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손녀 민희 미성년 후견인
일흔네번째 이야기 <꽃 거지 소녀와 수상한 할아버지>편
오늘 싸인에서는 경기도에 일명 "꽃 거지 소녀"와 그녀를 조종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수상한 할아버지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할아버지는 지적장애소녀에게 구걸을 해게 만들고 돈을 착취하고 그것도 모자라
그녀를 개를 끌고 다니듯이 밧줄로 묶어서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고 한다.
누가 보더라고 소녀를 학대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할아버지는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손녀를 위해서 자신만의 보호 방식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과연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족이 할아버지 뿐이 없는 것일까?
제작진은 소녀의 가족을 찾는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아낸다.
알고 보니 그녀는 심각한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할아버지는 걸핏하면 술을 먹으려고 하는 손녀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밧줄로 묶어서 다닐
수 뿐이 없다고 토로를 하고 있다.
하지만 민희의 병원검사 결과 드러난 사실은 누군가 그녀의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했고,
그로 인한 뇌출혈로 지적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
결국 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할아버지.
경찰이 임시보호자로 선정한 이모는 과거 할아버지가 민희 부모님의 사망 보험금을
노렸었다며, 결국 보험금 때문에 이 사단이 났다고 비통해 했는데...
“노예손녀”사건은 천륜을 져버린 막장 드라마로 이렇게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런데, 손녀가 또 다시 앵벌이를 하는 장면이 목격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어딘가 석연치 않은 이모의 행동. 주변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모가 보험금을 노렸었다며
민희가 이모에 의해 망가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하지만 자신에게 향하는 의심의 시선이 몹시 억울하다는 이모. 할아버지와 이모,
과연 누가 민희를 망가뜨린 것일까? “미성년 후견인”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이 공개된다!
하지만 그녀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알아주는 영재였다는데...
“꽃 거지 소녀”는 왜 망가져야 했던 것일까?
어제 방송된 싸인에서는 꽃거지 소녀 민희가 할아버지에게 끌려다니며 구걸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공개를 했다.
민희는 지적장애를 격기 전에 지역에서 알아주던 영재였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졌다.
민희를 알고 있는 한 교사는 민희가 학생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던 아이였다고 한다.
1학기까지 공부하다가 전학을 갔는데 공부뿐만이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았던 아이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민희가 이처럼 비참하게 되었을까?
지금은 거의 흉가나 다름없는 집에서 민희와 부모님 그리고 할아버지가 함께 살고 있다.
민희의 아버지가 죽고 나서 4억원이라는 보험금을 가진 할아버지는 손녀를 잘
티우겠다고 말한 작은 아버지에게 4억원이 있는 카드와 함께 민희를 함게
작은아버지에게 맡겼다고 한다.
그 후로 할아버지는 민희와 연락을 끊었다.
민희의 작은 아저지는 도박으로 4억을 모두 날리고 민희는 가출을 했다.
할아버지는 가출한 민희를 찾았지만 이미 민희는 작은 아버지에게 맞아서
뇌출혈로 지적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들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