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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자세혁명 봉체조 비법 10년회춘 자세혁명 체형 교정 프로젝트 봉체조 효능 고재현 원장 전신거울매일보기 내몸을 늙게 하는 잚못된 자세 올바른 자세 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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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아지면서 목과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목과 허리 통증은 일반적으로 40~50대 중장년층이 호소하는 질환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환자층이 급증하고 있다. 평소 생활습관과 자세는 척추 관절 건강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척추측만증, 디스크는 물론 신경이나 내장기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강하게 늙기 위한 바른 자세는 무엇일까. 7월 29일 화요일 밤 방송되는 ‘엄지의 제왕’에서는 ‘체형 교정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내 몸을 살리는 바른 자세에 대해 살펴본다.

올바른 자세, 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

10년 전 몸으로 회춘하는 ‘봉’체조 비법


‘지난해에는 가뿐하게 정상을 찍었던 산을 올해는 중간 지점도 못 올라가고 내려왔다.’ ‘올봄에는 아무렇지 않았던 관절이 장마가 끝난 후, 갑자기 쑤시고 아프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단순하게 노화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말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고재현 원장. 고 원장은 자세가 망가지면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도 모르게 건강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즉 우리 몸의 건강을 결정하는 것은 나이가 아닌 평소 생활습관과 자세라는 것. 그는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의 변화만으로 병에 걸릴 확률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척추 질환과 관절 질환의 대부분은 퇴행성 질환”이라며 “퇴행성 질환은 잘못된 자세와 습관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다가 특정 부위에 과부하를 지속적으로 발생시켜 해당 부위의 연골이나 뼈, 관절 자체를 망가뜨리는 것을 말한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특정 부위에 과부하가 생기지 않아 이런 퇴행성 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자주 주머니에 손을 넣고 서 있는다 - 김태현

가끔 목이나 어깨에 담이 오고, 날개 뼈 사이에 통증이 오며, 허리 부위 통증이 있을 것이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골반을 뒤로 과도하게 넘기고 서있는 자세는 허리에 힘이 빠져 골반부위를 앞으로 밀거나, 거북목 형태를 나타낸다. 50대 이후 허리 협착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평소에 허리를 펴고 꼿꼿하게 앉으려고 노력한다 - 사미자

 실제로는 허리보다 등이 많이 펴져 있는 자세로 허리가 많이 늘려 있었던 상황. 이런 문제들은 통증이나 척추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이런 증상을 방치할 경우 골반부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허리 디스크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평소 다리를 꼬고 앉는 버릇이 있다 - 강수지

 고관절과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남들보다 빨리 올 수 있다. 이런 자세가 계속된다면 걸음을 걸 을 때 고관절 부위가 아프거나, 양반다리를 했을 때 골반이 뜨거나 양반다리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고재현 원장은 10년 전 몸으로 되돌아가는 비결로 ‘전신 거울 매일 보기’를 권한다. 또 그는 “전신 거울을 통해 보는 자신의 몸이 예뻐 보이지 않는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한 후에는 평생 통증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고 원장이 추천하는 ‘봉’을 이용한 체조의 장점은 무엇일까. 봉은 굽어진 상체를 최대한 펴는데 도움이 되며, 좌우의 밸런스를 잡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것. 이 밖에 추나, 카이로프라틱 등 다양한 치료법들도 ‘반드시 일상 생활 속 자세 교정과 병행해야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오래 서있기 불편하거나 옷이 젖을까봐 설거지를 구부정한 자세로 하면 우리 몸은 무너지기 쉽다. 앞치마를 하고 배를 싱크대에 붙여 허리를 편 채로 손만 뻗는 것이 바른 자세이다. 또한 무릎은 최대한 싱크대에 붙이고, 10cm 정도 되는 발판을 바닥에 놓은 후 한쪽 발을 올려놓는 자세도 좋다. 이 같은 올바른 자세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우리나라 중년 여성에게 통증 질환이 더 많은 이유는 주로 바닥에 앉거나 무릎을 꿇고 쭈그리고 앉아서 하는 집안일 때문이다. 바닥에 앉아 걸레질하는 대신 스탠드형 물걸레를 사용하면 목, 허리, 골반, 무릎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근력이 떨어진 60대 이후엔 무조건 계단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릎, 허리, 고관절이 약한 사람이라면 계단을 더더욱 피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게처럼 옆으로 걷는 걸음으로 오르내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