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되는 싸인 66회에서는 강남 쓰레기집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 간다.
제작진에게 지난달에 제보가 들어 왔다.
강남에 있는 집이 쓰레기고 덮여 있어 이곳에 살고 있는 이웃주민들이나 이곳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집이 가장 비싼 강남에 쓰레기집이 있다는게~~~
과연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는 집일까?
강남 쓰레기집에 주인은 바로 70대 노부부라고 한다.
그 집에는 노부부가 길에서 주워서온 고물들과 쓰레기들이 종류별로
가지런히 쌓고 있었다.
노부부는 매일 길에서 고물를 모아서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강남에 있는 주민센터에서 확인한 결과는 노부부의 형편이 쓰레기를
모아서 팔아 생활을 할 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쓰레기로 덮여 있는 집이 시가로 5억원이 넘고 다른 재산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노부부는 그토록 비싼 집을 고물과 쓰레기로 덮어 놓았을까?
제작진의 취재를 계속하다가 알아낸 사실이 이들 노부부를 더욱 안타갑게
하고 있다.
노부부에게는 딸고 아들이 있었는데 아들은 10년전 군대에서 의문사로
세상을 먼저 떠났고 또한 딸은 이혼을 하고 친정에 살고 있었는데 몇년 전
재혼을 해서 집을 떠났는데 그 후로는 소식이 없다고 한다.
전문가는 이들 노부부가 아들을 잃어 저장강박증에 걸렸다고 진단을 했다.
저장강박증이란 사용여부와는 상관없이 어떤 물건이든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세계적인 예술가인 앤디워홀이란 사람도 저장강박증이란 병을 앎았다.
노부부가 잠시 집을 비우고 밖으로 나간 사이에 그집에 불이 났다.
불을 끄기 위해 들어갔던 사람들은 그 집을 보고 모두 놀랐다고 한다.
쓰레기로 인해서 발을 디딜 곳 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그 소리를 들은 노부부는 사람들을 모두 내쫓다시피 했다.
과연 그 사람의 비명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저장강박증에 걸린 노부부.
딸은 그런 부모를 돕기는커녕 의절하고 집을 나가버렸는데...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10년만에 열린 쓰레기집.
그런데... 집안 어디선가 들려오는 정체모를 비명소리.
모두가 경악한 강남 쓰레기집의 비밀!
싸인에서 노부부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