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메쉬 러닝화 메쉬 런닝화 메쉬 운동화 내구성 평가 A/S 떠넘기는 브랜드 메쉬 운동화의 불편한 진실
메쉬 운동화의 불편한 진실
최근 레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가볍고 통풍이 잘된다고 알려진 ‘메쉬’ 소재 러닝
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러닝화의 메쉬 소재가 내구성이 취약하다는 지
적도 커지고 있는데... 많게는 수 십 만원을 주고 구입한 러닝화가 몇 달 신지도 못하
고 닳거나 파손된다는 것. 더욱이 해당 브랜드에서는 품질보증기간 내에 파손된 경
우도 소비자 과실로 책임을 떠넘기며 제대로 된 A/S도 해주지 않고 있다.
▶ 유명 스포츠 브랜드, 러닝화 내구성 전격 비교!
<불만제로UP> 제작진은 체육학과 학생들을 상대로 유명 스포츠 브랜드 러닝화의
테스트를 실시했다. 과연 체육학과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러닝화는?
또한, 전문기관에 러닝화 내구성 테스트를 의뢰. 총 7개 제품(브랜드 러닝화 6켤레,
저가 러닝화 1켤레) 중 6개 제품에서 문제가 나타났다. 특히 유명브랜드 N사 제품과
저가 제품은 메쉬 소재도 손상되어, 런닝화 메쉬 소재의 취약함이 확인됐다. 보디빌
더, 20대 여성, 10살 남자아이의 메쉬 원단 찢기 실험까지! <불만제로UP>에서 러닝
화의 모든 것이 낱낱이 공개된다!
메쉬 소재를 사용한 러닝화가 가볍지만 내구성은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에 예산지원해 국내외 9개 운동화
브랜드의 러닝화 18종을 대상으로 성능을 비교 평가한 결과 61%인 11종이
마모 내구성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프로스펙스, 르카프, 리복, 푸마, 아디다스, 나이키, 뉴발란스, 휠라,
아식스 등 9개 브랜드의 메쉬 소재를 사용한 러닝화다.
메쉬는 그물실로 매듭을 지은 원단으로 가벼울 뿐 아니라 통풍이 잘되고
유연성이 뛰어나지만 마모 내구성이 떨어진다.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이들 제품의 반복굴곡에 대한 내구성
(신발을 여러번 구부렸다 폈을 때 견디는 정도), 미끄럼 저항, 충격흡수 정도,
마찰에 대한 마모 내구성, 접착 강도를 측정했다.
러닝화의 갑피는 발등을 덮는 부분으로서 발을 지지해 줄뿐만 아니라 발에 공기가
통하게 하는 역할이다.
겉창은 신발 바닥의 창 중 가장 바깥쪽 부분으로 주행 시 탄성에 영향을 미친다.
내구성이 낮으면 신발 겉창과 갑피가 찢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교 결과 SBS 수목극 '상속자' 이민호-박신혜 커플의 운동화 브랜드로
화제를 모은 아식스에서 내놓은 GT2000와 젤카야노19 등 4개 제품은
시험용 마찰포로 신발을 2만5600회 문지르자 갑피가 파손됐다.
또 프로스펙스 알라이트윈드2와 알라이트핏5, 르카프 플렉스온2.0, 리복 원쿠션,
아디다스 CC솔루션과 CC레볼루션, 뉴발란스 M884BB2는 5만1200회
문지르자 갑피가 파손됐다.
제품을 40도 각도로 25만번 구부렸다 펴는 반복굴곡 시험에서는 프로스펙스
알라이트윈드2 제품은 갑피 부분에 균열이 생겼고, 아디다스 CC솔루션은 겉창이 갈라졌다.
종합적으로 품질이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는 리복 서브라이트듀오와 르카프 알파런고,
나이키 에어맥스+2013이 꼽혔다.
리복 제품은 반복 굴곡에 대한 내구성, 건식 미끄럼저항, 충격흡수정도,
마찰에 대한 마모내구성, 접착강도 등 대부분의 품질이 우수했으나
습식 미끄럼 저항이 조사대상 중 가장 떨어졌고,
르카프 제품은 반복 굴곡에 대한 내구성, 건식 및 습식 미끄럼 저항, 마찰에 대한 마모내구성
등이 우수했으나 접착강도가 가장 떨어졌다.
나이키 제품은 조사대상 중 가장 비쌌고 중량도 가장 무거우나 반복 굴곡에 대한 내구성,
건식 및 습식 미끄럼 저항, 충격 흡수정도, 마찰에 대한 마모내구성, 접착강도 등이 골고루
우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