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로또 배달 여인 중년 여성
601호 로또 선물하는 광주 중년여성
▶ 매주 601호를 찾아오는 손님. 그는 왜 행운을 배달하나?
[정체불명의 손님이 배달한 수상한 선물]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 앞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 내용은 몇달째 수수께끼 같은 일이 계속해서 반복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누군가 우편함에 두툼한 봉투를 두고 간다는
것이다.
601호 우편함에 배달이 된 것은 수십장의 로또 붕치였다.
로또 다발과 함께 있는 메모는 당첨금을 푸틴과 오바마에게 나눠주라는 글이
적혀있었다고 한다.
우편함을 보고 있는 CCTV에는 종이봉투를 우편함에 넣고 사라지는 중년 여성이
포작이 되었다.
과연 그녀는 누구이며 왜 601호에 선물을 배달 하는 것일까?
로또 배달된 후에 601호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601호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고는 허위신고로 들어 났다.
경찰에 허위신고를 한 사람도 역시 중년 여성이었다고 한다.
혹시 601호에 선물을 배달하는 중년 여성과 동일한 여성은 아니었을까?
로또에 찍힌 코드번호를 통해 제보자의 아파트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경기도 광주’에서
중년 여성이 로또를 구입한 내용이 확인됐다.
복권방 사장님은 매주 찾아오는 단골손님의 주문이 특이해 그녀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미 지나버린 전 주차 당첨번호로만 수 십장을 사는 단골손님.
601호로 로또를 배달하는 그녀에게 남다른 사연이 있는 건 아닐까?
제작진은 로또 여인이 복권을 사서 601호 우편함으로 방문하는 수요일,
그녀가 나타나는 곳에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로또 여인을 만나면 석 달 동안 풀리지 않던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601호를 찾아온
미스터리를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