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소비자리포트 탄산수 횡성한우 탄산수다이어트 탄산수세안법 휴가철 긴급점검 수상레저 위험한 수상스키 탄산수 이상 열풍

소비자리포트 탄산수 횡성한우 탄산수다이어트 탄산수세안법

 

 휴가철 긴급점검 수상레저 위험한 수상스키 탄산수 이상 열풍

 

 

휴가철 긴급점검 3!

안전무시 수상레저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강으로 바다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수상스키가 단연 인기!

그러나 해마다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로 인해 고통 받는 소비자들 또한 많다.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 위해 찾은 수상레포츠가 오히려 생명에 위협이 되는 상황.

반복되는 수상스키 안전사고! 과연 그 문제점은 무엇일까?

# 수상스키 타다가 손목이 잘렸다? 위험한 수상스키!

한 달 전 강원도 홍천에서 수상스키를 타다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상스키 이용도중 손목에 감긴 견인줄이 풀리지 않아 사고가 난 것.

수상스키 이용 시 장신구를 풀고 수상스키를 타야 하지만

해당 업체에서 안전문제를 방치한 사이 경악할만한 사고가 일어난 것.

안전 부주의로 일어난 참사! 과연 이 업체만의 문제인 것일까?

제작진은 수상스키 안전실태를 점검해 보기 위해 직접 영업장을 찾아가 보았다.

그러나 다른 업체들 역시 안전교육이 거의 전무한 상황!

소비자들을 위한 안전장치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 유명무실한 현장 단속! 무허가 영업실태!

제작진은 한 지자체의 단속 현장을 취재해

수상스키 업체들에 대한 관리 감독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지자체의 단속 당시 적발된 업체는 0!

그러나 단속 이후 다시 찾은 수상스키 업체들은

단속 때와는 달리 안전에 대해 무방비한 상태 그대로였다.

심지어 해당 지자체의 업장 관리 감독이 허술해진 틈을 타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무허가 업체까지 난립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안전이 더욱더 위협받고 있다.

그 실태를 소비자리포트에서 집중 취재했다.

 

 

탄산수 이상 열풍! 과장 광고의 실체

 

# 탄산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이다?!

최근 음료·생수 시장에 탄산수 열풍이 거세다.

탄산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부 소수사람들만 즐기는 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미네랄이 풍부하고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일반 생수에 비해 3배 정도 비싸지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탄산수는 탄산가스가 자연스럽게 녹아있거나 인위적으로 주입한 물을 말한다.

 

 

201075억 원에 그쳤던 탄산수 시장은 해마다 40%씩 고성장 하고 있다.

올해는 350억 원의 매출이 예상돼, 4년 만에 5배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탄산수, 알려진 것처럼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일까?

# 탄산수의 꾸준한 섭취,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될까?!

탄산수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사용하는 모든 물을 탄산수로 바꾸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탄산수를 물 대신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을 할 때, 세안을 할 때도 사용하는 것!

그런데 탄산수를 꾸준히 마신 사람들 중 이상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지난해부터 어린 자녀들과 1년간 탄산수를 꾸준히 마셔온 김은욱 씨.

최근 속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이 나타났다는데...

그녀는 이러한 건강의 문제가 탄산수 섭취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의심하고 있다.

어린 자녀들과 탄산수를 함께 마시고 있기에 염려는 더욱 크다.

떨리는 마음으로 검사대에 누운 그녀,

그녀와 아이들은 탄산수를 계속 마셔도 되는 것일까?

#소비자리포트, 탄산수의 효능을 검증하다!

탄산수에는 다이어트, 피부미용, 소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예인들의 탄산수 활용법이 알려지면서

탄산수 다이어트와 탄산수 세안법과 같은 미용법이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탄산수 다이어트세안법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

제작진은 효능을 궁금해 하는 일반인들로 체험단을 구성했다.

 

 

1/탄산수 다이어트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일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탄산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두 그룹으로 나뉜 체험단은 음용수를 각각 탄산수와 생수로 바꿨다.

탄산수는 알려진 대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을까?

 

2/탄산수 세안법

 

 

피부에 신경 쓰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탄산수 세안법!

지원자들은 전문가의 관리 하에 일주일동안 탄산수로 세안했다.

탄산수 세안법은 정말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을까?

두 가지 체험을 시작한지 일주일!

참가자들을 경악케 할 놀라운 실험결과가 공개된다!

 

탄산수 세안은 아름다운 여배우를 닮고 싶어 하는 소비자 심리를 관통했고 유행처럼 번져나갔다. 실제로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탄산수'라는 단어만 입력해도 연관검색어로 '탄산수 세안'이 함께 검색될 만큼 '화끈한' 화두이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탄산수 세안은 "탄산이 피부에 미세 마사지 효과를 주며 탄소기포가 피부에 흡수돼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며 "노폐물제거와 모공축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특히 건조한 피부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트러블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탄산수 세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학교 피부과 조소연 교수는 이에 대해 “탄산수 세안은 사실상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일축했다.

조 교수는 "이산화탄소는 피부에 닿으면 피부 속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기에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일시적인 효과이며 일부 사람들에겐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이산화탄소로 인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피부에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늘 얼굴이 붉은 주사 및 안면홍조 환자들의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노폐물 제거와 모공 축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도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 강조했다. “모공은 혈관이 아니다. 노화 정도, 피지분비 정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크기가 결정되는 구조물이기에 단순히 세안만으로 그 크기가 줄어들 수 없다”며 “현재까지 탄산수 세안에 대해 실험을 통해 증명된 바가 전혀 없으므로 효과와 효능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것이다.

 

특히 "탄산수 자체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탄산수는 첨가물이 전혀 없는 순수한 탄산수가 아니다. 따라서 추가로 들어있는 향료 등에 의해 피부에 원치 않는 자극을 줘 피부 트러블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탄산수, 외국에선 기호식품!

우리나라에선 웰빙식품?!

석회질 암반이 많은 유럽에서 탄산수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친근한 물이었다.

그래서 탄산수는 외국에서 기호 식품 중 하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탄산수는 기업들의 치열한 홍보전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고급 웰빙식품이 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탄산수와 관련해서 알려진 다양한 효능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탄산수 열풍,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탄산수 열풍의 배후를 소비자리포트에서 집중 취재했다!

 

 

횡성한우, 진짜 횡성에서 왔을까?

 

횡성은 수량이 풍부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적당해 한우 사육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횡성축협에서는 우수한 송아지를 선별해 생후 4~6개월쯤에 거세한 뒤 27개월 이상

사육 기간을 준수, 출하하고 있다.

횡성축협한우는 혈통 관리에서부터 사육·도축·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통일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한국표준협회(KSA)의 로하스(LOHAS:건강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생활 방식)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지금보다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횡성축협한우를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산과 바다가 있어 매년 여름 피서객들로 붐비는 강원도!

 

그중에서도 강원도를 들른 사람들이 꼭 들르는 필수코스,

맛좋기로 유명한 한우를 먹기 위해 꼭 들르는 곳 횡성!

하지만 횡성한우는 꼭 횡성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횡성에서 나고 자란 한우들은 도축 후

개체식별번호를 달고 전국 각지로 유통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서울시내에만 57곳의 음식점들이

횡성한우를 판매한다는 간판을 내걸고 횡성한우를 판매중이다.

제작진은 이 음식점 중 몇 곳을 방문하여

진짜 횡성한우를 판매 하는 것이 맞는지 확인해 봤다.

가게 입구부터 내부까지 횡성한우 포스터와 인증서까지 붙어있는 음식점들...

그러나 놀랍게도 방문한 업체 모두 횡성이 아닌

다른 지역의 한우를 판매하고 있었다.

횡성한우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하는 업주들은

전주비빔밥이나 언양 불고기처럼 한우의 지역명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횡성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횡성이라는 단어가 붙은 간판의 업체에서는

당연히 횡성한우를 판다는 생각에 다소 비싼 고기값을 지불하더라도

횡성한우 집에서 고기를 먹는다고 말하는데...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는

축산물로는 제일 처음 지리적 표시제 인증을 받은 횡성한우에 대해 알아보고

소고기의 원산지와 이력을 알 수 있는

똑똑한 소비법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