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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메거진2580 마메든샘물 김사장 김용태 사장 하이트진로음료 갑질 정동진 봉이 김선달 강릉시 특혜 정동진 횟집 커피숍 건물 화장실이 무서워요 3살 서연이

시사메거진2580 마메든샘물 김사장 김용태 사장

하이트진로음료 갑질 정동진 봉이 김선달  강릉시 특혜

정동진 횟집 커피숍 건물  화장실이 무서워요 3살 서연이

 

 

 

 

<정동진의 봉이 김선달>

 

 

 

동해안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

그러나 지금은 방파제 위에 세워진 횟집과 커피숍에 가려 해돋이를 감상하기 쉽지않다.

강릉시가 한 업체에 건축물을 허가하고 30년간 무상사용권을 내줬기 때문인데...

이 업체는 해안가에 대규모 콘도시설도 지을 예정이어서, 콘도 앞 바다와 백사장마저

사실상 사유화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원래 어민들을 위한 항구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이곳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이 업체와 강릉시의 특혜 논란을 취재했다.

 

 

 

 

 

<김사장의 전쟁> 

 

20127월 한 50대 남자가 서울 반포동의 공정거래위원회 앞 왕복 10차선 대로를

대형 트레일러로 막아놓고 사라졌다.

이 남자는 충남.천안의 소규모 생수업체 '마메든샘물'의 김사장

대기업인 하이트진로음료가 생수대리점을 가로챘다며 공정위에 여러 차례 진정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않자 이에 항의시위를 벌인 것.

이후 공정위가 하이트진로음료측에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하이트진로음료측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양측의 분쟁은 장기화 되고있다.

대리점을 거의 잃고 사업기반이 무너진 김사장은 매일 하이트진로음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대기업을 상대로 싸움을 시작한지 8년째, 김사장의 전쟁은 오늘도 진행중이다.

 

법원에서도 대기업인 하이드진로음료에가 지역의 중소 생수판매업자와 계약한 대리점들을

상대로 계약을 파기하도록 유도하는 등 불공정영업을 하는 것으로 판결이 나서

시정명령을 받았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우리나라 생수시장에서 점유율이 11%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대형생수업체다. 이곳에서는 석수와 퓨리스 등 우리가 즐겨 마시고 있는 생수들을

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에서는 2008년 대전충남지역의 생수판매회사인 마메든샘물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생수판매를 하고 있는 9개 대리점과 만나 마메든샘물과 거래를 중단하면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리점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유도를 했다.

대리점들은 마메든샘물과 대리점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하이트진로음료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마메든샘물측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을 발송을 하고 바로 다음날부터 하이트진로음료에 샘수를 공급 받았다.

이런 과정에서 하이트진로음료특에서는 만약 메메든샘물과 대리점업주 사아에서 법률적인

분쟁까지 발생을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까지 한것으로

알려진다.

더군다나 공짜로 물량공세까지 대리점에 해서 중소기업인 마메든샘물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이같은 공격적 대리점 영입활동으로 인해 중소판매업자인 마메든샘물은 대리점 11개 중 9개가 하이트진로음료로 넘어가 판로확보가 어려워지며 매출의 80%가 급감했다. 또 대리점 1곳만 남아 사업을 계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원회는 결국 지난해 경쟁사업자의 대리점을 부당하게 영입해 사업활동을 방해한 하이트진로음료에게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미 대리점들이 마메든샘물과 갈등을 빚고 있었고, 마메든이 일방적으로 제품공급을 중단하자 계약해지통보를 한 것”이라며 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하이트진로음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행정2부(이강원 부장판사)는 하이트진로음료가 “시정명령을 취소해달라”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우월한 지위에 있던 하이트진로음료가 경쟁사업자인 마메든삼물과 여전히 대리점계약관계에 있던 8개 대리점에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면서 이들로 하여금 마메든측과 거래를 중단하게 하고, 새롭게 자신들과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게 한 행위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저해한 것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이로인해 하이트진로는 생수판매지역 가운데 공백지역이었던 천안권 시장점유율을 30%이상 확보하는 성과를 올린반면 마메든샘물은 11개 대리점 중 8개가 일시에 떨어져나가 매출액과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사업활동이 심히 곤란하게 돼 시정명령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화장실이 무서워요> 

 

 

 

 

세살배기 서연이는 밤마다 잠꼬대를 하며 심하게 울고 화장실 가기를 거부한다.

괴물이라면서 빨간 눈에 시커먼 입을 한 이상한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데,

심리센터에서는 아동학대 증상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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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이후 이어지는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비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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