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세상을 품다 한영 톤레삽 캄보디아 수상가옥 리엘잡이 프라혹

세상을 품다 한영 톤레삽 캄보디아 수상가옥 리엘잡이 프라혹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 새로운 세상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KBS 1TV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에서 가수 한영이 캄보디아 수상가옥으로 향한다.

 

 

캄보디아 중앙에 위치한 톤레삽 호수 서쪽에 위치한 캄퐁치낭. 매년 건기 때마다 캄보디아 전역에서는 리엘을 잡기위해 사람들이 몰려든다. 일 년에 단 열흘만 잡힌다는 리엘! 이 리엘로 사람들은 캄보디아 발효음식 프라혹을 만든다.

 

 한영은 프라혹을 만드는 시장에서 싸러씨네 가족을 만난다. 한영은 수상가옥에서 사는 이들의 삶이 궁금해 함께 동행해본다.

수상가옥에 첫 발을 내딛다

 

 

싸러(36)씨네 가족을 따라 수상가옥으로 향한 한영. 싸러씨네 집에 가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배를 타고 가야한다. 밤늦게 집에 도착한 한영은 가족들에게 집 소개를 받는다. 방 두 칸이지만 없는 게 없는 수상가옥 살림살이. 집 소개가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잠을 자게 된다. 다음날, 수상가옥에서 맞이한 아침.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한다는 말을 듣고 놀라게 되는데... 과연 한영은 수상가옥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싸러씨네는 아이들은 큰딸 싸퍼하(18)를 시작으로 5개월 된 막내 이싸까지 아이들만 무려 일곱 명이다. 한영은 아이들과 함께 수영도 하고, 큰딸을 도와 빨래도 한다. 어부인 싸러씨네 부부가 새벽에 고기를 팔러 나간 사이, 한영이 대신 아이들 학교 갈 준비도 시킨다. 그리고 함께 찾아간 학교. 낯선 이방인의 등장에 순식간에 한영 주변으로 아이들이 몰려드는데...

 


한영, 눈물을 보인 이유는?

 

 

일하러 나간 부모님을 대신해 어린 동생들은 돌보는 큰딸 싸퍼하. 동생들이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어린 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친다. 큰딸은 집안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나머지 학업을 포기했다.

 

 

큰딸은 한영과의 대화 중 속상함에 눈물을 흘린다. 그런 싸퍼하를 보고 함께 눈물을 흘리는 한영. 같은 맏딸로서 동질감을 느끼게 되는데...

 

 

아이들과 함께 했던 한영의 수상가옥의 이야기는 2월 12일 (수) 밤 10시 50분 KBS 1TV 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