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전의 실체 향미유 그후 가짜참기름
이번주에 방송하는 먹거리x파일에서는 우리가 즐겨 먹는 전의 실체와 외식을 하거나
회사에서 고기로 회식을 할 때 즐겨먹는 기름장에 대한 진실을 알아본다.
# 노릇한 전의 기막힌 실체
다음주가 되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이 다가 오고 있다.
설날에 꼭 먹는 전!!
오늘은 전에 대해서 먹거리x파일이 숨겨진 비밀을 밝혀 본다.
전은 신선한 야채나 생선,고기 등 거의 모든 재료를 이용해서 부쳐낸다.
우리에 간식거리로 아니며 저녁에 술안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 먹거리다.
주변에는 전을 전문점으로 하는 음식점들까지 많이 생겨나고 있다.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전은 가격까지
저렴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과연 맛있게 먹고 있는 전은 어떻게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일까?
제작진은 전의 조리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진 전을 판매하고 있는 전문점을
찾아갔다.
전 전문점은 주문이 들어오면 주방에서 준비한 전 재료를 이용해서 커다란 철판에
즉석에서 부쳐서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다.
그런대 전을 부치는 과정에서 수상한 점이 포착이 되었다.
커다란 철판에 두르고 있는 기름에 색갈이 유난히 짙어 보이는 것이다.
보통 튀김을 할 때에는 맑은색의 기름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이 전을 할 때에 사용하고
있는 기름은 검은색에 가까울 정도다.
제작진이 직원에게 물어보니 맛있는 기름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과연 어떤 기름을 사용하고 있길래 맛있는 기름이라고 하는 것일까?
또 다른 전 전문점에서는 취재도중 의문의 황색가루가 발견되었다.
황색가루에 대해서 물어보니 주인은 답변을 하지 않고 회피를 하는 주인.
이 가루는 맛과는 전혀 상관이 없이 전의 색을 더욱 노릇노릇하게 만들기 위해서
사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전을 더욱 맛있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가게주인이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황색가루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타르계색소(합성착색료) 첨가물 중에 하나였다.
우리가 노릇노릇하다고 맛있게 먹고 있는 전.
오늘 전에 대한 실체를 알아본다.
# 향미유, 그 후
오늘 당신이 먹은 기름장이 참기름이라 생각하십니까?
삼겹살, 김밥, 곱창, 비빔밥, 참치 등 우리가 평소에 즐겨 찾는 외식메뉴! 이 다양한
음식들의
공통점은 바로 찍어 먹고, 발라 먹고, 넣어 먹으면 풍미를 더해주는 고소한 기름이
더해 진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참기름이라고 알고 먹는 이 기름!
그러나 대부분의 식당에서 사용하는 이 기름은 참기름이 아닌 ‘향미유’라는 사실!
지난 2012년 먹거리X파일에서는 고깃집 기름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향미유의
사용실태 대해 취재를 한 적 있었는데...
방송 이 후, 3년이 지난 지금도 시민들은 여전히 참기름이라고 알고 있을까?
먹거리 X파일에서 다시 취재에 나섰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참기름 대신 향미유를 쓰는 이유는 사실 가격 때문!
실제로 향미유의 성분을 보면 참깨성분은 거의 없거나 적은 수준이었고 대부분이
값싼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으로 이뤄져있었다.
심지어 98% 이상이 식용유에 참깨향이 첨가된 향미유도 있었는데...
이에 제작진은 각종 향미유를 수거해 트랜스지방 함량검사를 실시했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다. 깨끗한 기름에서는 나올 수 없는 수치! 그렇다면 이 향미유는
어떤기름으로 만들었을까? 먹거리 X파일이 향미유 제조 실태 확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