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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만병초 효능 만병초 부작용 리얼다큐 숨 만병초

만병초 효능 만병초 부작용 리얼다큐 숨 만병초

 

지난 16일 밤 10시에 방송된 <리얼다큐 숨>에선 1만가지 병을

치료한다고 전해지는 ‘만병초’가 등장했다.

 

사진:환경일보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 또는 절벽, 바위틈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영하 30, 40도의 강추위에도 푸른 잎을 떨어뜨리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만병초 꽃은 6, 7월에 피며 잎은 약용으로 사용되는 등

여러 질병에 널리 사용된다.

 

▣만병초 효능

 

 

항암효과, 관절염, 당뇨병, 중풍 예방에 효과가 있고

 특히 아토피, 백납, 습진, 건선 등 피부에 탁월한 효능을 지녔다

알려져 있다.

 

 ▣ 만병초 부작용 

 

만병초엔 '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독성이 있는데,

잘못 먹으면 호흡중추 마비로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만병초를 찾는 원정대

눈 덮인 겨울 산행을 감행하며 만병초 채취에 나선 약초꾼들이 있다.

바로 박성용(50) 씨와 손현호(44) 씨, 여자 약초꾼 김경자(50) 씨다.

 

 

 매서운 칼바람을 가르며 고지대에 오르면 그제서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만병초를 찾아 언덕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급기야 가는 로프에 의지한 채

 절벽을 타기도 했다.

김경자 씨는 올해로 산행 경력 10년 째다.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해 함께 산행하는 두 남자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지만 여성 특유의 섬세한 성격으로 잘 보이지 않는

 위치의 약초까지 척척 찾아내 실력으로선 그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특히, 김경자 씨는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해

만병초로 비누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오랜 기간 사용해오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직접 채취한 만병초를 말려 그때그때 차로 우려 먹기도 한다.

박성용 씨는 만병초로 술을 담가 소량씩 약술로 먹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한 겨울 미칠 듯한 추위와 험한 바위 산 속을

헤매지만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은 것은 만병초와 토종 꿩,

 각종 약재를 푹 고아 만든 만병초 탕 덕분이라 말한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세 약초꾼들은 한 겨울 설산의 맹추위에 온 몸이 꽁꽁 얼어붙어도

 마음만은 따뜻함을 유지한 채 오늘도 산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