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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란 박사 어울림 이애란 박사 탈북여성 박사1호 이애란 능라밥상 통일약과

이애란 박사 어울림 이애란 박사

탈북여성 박사1호 이애란 능라밥상 통일약과

 

 

 

 

북한 전국수학경시대회 4등, 탈북여성 최초의 보험왕-보험판매율 전국 9등,

 탈북여성 박사 1호. 동아시아 최초로 미 국무부로부터 ‘용기 있는 국제 여성상’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애란 박사!!

삶이 바닥을 칠수록 강인하게 운명을 개척해온 그녀의 인생 풀스토리 대공개!!

 


그녀의 나이 11세, 날벼락처럼 떨어진 강제 추방 명령! 6.25 때 월남한 가족들로 인해

 양강도의 ‘불온분자’가 되었다.

강제노동에 시달리며 석유 섞인 밀가루로 연명하면서도 희망에 찼던 이유는 하나,

공부만 열심히 하면 출신 성분을 개선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주최한 전국수학경시대회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둔 이애란.

출신 성분으로 인해 결국 대학 추천을 받지 못하자 살충제를 마시고 자살기도를 할 정도로

 절망에 빠져든다.

 


결국, 신의주 공업대학에 진학하고 우리나라 식약청에 해당하는 식품품질감독원에서

 일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녀 우연히 발견한 단 한권의 책으로

가족 9명이 생사를 건 탈북을 하게 되는데...

6.25 때 헤어졌던 할머니의 실제 인생을 바탕으로 한 책 <할머니가 있는 풍경>.
김일성 반대 운동을 벌였던 아버지의 실명과 사진, 그리고 이애란의 편지가 담긴 책을

 발견하고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는 건 시간문제라는 것을 직감한다.

탈북을 결심하게 된 그녀, 하지만 가족 간의 극심한 대립으로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게 될

상황으로 치닫고 결국 100일이 채 되지 않은 아들, 아버지, 첫째 남동생만이 함께 압록강은

 건너게 된다.

다행히 남은 가족도 탈북에 성공, 9명의 가족은 다 함께 서울에서 할머니와 상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애란 가족이 탈북한 97년은 남한 사회도 위기였던 IMF!

많은 이들이 퇴직당하는 상황에서 탈북자의 구직은 훨씬 더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호텔 화장실 청소로 탈북보다 더 힘든 남한생활을 시작했던 이애란은 강인한 의지로

탈북여성 최초의 박사가 됐다.

동병상련, 같은 처지의 탈북자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오던 이애란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미 국무부의 ‘용기 있는 국제여성상’ 수상자로 지정.

힐러리 클린턴, 미셸 오바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을 운영하며 탈북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계속

직업훈련을 해 온 그녀.

북한음식을 개발하고 만들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을 탈북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밥상’으로 ‘통일’을 꿈꾸는 여자 “탈북 여성1호 박사” 이애란. 그녀의 이야기를 <어울림>에서

 공개한다!!

 

 

북에서 식품학을 공부하고 식품품질감독원으로 일했던 이애란 씨는 이화여대에서 식품영양학 박사가 되었다. 그녀는 그 외에도 경인 대학교 교수, 세계에서 용감한 여성 10인으로 뽑혀 힐러리 여사를 만난 사람, 통일을 염원하여 만든 통일 약과를 전방 군인들에게 기증하는 사람 등 항상 다양한 수식어가 뒤따른다. '능라밥상'은 바로 탈북인 1호 박사인 이애란 박사가 운영하는 북한음식

 전문점이다.

 

 

 

능라 밥상이라고 이름 지은 이유는?

"잘 아시는 대로 능라도는 경치가 수려하여 예로부터 기서 팔경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능라도에서 바라보는 금수산 절벽 위의 부벽루와 양명사, 을밀대의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예로부터 상춘객이 많이 찾던 곳으로 오늘날에는 북한 초대규모의 종합운동장 '5.1 경기장'을 비롯해 각종 위락시설이 있다. 평양을 대표하며 실향민과 탈북민의 상징이기 때문에 능라 밥상이라고 이름하였다"

 

 

능라 밥상은 처음부터 잘 되었는가?

"처음에는 출장 뷔페도 하였다. 재료비, 인건비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적자만 보았다. 여러 가지 힘든 일도 많았고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시민이 메뉴 중 고루 찾고 있지만 즐겨 찾는 메뉴는 어복쟁반, 개성 무찜, 해주 비빔밥, 평양냉면, 녹두 지짐, 감자만두, 찹쌀 순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