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궁금한 이야기 Y 뚜렛증후군 고쳐주겠다며 폭행한 총관장 태도장에서 장애자 폭행 숨지게한 태권도관장 총관장

궁금한 이야기 Y 뚜렛증후군 고쳐주겠다며 폭행한 총관장 

 태도장에서 장애자 폭행 숨지게한 태권도관장 총관장

 

 

태권도장에서 죽어간 아들,폭행흔적이 말하는 진실은 무엇인가?

[죽은 아들의 몸에 남은 참혹한 폭행의 흔적]


지난여름, 아들의 투렛증후군을 고쳐주겠다는 태권도장 관장의 말을 굳게 믿고 합숙치료를 허락한 어머니. 그러나 그 결과는 참혹했다. 합숙 훈련을 하던 태권도장에서 아들, 현수 씨(가명)가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이다. 발견당시, 건강했던 스물다섯 청년의 몸무게는 20kg 이상 줄어있었고, 온 몸에는 피멍이 들어있었다. 사인은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러 생긴 패혈증. 사건과 관련해 아들을 고쳐주겠다던 태권도장 총관장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체포됐다. 그는 훈육 차원으로 현수 씨를 때린 건 맞지만 죽을 줄은 몰랐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아들이 합숙하던 두 달 동안, 태권도장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현수 씨 몸에 생긴 부상을 본 전문가는 적어도 몇 주 이상, 지속된 폭행에 의해 죽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이 부검 진단서에서 드러났다. 현수 씨가 사망하기 3일전, 즉 관장이 출장으로 태권도장을 비운 사이에 그의 몸에 새로운 피멍이 생겼다는 것이다.

 

[아들의 마지막에 대한 진실은]


어머니는 총관장 이외에 태권도장 관련자들을 추가폭행 및 유기방치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다른 사범들은 현수 씨를 폭행한 적이 없고 본인만 현수 씨를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총관장. 그렇다면 현수 씨가 죽기 3일 전에 생긴 새로운 피멍은 누가 만든 걸까? 현수 씨를 살릴 수 있는 시간이 분명히 있었음에도 어머니에게 알리기보단 그가 잘 있다는 거짓말을 선택한 태권도장 관계자들. 정말 그들의 눈엔, 죽어가는 현수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걸까? 게다가 그가 사망하기 2~3일 전, 그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메시지를 그들 모두가 전달 받았다는데... 총관장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했고, 죽어가는 현수 씨와 함께 있었으며, 태권도장 내부 사정을 아는 이들은 모두 입을 닫아버렸다. 의문투성이인 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태권도장에서 일어난 참혹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본다.

 

 

 

이 사건은 뚜렛증후군 일명"틱장애"를 치료해주겠다며 정신지체 장애인을 두 달간 감금하고

폭해해 숨지게 한 혐의로 태권도 관장 김모시를 구속한 사거이다.

뚜렛증후군이라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없이 자신도모르게 얼굴이나 어깨 등 우리 신체의

일부분을 아주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는 내는 것을 말한다.

이런것이 1년이상 함께 나타나는 것을 뚜렛증후군이라고 한다.

경찰에 의하면 지난 8월 말부터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태권도장에세 정신지체 3급인

고모씨를 각목 등으로 때려 숨기제 한 사건이다.

 

 

관장인 김씨는 정신지체 장애인 지도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관장은 고씨의 특장애를 태권도 수련으로 고쳐주겠다며 숙식을 함께 하며 자신의

태권도장에서고모씨를 각목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장은 고씨를 외출하거나 엄마와 연락을 하는 것도 철저하게 금지했다.

고씨의 어머니는 고씨의 틱장애가 심해지자 입원치료를 받기 전에 초등학교 때 태권도를

 배운 김씨에게 치료를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