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근 강연100도씨 곽용근 76세 CF스타
곽용근 (76세, 男, 대기업 임원 출신 76세 CF스타)
유명 자양강장제 광고에서는 능청스러운 시아버지로,
통신사 광고에서는 손주와의 이별을 안타까워하며 눈물 흘리는
할아버지 역할로 일약 CF 스타가 된 곽용근씨.
젊은 시절의 그는 명문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하여
승승장구하며 임원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강남에 30억 원 상당의 빌딩을 살 정도로 큰돈을 벌었는데,
사업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부도가 나 한순간에 빈털터리가 됐다.
자살 생각도 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그렇게 평생을 열심히 일을 하며 살았던 그는 은퇴 후
지역 복지관을 찾았고 그곳에서 우연히 실버 모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발성, 워킹, 연극 수업 등을 받으며 꾸준한 노력을 했고,
이전에는 몰랐던 자신의 끼를 발견하게 된다.
2004년, 모 보험 회사의 지면광고로 첫 모델 데뷔를 한 후
열심히 활동한 그는 2013년에만 7개 광고에 출연하며 CF스타로 유명해졌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 말하는
곽용근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사진:스타뉴스
시니어 CF 모델 곽용근이 늦깍이 스타가 되어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곽용근은 최근 여러 편의 방송 광고를 통해 "놔둬라~놔둬",
"추신수 홈런! 넘어간다"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주목받는 할아버지 스타다.
김경자씨는 "젊은 시절 남편은 교수 타입이었다.
그런 모습에 매력을 느꼈는데 지금은 완전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고
남편의 모델 활동에 대한 속내를 털어났다.
방송에 따르면 곽용근은 공대를 졸업하고, 시멘트 관련
기업에서 임원급으로 근무했다고.
그는 지난 2004년 우연한 계기로 지면 광고를 찍으면서
모델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용근은 길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반응에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내가 사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이 길로 나갈 작정이다"고
모델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곽용근은 "최근 얻은 인기로 모델료도 4배 정도 뛰었다"고
고백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액수는 1급 비밀이다"면서도
"가장 처음 받은 모델료는 150만 원이었다"고 말해
현재의 몸값을 짐작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