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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콩팥병 신장병 만성콩팥병 치료법 콩팥병 합병증

 

생로병사의 비밀 콩팥병 신장병 만성콩팥병 치료법

 콩팥병 합병증

 

 

생명의 필터, 콩팥

오늘 방송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우리몸에 필터 역활을 하고 있는 콩팥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콩팥은 우리 몸속에 있는 핏속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걸러 주고 남아 도는

수분도 받아 내어 오줌을 만들어 배설 하는 기관이다.

 

 

신장이라고도 말하기도 하고 콩팥은 모양이 강낭콩 처럼 생겼다.

길이는 10cm, 너비 5cm, 두께3cm, 무게 100g 정도다.

콩팥에서 걸러지는 액체는 하루에 약 160리터지만 대부분이 재흡수가 일어나고

1~1.5리터 정도가 배설이 된다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생명의 필터, 콩팥!

성인 7명 중 1명이 콩팥 질환을 앓고 있다

만성 콩팥병 환자 수 또한 최근 5년 새 66%나 증가했다는데...

한 번 망가지면 돌이킬 수 없는 콩팥!

 

 

고혈압, 당뇨, 사구체신염이 바로 만성 콩팥병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원인!

지속적인 거품뇨와 부종 등 콩팥이 보내는 적신호를 알고

만성 콩팥병의 심각성과 치료법까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고혈압과 당뇨가 콩팥을 망가뜨린다!

 

 

만성 콩팥병의 3대 주요 원인으로 당뇨, 고혈압, 사구체신염을 꼽을 수 있다. 그중 당뇨가 50%, 고혈압이 19.7%로 전체 발병 원인 중 70%의 비율을 차지했다. 콩팥을 망가뜨리는 원인 1위는 바로 당뇨! 대한신장학회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당뇨병 환자가 일반인보다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이 만성인 경우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사구체가 손상되는데 이로 인해 콩팥은 혈액을 걸러내지 못하게 된다. 반대로 콩팥이 손상되었을 때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아 고혈압이 생기게 된다. 고혈압이 콩팥병의 원인질환인 동시에 결과인 것이다.

 

 

대표적인 만성 혈관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과 당뇨! 혈관의 덩어리인 콩팥의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관 관리가 중요하다.

 

# 치명적인 합병증을 부르는 만성 콩팥병

 

 

만성 콩팥병 환자의 생존율이 암 환자보다도 낮다. 콩팥병 그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합병증이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35.8%가 심혈관질환, 23.5%가 감염 질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콩팥병을 앓게 되면 나트륨과 수분이 잘 배설되지 않아 부종이 생기고, 고혈압이 발생하면서 심혈관계에 이상이 생긴다.

 

 

의학계에서 심장과 신장의 뗄 수 없는 관계를 심신증후군이라고 말하는데, 실제로 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만성 콩팥병 환자의 경우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최대 8배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콩팥병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콩팥병의 경우 뚜렷한 증상이 없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고혈압, 당뇨 등 혈관 질환을 앓고 있거나 평소 콩팥 이상이 의심되는 고위험군 10명의 대상자를 모집해 신장 기능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10명 중 5명에게서 콩팥이 이미 손상됐거나 앞으로 악화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는 공통으로 나타난 증상이 있었는데... 지속적인 거품요, 부종의 발생, 야간 다뇨 등의 증상이었다.

 

 

콩팥이 보내는 경고를 무시하고 가벼이 여기다 중증으로 발전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미 한 번 망가진 콩팥은 다시 돌이킬 수 없으므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콩팥병은 간단한 혈액과 소변검사만으로도 진단하고 그중 90%를 확인할 수 있다. 콩팥병 고위험군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정기검진을 통해 콩팥 기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콩팥병, 이기는 병이 아닌 더불어 사는 병!

만기 만성 콩팥병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대체요법 중 하나인 투석! 상당수의 환자가 투석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투석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았다. 콩팥은 우리 몸에 있는 장기 중 유일하게 대체가 가능한 장기다. 전문가들은 투석을 억지로 생명연장을 위한 행위가 아니라, 내 몸의 콩팥을 대신해 삶을 유지해주는 치료법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투석을 하면서 생명을 유지하는 비율도 점차 늘고 있어 투석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콩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습관이다. 콩팥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투석 시기를 지연시키기 위한 식단관리가 중요하다. 그런데 만성 콩팥병 환자들의 식단에는 해답이 없다. 콩팥병은 투석 전과 후, 이식 후 등 치료 단계, 원인질환 별로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식이요법을 찾고 실천하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근본적인 치료는 바로 이식이다. 그러나 이식 후에도 당뇨, 고혈압 등의 원인질환이 언제든 콩팥병을 재발할 수 있기 때문 원인질환의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만성콩팥병의 심각성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명의클리닉 : 착한 담배는 없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담뱃값이 2배 가까이 올랐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이 발표되면서 전자담배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는데... 전자담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해성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자담배를 피우고 내뱉는 연기는 ‘수증기’라고 생각하여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아내가 임신하면서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김정민 씨. 전자담배로 바꾸고 나서는 집 안에서, 임신한 아내 옆에서 전자담배를 피운다. 연초담배에서 나던 담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또한 전자담배의 간접흡연에 대한 내용이 없어 김정민 씨 부부는 전자담배를 피우고 내뱉는 연기를 수증기라고 생각한다는데... 과연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연기는 수증기가 맞을까?

<생로병사의 비밀-명의클리닉>에서는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연기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