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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호 갈데까지가보자 춘천호 김영길

갈데까지가보자 춘천호 김영길

 

 

이번주에 방송하는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는 강원도 춘천을 찾아간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겨울에 머물러 있는 강원도 춘천.

아름다운 설경에 빠져 있던 제작진과 김오곤 한의사에게 의기가 찾아온다.

얼어붙은 산길을 달리던 차량이 언덕길을 오르다 50m 아래로 미끄러지는 상황이

발생을 한 것이다.

 

 

결국 제작진과 김오곤 한의사는 촬영장비와 카메라를 들고 산길을 오른다.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과 빙판길에서 비끄러지길 수십 번.

약 1시간 가량 산길을 걷고 걸어 갈 때 쯤 들리는 굉음.

제작진과 김오곤 한의사를 공포에 빠지게 한 굉음의 정체는?

추위와 배고픔에 몸도 마음도 엉망이 된 채로 오늘의 주인공 김영길씨를 만나게 된

김오곤 한의사.

그렇게 힘들게 찾아 왔건만  그의 앞에는 또 다른 역경이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바로 꽁꽁 얼어붙은 호수다.

 

 

김오곤 한의사는 그곳에 집이 있다는 영길씨를 따라서 조심히 한 발짝씩 내 딛어 보는데~~

호수 한가운데 있는 것은 텐트 한동!!

얼음 위에 있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그의 텐트!! 그 텐트에서  춘천호의 풍경을 눈에 담고

제철에 나는 빙어까지 맛을 보는데~~~
반경 2km안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다는 3만평 임야에 자리 잡고 있는 영길씨의 진짜 보금자리!

춘천호가 한 눈에 보이는 아담한 이층집은 그가 직접 컨테이너를 쌓아 올리고,

흙과 나무 장식으로 꾸며 놓은 것이라는데~~

 

 

여느 목공소 부럽지 않을 만큼 각종 공구들이 갖춰진 작업실에 보물을 숨겨놨다는 땅 속 창고,

밴드 공연이 가능한 음악실까지! 그는 도시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낭만 가득한 공간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계란프라이에는 파슬리 장식! 믹스 커피는 유럽풍 잔에 우아하게!

한 끼 식사를 하더라도 제대로 먹어야 한다는 영길씨의 산골음식 철학과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기 위해 생각해 낸, 그만의 생계유지 방법이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공개된다.


매일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 가끔 일탈을 꿈꾸지만 또다시 일터로 향해야만 하는

 도시인에게 자연 속 삶은 동경의 대상,

산골은 한 번쯤 가고 싶은 꿈의 장소다. 젊은 시절, 자연에서 살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엔지니어로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 했다는 김영길씨.

그 꿈을 이룬지 이제 8년째, 춘천호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있는 김영길씨의

 산골생활은 오는 2월 17일 화요일 밤 8시20분에 채널A <낭만별곡, 갈 데까지 가보자>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