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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놀부영감 남양주 운길산 배나무 농사 김씨부부 땅부자 놀부영감

리얼스토리 눈 놀부영감 남양주 운길산

배나무 농사 김씨부부 땅부자 놀부영감

 

 

6년 간 배 농사만 지었는데, 공짜 일꾼 부리는 놀부 영감

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6년간 공짜로 일꾼을 부리는 놀부영감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운길산 자락에 허름한 비닐하우스에 김씨 부부가

살고 있다. 김씨는 자신이 운전하던 마을 버스 단골 손님으로 부터 놀랄만한

제안을 받았다.

자신을 땅부자라고 소개한 땅 주인 자신의 땅에 농사를 지어주면 나중에 약 200평과

집 한채를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한다.

이 약속을 믿고 김씨 부부는 6년째 이곳에 내려와서 비닐하우스에서 생활을

하면서 일만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씨 부부는 하루아침에 쫓겨날 신세가 되었다.

부부들이 배 농사를 지은 따이 처음부터 유실수를 심을 수 없는 지역이라고 한다.

땅 주인과 김씨 부부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고 한다.

땅 주인은 땅을 공짜로 빌려주었더니 허락없이 불법 건축물까지 지어 일을

크게 만들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배 농사도 자신이 권한 것이 아니고 김씨가 스스로 지은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땅 주인은 문제가 생겼으니 나가라고 하고 김씨 부부는 그럴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항간에는 땅주인을 둘러싼 의문스러운‘소문’도 들려오고 있다. 언뜻, 인심 좋아

보이지만 사실 땅 주인에게 남모를 속셈이 있다는 것.

임야 지역에 유실수를 심으면 일반 과수원 절반에 달하는 가격으로 땅 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김 씨 부부를 이용했다는 이야기였다.

과연, 소문대로 땅 값은 오른 것이며, 땅 주인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일까. 실제로‘땅 부자’라고 할 만큼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땅 주인.

취재도중, 개발제한구역 특별법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기구한 운명의 장난인가, 땅 값 상승을 노린

교묘한 꼼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