라지와 달리 검은 비닐 안에 있는 흙 속에서 커다란 도라지를

 캐내기 시작하는데! 도라지 한 개의 무게만 무려 1kg에 육박하는 이것의

 정체는 4년 근 약용 도라지! 길이도 성인 남자 키의 1/2에 다다르는 만큼 어마어마하다.
인삼에 많다고 알려진 사포닌 성분도 일반 도라지보다 무려 6배나 높은 약용도라지는

 잔뿌리 하나에도 영양분이 가득하다.
때문에 도라지를 수확할 때면 상처가 나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흙을 털어내야 한다.
이렇게 수확한 도라지를 가마솥에서 꼬박 24시간 달이면 가래를 없애는 데 탁월한

 도라지 진액이 된다.

김덕주씨만의 특별한 도라지 재배 현장부터 봄철 거대 황사를 책임지는 도라지 진액이

  완성되기까지! 뜨거운 가마솥 앞에서 도라지 진액을 달이는 24시간이 보람차다는

 김덕주씨를 만나본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 산에 오르는 사람들은 달력을 보지 않아도 파릇해지기

 시작하는 나무를 보면 봄이 왔다는 소식을 절로 알 수 있다는데!

 

 그중에서도 뿌리부터 열매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고 알려진 꾸지뽕나무!

봄이 되면 땅속에 있는 영양분을 거침없이 빨아들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맘 때

 꾸지뽕나무의 약성은 최고조에 이른다. 이런 꾸지뽕나무의 기운을 먼저 알고 산에 오르는

 사람이 있다.

 

 

전통방식으로 꾸지뽕 진액을 만든다는 황인갑씨! 봄에 오르기 시작하는 영양분을 모두

 농축해야 하는 작업인 만큼 진액을 만드는 과정은 시작부터 쉽지 않다.

뾰족한 가시가 있는 꾸지뽕나무를 채취하다 보면 가시에 찔리고 긁히는 일도 다반사!

하지만 가시가 많을수록 꾸지뽕의 약성이 강하다고 알려지면서 황인갑씨는

이런 수고마저도 반갑기만 하다.
나무를 자르자마자, 단면에서 흘러나오는 하얀 진액은 봄을 맞이한 꾸지뽕나무의

 약성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이렇게 채취한 꾸지뽕나무를 전통 항아리에 넣어 열을

 가하면 항암과 부인병 예방에 좋은 꾸지뽕 진액이 된다.

특히 4대 항암 약초로 불리는 꾸지뽕나무의 약성을 그대로 농축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열!
나무가 타지 않고 진액이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항아리에 나무를 넣는 순서부터

 불을 때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것이 황인갑씨의 계산 하에 이루어진다. 꾸지뽕나무를 채운 항아리에 왕겨를

 태우는 시간만 무려 4일!
하루라도 온도가 달라지면 이전의 일이 모두 헛수고가 되기 때문에 5시간마다

 왕겨를 태워주는 것도 황인갑씨의 몫이다.
꾸지뽕 진액을 내린 지 4일째 되는 날! 드디어 왕겨를 걷고 꾸지뽕 진액을 확인하는데!
과연 그는 밤잠을 설치며 보낸 긴 인고의 시간을 보답 받을 수 있을까?

예부터 신선들이 먹는 선식에 들어갔다는 꾸지뽕나무! 그런 꾸지뽕나무의 약성을

 진액 한 방울에 모두 담아낸다는 황인갑씨의 작업 현장을 만나본다.

 


봄이 되면 겨우내 체내에 쌓여 있던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장기가 바로 간! 때문에 이맘 때 가장 인기 있는 것이 간 해독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미나리다.

여느 곳보다 봄이 먼저 찾아온다는 경상북도 경산시! 이곳에서 윤미성씨는 누구보다

  빠르게 봄을 맞이하고 있다.
봄철, 단 두 달 동안만 자라는 미나리를 수확하기 위해서인데! 미나리는 한 번 베고 나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맘 때 생산되는 미나리를 최고의 것으로 친다.

미나리 맛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 있는 손님들이 모여드는 때도 이 시기!
이곳에서 하루 소비되는 미나리만 무려 300kg! 청정 지하수 물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마디가 넓고 붉은빛이 돌아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것으로 취급받는데!

두 달 동안 바쁘게 미나리를 수확하고 다듬다 보면 윤미성씨의 손가락도

 미나리 빛을 닮아 붉게 물들고 만다. 이렇게 수확한 미나리는 봄기운을 가득 담은

 진액으로 만들어진다.

 


미나리와 설탕을 정확한 비율로 옹기에 담아내고 2년 이상을 숙성시켜야만

 미나리의 향과 진액이 적절하게 농축될 수 있다.
완성된 미나리 진액은 쌈장과 고추장을 담그는 데 사용되어 뛰어난 감칠맛을 낸다는데!

숙성이 오래될수록 더욱 건강해진다는 미나리 진액! 평범한 나물로 알고 있던

 미나리가 1년 건강을 책임지는 귀한 약재로 탄생하기까지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다음 일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처럼, 1년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봄철 건강관리가 중요한 법이다.

 건강한 한 해를 선물하기 위해 약이 되는 봄 진액을 찾아 나선 사람들! 이들의 이야기는

 리얼다큐 숨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