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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손석희 김혜자 손석희 깍쟁이 손석희 뉴스룸 손석희 미소

손석희 김혜자 손석희 깍쟁이 손석희 뉴스룸

손석희 미소

 

 

 

JTBC 뉴스룸을 진행하는 손석희 앵커의 해맑은 미소를 보았다.

어제 방송한 뉴스룸에는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어머니인 김혜자씨가

출연을 했다.

김혜자시는 이날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얘기를 나누던중 갑작이

웃음 터뜨려 손석희 앵커를 당황하게 했다.

 

 

손석희 앵커는 김혜자시에게 왜 웃으시냐고 질문을 하니 김혜자씨는

"선생님을 보니까 웃음이 나온다. 원래 되게 깍쟁이 같아도 생각을 했는데

나한테는 안 그러니까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알 수 없는 미소를 띄며 "왜 나를 깍쟁이로 보았냐"고 묻고

김혜자씨는 "뉴스를 보다 보면 그런 모습이 보였다. 속으로 혼자"깍쟁이" 이랬는데

오늘 실제로 보니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항상 냉철하고 진지한 표정을 하던 손석히 앵커도 이날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환하게 웃으며 대본을 만지작 거리며"그렇지 않다. 그리고 선생님 앞에서

누가 깍쟁이 처럼 굴겠냐"고 말했다.

 

앞으로 이렇게 맑게 웃으면서 뉴스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소식들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

늘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남아 공정한 보도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늘

보기 좋고 앞으로 쭉~~~~ 공정한 보도를 위해서 노력을 해 주면 좋겠다.

 

 

김혜자 손석희 두 사람은 작년에도 만난 바 있다.

바로 손석희 시선집중 라디오를 통해서였다. 김혜자 손석희 두 사람은 지난해

새해 인터뷰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눴던 바 있다.

손석희는 김혜자에 대해 "다른 연기자 분들께서 들으시면 혹시 또 좀 서운해 하실

수도 있겠으나 그때마다 무슨 생각을 했느냐하면 드라마를 볼 때마다 김혜자 선생님을

 떠올렸다"며 "왜 우리가 흔히 아버지 엄마 역으로 나오시는 분들은 다른 데도

아버지 엄마 역으로 계속 나오시면서 연기가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또 손석희는 "그래서 그걸 조금 어떤 사람은 뭐고 폄하해서 얘기하느냐 하면 생활연기자다,

 이런 표현도 하곤 하던데 저는 김혜자 선생님이 바로 그런 부분들을 경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손석희의 말에 김혜자는 당시 "맞다"며 "그렇게 이것저것을 할 능력이 안 된다. 그러니까 보면 이렇게 저렇게 해도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그렇게 하면 안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저는 나한테 맞는 길을 택한 것"이라고 답했다.

 

인터뷰 말미에서도 손석희 김혜자는 서로에 대한 남 다른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손석희는 "대배우의 깊은 생각의 일단을 본 것 같다. 오늘 단지 이 얘기뿐만 아니라

 다른 얘기들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하자. 김혜자도 "저도 감사하다.

새해 첫 손님으로 이렇게 좋은 얘기 나눌 수 있어서"라고 화답했다.

손석희는 "좀 편안하셨느냐"고 다시 물었고 김혜자도 "편안해요.

너무 좋아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