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진주냉면의 달인 박군자진주냉면 하연규
수원 진주냉면의 달인
■ 진주냉면의 달인
하연규 ( 男 / 경력 50년)
오늘 방송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진주냉면의 달인인 하연규 달인이 출연을 한다.
진주냉면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좀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가 너무 함흥냉면과 평양냉면 즉 북쪽에서 만들어져 내려오는 냉면만 알고
있어서 잘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옛날부터 진주냉면은 역사 속 제일의 냉면이라고
기록이 되 있을 정도로 그 맛이 아주 훌륭한 냉면이라고 한다.
진주냉면은 조선시대부터 양반들의 입맛을 사로 잡아 왔다고 한다.
우리가 즐겨 먹는 평양냉면과는 맛부터 차이가 있다. 물론 평양냉면도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이지만 진주냉면은 해물육수로 그 맛이 아주 깔끔하고 깊어
평양냉면과 또 다른 맛을 볼 수 있다.
진주냉면 위에는 두툼한 육전이 올라간다. 특히 소고기로 만들어 내는 육전에 맛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단 등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고명이 냉면 위에
올라가 손님에게 나오기 때문에 고명을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냉면 한릇을 먹어도
충분한 영양가가 있어 여름철 보양식이나 다름이 없다.
박군자진주냉면은 7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전통방식으로 만들어고 있다. 바로 그 중심에는
오늘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는 하연규 달인이 있는 것이다.
달인이 만들어 내고 있는 진주냉면의 특급비법을 오늘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 박군자진주냉면 메뉴
진주물냉면-8,000원
진주비빔냉면-8,500원
진주섞음면-9,000원
진주육회비빔밥/한우설렁탕-8,000원
소고기육전-20,000/30,000원
소고기수육-20,000/30,000원
왕만두-5,000원
한우등심-32,000원
갈비살-18,000원
육사시미-32,000원
육회-22,000원
<박군자 진주냉면>
박군자 진주냉면은 15가지로 만든 냉면육수에 풍성한 고명을 얹는 음식으로 맛이
풍부하고 영양가가 아주 높은 냉면이다.
냉면 위에는 육전,편육,계란지단,오이지,실고추, 배,냉면김치, 참깨가루 등이
올라가 있다.
육수를 만들때에는 마른명태대가리.건홍합, 건새우 등이 들어가며 메밀가루와
전분을 썩어서 만든 면발은 냉면의 맛을 더욱 맛있게 한다.
이곳에서 만들어 내는 육전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메뉴인데 육전과 함게
술 한잔을 하면 아주 좋은 술안주다.
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계란을 입혀 구워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진주냉면은 전날 술을 과하게 먹은 사람들이 숙취해소를 위해서 해장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냉면은 사대부나 양반들이 기생집을 출입하며 먹었던 교방음식이라고 한다.
8명이 오붓이 먹을 수 있는 공간 3개가 있고, 24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점심시간에는 꽉찬다고 한다.식당 뒷편에는 1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전용주차장도 있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8-8
☎ 031-232-2535
-방송내용-
'생활의 달인'에 등장한 진주냉면집에 관심이 뜨겁다.
'생활의 달인'에서 70년 수원 진주냉면 맛집 '박군자 진주냉면'이 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됐다.
진주냉면이란 해물육수에 메밀국수를 말아서 만든 경상남도 진주의 향토음식이다. 이 냉면은 조선시대 진주가 평양과 더불어 양반과 기방문화가 어우러진 풍류의 중심지로 발달하면서 교방으로 전해졌으며, 조선시대 양반의 음식문화와 진주교방의 음식기술이 어우러져 발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님들은 "진주냉면의 육전은 식감도 굉장히 좋고 포만감도 느껴지고 아주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6일 방송에 등장한 박군자 진주냉면은 진주교방에서 만든 진주냉면의 원형을 복원해 2대에 걸쳐 진주냉면의 정통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집으로 알려졌다. 메뉴로는 물냉면, 비빔냉면, 육전, 만두 등이 있다. 이 곳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