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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내연녀 살인사건 인천 10대 살인사건 제빵용 칼 살인사건 궁금한 이야기 Y

10대 내연녀 살인사건 인천 10대 살인사건

제빵용 칼 살인사건 궁금한 이야기 Y

 

10대 내연녀 살인사건
엄마는 왜 딸의 죽음을 눈치 채지 못했나


3월 13일 새벽, 사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큰 충격에 빠졌다.

현장엔 제빵용 칼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혜주(가명, 19세)가

 마지막 숨을 토해내고 있었다.

수많은 사건을 다뤘던 구급대원이 트라우마를 입을 만큼 끔찍한 현장.

그리고 그곳엔 혜주를 부둥켜안고 울부짖는 그녀의 엄마와 그녀 곁에 늘 천사 같았던

그녀의 남자친구의 흔적만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사건 직후 마지막까지 딸과 함께 있었던 딸의 남자친구 최씨(32세)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곧 최 씨가 검거됐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최씨의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도망가던 딸의 남자친구 최씨 곁엔 두 아들과 아내가 함께였다는 것이다.

19세 딸 혜주가 32세 유부남 최씨의 비밀을 알게 되자 이별통보를 했고 끝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순순히 인정했다.


그러나 엄마는 최 씨의 범행이 우발적인 살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최 씨가 사건 전날 혜주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그녀의 곁에서 오랫동안 함께였으며,

새벽 근무를 마치고 귀가할 이른 시간에도 평소처럼 엄마를 반겨줬다는데...

그리고 1시간 동안 옆방에서 잠든 엄마 모르게 딸을 죽일 수 없다는 것이다.

딸이 죽기 전, 마지막 통화를 나누던 밝은 딸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엄마는

 최 씨의 범행이 절대 우발적 살인일 수 없다는데!

억울하게 죽은 딸의 마지막을 알고 싶은 엄마와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는 최 씨

 사이에는 무거운 침묵만 감도는데...

 그런데 최 씨 품에서 나온 사진 한 장,

과연 그 사진에는 어떤 진실이 숨어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두 얼굴 가진 한남자의 끔찍한 사랑과 사진 속 그 날의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관련기사-

 

30대 남성이 내연관계인 10대 소녀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7시30분께 인천시 남구 A(17·여)양의 집에서 최모(30)씨가

주방에 있던 제빵용 칼로 A양을 찔러 살해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ㄱ모씨(30)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ㄱ씨는 이날 오전 7시27분쯤 인천 남구 문학동 ㄴ양(17)의 집에서

ㄴ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이날 ㄴ양이 다른 남자를 사귄다는

 이유로 싸우던 중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살해했다.

ㄱ씨는 ㄴ양을 살해 한 뒤 가평으로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