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찬인생 혜은이 길옥윤 스캔들 김동현 사기사건
혜은이 김동현
대한민국 가요계의 요정 혜은이
그녀를 괴롭혔던 위험한 스캔들
밴드 마스터 김씨와의 스캔들의 진실
길옥윤이 혜은이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혜은이.길옥윤 스캔들
계속된 시련 김동현 사기 사건의 전말
혜은이는 길옥윤과의 스캔들에 대해 “대상을 받고 길옥윤 선생님께서 기뻐했다.
그게 사진으로 찍혔는데, 저걸 보고 사귄다는 이야기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혜은이는 이어 “그때 새내기였지만 ‘내가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 가수 생활을 해야 하나.
가수 못할 직업이네’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고 한다.
또한 혜은이는 “가수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렇게 억울한 소리를 듣고 길옥윤 선생님께 얼마나 죄스러운 일인가”라고
말하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본명 최치정(崔致楨). 서양의 대중음악이 무차별적으로 밀려들어올 때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한국적 정서를 가진 음악으로 발전시킨 대중음악 작곡가로서 국민들에게서 폭넓은
사랑을 받은 〈서울의 찬가〉·〈이별〉 등 3,000여 곡을 작곡했다.
길옥윤은 경성치과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재즈에 심취해 1950년경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의 음악 클럽을 전전하다가 8·15해방 직후 박춘석·노명석과 그룹 '핫팝'을 만들어
미군부대에서 색소폰을 연주했다. 1
962년에는 데뷔 곡 〈내 사랑아〉를 현인이 불러 히트시켰는데 그 해 가수 패티김을 만나면서
그의 음악 인생은 전기를 맞았다.
〈4월이 가면〉·〈사랑하는 마리아〉·〈서울의 찬가〉 등 그가 작곡한 수많은 곡을
패티김이 불렀고, 패티김과 결혼(1966)함으로써 그들의 로맨스도 유명세를 탔다.
1973년 이혼한 뒤 길옥윤의 음악활동은 침체되었으나, 1976년 신인가수 혜은이를 발굴해
〈당신을 모르실 거야〉로 재기했다.
혜은이를 통해 〈제3한강교〉·〈감수광〉 등의 히트 곡을 연이어 발표했다.
1980년 28세 연하의 전연란과 재혼한 그는 서울 올림픽 대회 폐회식 음악을 작곡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음악 카페 '창고'를 운영하다가(1988) 빚을 지고 달아나듯 떠났던 일본에서도 재즈와 가요의
작곡가로서, 색소폰 연주가로서 활동을 계속했다.
이후에도 길옥윤은 마셜 제도 국가 작곡(1991), 〈부산찬가〉를 작곡(1995)했으나
1994년초 폐암 선고를 받고 그 해 6월 일본에서 귀국, 서울방송(SBS)이
마련한 '이별의 콘서트'에서 마지막으로 심혈을 기울인 작품 〈사랑은 영원히〉를
휠체어에 앉은 채 발표했다.
폐암 말기에 척추암까지 겹쳤으나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쉬지 않고 작곡을 계속한
그는 1994년 10월 귀국해 여생을 한국에서 보냈다.
1995년 3월 사후에 보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고, 같은 해 4월 패티김이 노래한
그의 유작 앨범이 발표되었다.
10월에는 그를 추모해 서울 세종로공원에 길옥윤 노래비가 건립되었다.
배우 김동현이 최근 사기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서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온
후배와 채무 거래에 문제가 생겨서 피소를 당했다.”면서 “최대한 정리하고 합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은 지인에게 1억원이 넘는 돈을 빌리고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드라마 배우 김동현(61·본명 김호성·사진)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인이 고소인 A에게 2009년에 돈을 꿨는데 2년 뒤 사망했다.
나도 중간에서 보증을 섰기 때문에 고인을 원망할 수 없어서 책임을 지겠다고 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다보니 고소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고소인과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면서
“고소인의 입장도 이해한다. 유명인이다 보니 이렇게 알려지는 게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속상하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현은 “지난 영화투자 사업 실패 때와 비슷하게 이번에도 좀 더 꼼꼼하게
행동하지 못해 벌어진 불찰”이라면서 “아내가 금전거래에 있어서 조금 더 철저하라고
늘 얘기했는데 미안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동현은 2009년 6월 피해자에게 1억2000만원을 빌려주면 2개월 안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주상복합 건설사업의 PF대출금을 받아 갚겠다며 1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었다.
2011년 2월 피해자의 돈을 갚지 않은 상태에서 빌라 담보대출을 받아 빌린 돈 일부를 먼저
갚으려고 한다면서 체납된 세금 낼 돈을 빌려주면 갚겠다고 추가로 1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