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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폴더할머니 지하철폴더할머니

조선소에서 죽은 남편 정범식 목격자없는죽음

 

 

[10년 째 지하철역에 출퇴근하는 ‘폴더 할머니’]

오늘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서울의 지하철에서 너무나 유명한

할머니에 대해서 방송을 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할머니의 모습이 너무 강해서 잊을 수 없다고

말들을 한다.

할머니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10년 째 매일 역안에서 수레를 끌면서 쓰레기를

수집하는데 할머니의 허리가 완전하게 굽어서 머리가 땅에 닿을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할머니를 보고 "폴더 할머니"라고 부른다.

하지만 할머니가 불편한 몸을 끌고 역사 안을 돌아 다니는 것을 보는

시선이 좋지 않다고 한다.

할머니가 지하철역을 찾은 10년이라는 시간만큼 할머니를 둘러싼 온갓

소문들이 무성하다고 한다.

소문은 "집도 있고 돈이 많은데 불쌍한 척을 하고 돈을 받으로 다니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갈 때는 허리를 꼿꼿이 펴고 다닌다" "성공한 자식들이 있다"

등 "폴더 할머니"에 대한 소문은 끝이 없다고 한다.

할머니가 다니는 지하철역을 오랫동안 다니는 승객들은 할머니를 도우려고 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말릴 정도라고 한다.

이유는 할머니가 불쌍한 노인이 아니라 불쌍한 척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연 지하철역을 10년째 돌아다니는 할머니의 소문에 진실은 무엇일까?

실제로 할머니가 주운 쓰레기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쓰레기를 줍는 다른

노인분들과는 폐지가 다르다고 한다.

할머니는 눈에 보이는 종이는 다 줍고 작은 영수증까지 놓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수레에 담는다.

쓰레기를 줍는 할머니의 행동을 보면 집착으로 보일 정도다.

역을 나가서도 길거리에 있는 스레기를 주워 담는 일은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하루 일과가 끝난 뒤 "폴더 할머니"는 돌아가는 길에 한 남자를 만난다.

그날 모은 쓰레기를 함께 정리하면 할머니의 외출은 끝이 난다.

과연 이 남자와 할머니는 어떤 관계일까?

할머니는 왜 이런 행동을 10년째 하고 있는 것일까?

이번주에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에서 지하철 "폴더 할머니"의 진실을 알아본다.

 

 

 

목격자 없는 죽음 내 남편은 왜 작업장 난간에 매달렸나?

[목격자가 없는 남편의 죽음 미스터리]

 

 


             조선소에서 일하는 남편이 사고를 당했다며 전화가 걸려온 건 지난해 4월 26일.

병원으로 이송된 남편은 아내 희정 씨가 도착하기 전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희정 씨에게 남편의 사망이유가 자살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남편이 최근 카드 값 미납 등의 경제적 이유와 가정불화를 겪다가

작업장에서 호스로 난간에 목을 매 자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카드 값은 이미 한 달 전에 모두 갚았고 사고 전날까지도 다정하게

 아내의 일상을 묻던 남편이었기에 희정 씨는, 그가 죽음을 선택할 리 없다고 말하는데...

뿐만 아니라, 작업장에서 함께 일하던 정씨의 동료들은 사고가 일어나기 1시간 전에

 정 씨가 작업 호스를 조종하는 리모컨에 문제가 있다며 동료들에게 말했고

사고 발생 불과 10분 전만해도 멀쩡하게 작업장을 걸어 다니는 정 씨를 목격했다고 한다.

 도대체 10분 사이에 그에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그는 왜 난간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된 걸까?

 

 

[남편의 마지막 모습에 남은 진실은 무엇인가?]

 

 


      사고 직후 난간에서 발견된 정 씨의 목에는 목을 맬 때 난 흔적 외의 상처가 남아 있었는데,

 상처 주변과 얼굴엔 쇳가루가 많이 묻어 있었다.

작업장에서 분사되는 쇳가루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두 개의 마스크 중

외부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고 안에 쓰는 내부 마스크는 뭔가에 맞은 듯

 손상되어 있었는데... 과연 그의 몸에 붙어있던 쇳가루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혹시 그가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한 것은 아니었을까?

 제작진은 정 씨를 발견한 최초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직접 당시 사건 현장과 동일한

 조건의 작업 환경을 구현해 실험을 진행했다.

경찰의 수사 자료를 바탕으로 시도한 이번 실험에서 남편 죽음의 진짜 이유를

 밝힐 수 있을까?

 

남편 정범식 씨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내 희정 씨는 벌써 5개월 째,

 남편이 다니던 조선소 앞에서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내는 남편의 죽음 속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설 수 있을지,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남자의 의문의 죽음, 그 진실을 찾기 위한

 거리에 선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