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관장 목사부부 궁금한이야기Y 소금물 관장 목사부부
강원장 조목사 부부 자연치유캠프 최동원 선수 소금물관장
▶ 목사 부부의 만병통치약 그들은 왜 기적의 늪에 빠졌나
[의사도 못 고치는 병을 ‘고치는’ 목사 부부]
오늘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자연치유캠프를 오픈해 의사도 고치기 힘들고
못 고치는 병을 고친다는 목사부부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요리연구가인 강원장을 만나 암을 이겨낸 조 목사는 새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건강 밥상을 차리기로 유명한 강 원장은 병이 든 몸을 치료하고
조 목사는 병이든 몸으로 인해 아픈 마음을 치유를 한다고 한다.
9박 10일 동안 열리는 자연치유캠프는 만병통치의 비법이 "항문"에 있다고 하는
강 원장.
강 원장은 자연치유킴프를 찾은 환자들을 단시고 소금물 관장을 하도록 했다.
의사도 못 고치는 병을 고쳐준다는 이들 목사부부는 30년간 캠프를 열어 무러
4만명이라는 환자들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많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 2월에 자연치유캠프에 참가한 사람의 신고로 이들 목사 부부는 의료법위반과
시기협의로 구속이 되었다.
과연 캠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무슨일이 벌어진 것일까?
목사부부는 캠프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암 같은 불치병도 소금물 관장을 하면 누구나
깨끗하게 나으르 수 있다고 홍보를 했다.
그로인해 캠프에는 유독 암 치료를 위해 찾은 환자들이 많았다.
이곳에서는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투수 최동원 선수가 요양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최동원시는 2010년 말 목사부부가 운영하는 치유캠프에 1차례 참석을 했고
소금물 관장을 시술 받았다. 또한 이들 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사이트에
최동원씨의 사진을 올려 최동원씨가 캠프에서 시술을 받았던 것을 홍보 하기도 했다.
최동원시 뿐만이아니라 다른 패해자들도 소금물 관장 캠프에 참석을 하느라
치료에 필요한 약을 제때먹지 못하고 어떤 중증환자는 캠프 퇴소후 숨지기도 했다.
이렇게 소금물 관장을 캠프에서 1차례 시술을 하면 120만원을 내야 한다.
이쯤에서 소금물 관장이 위험 이유를 알아보면
소금물을 많이 먹게 되면 삼투압이 높아져 설사를 할 수 있는데 설사를 여러번 하다 보니
관장이 된다고 오해하는 것이다. 실제로 소금물 관장을 지속적으로 계속 하게 되면
몸속의 전해질 균형이 훼손될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대장암 등에 의한 장폐쇄가 있을 경우 장파열의 위험성을 안고 있으며 직장의 기능을
떨어지게 만들어 만성 변비를 유발하거나, 변실금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장에 구멍이 발생하는 장천공, 신장과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혈중 나트륨 농도
유지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킨다.
소금물이 몸에 흡수돼 고나트륨혈증이 발생하면 죽음에까지 이른다고 한다.
소금물을 많이 먹든 항문을 통해 주입을 하던지 간에 몸으로 나트륨의 흡수가
이뤄지는데 우리 몸의 나트륨 농도가 증가하면 사람은 갈증을 느끼게 되고
바소프레신이 분비돼 소변을 농축한다.
이로써 몸의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소금물 관장’처럼 한계치를 넘어가면
세포 안의 물이 세포 밖으로 빠져나가 위축되면서 뇌세포 내막이 감소하게 되고
두개골과 뇌막의 간격이 생기면서 뇌출혈이 일어 날 수 있다.
캠프를 찾은 환자들은 이들 목사부부의 치료법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다고 한다.
암과 같이 고치기 힘들고 어려운 병을 고칠 수있다는 말로 절박한 환자들의 주머니에서
쌈짓돈을 빼서서 자신들의 통장에 차곡차곡 쌓기 시작한 목사부부.
목사부부는 그동안 캠프를 찾은 4만명의 사람들로 부터 무려 40억 정도의 돈을 벌었다고
한다.
현재 경찰들도 이들이 사기로 환자들에게 가로챈 40억의 행방을 찾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사용 경로가 파악되재 않고 있다고 한다.
오늘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몸과 마음까지 아픈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신비의 비법을
이용해 사기를 치고 돈을 번 목사부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