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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 밀렵감시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교통공학과 사고재현팀 박성기 실장 공군제1전투비행단 노세권 중령 20140106

wisdoma21 2014. 1. 6. 08:57

환경청 밀렵감시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교통공학과 사고재현팀 박성기 실장

공군제1전투비행단 노세권 중령 20140106

 

 

▶ [현장 출동] 불법 밀렵과의 전쟁!
환경청 밀렵감시반

불법 야생동물 밀거래 시장 규모 연간 1,500억 원! 왜곡된 보양 문화에서 시작된 불법 밀렵이 해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불법 건강원만 수백 여 곳! 이들은 덫과 올무, 살상용 마취총 등을 이용해 뱀, 고라니, 멧돼지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마구잡이로 포획하고 있다! 이에 각 지역 환경청 밀렵감시반이 불법 밀렵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용문산 일대에서 뱀이 대량으로 밀거래 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긴급 단속에 나선 한강 유역 환경청 밀렵감시반! 이들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구렁이를 포함한 뱀 1,500여마리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현장을 적발했다! 심지어 허가를 받은 유해조수 구제단이 단속의 눈을 피해 고라니 수백 마리를 마구잡이로 포획하는 충격적인 현장까지 포착됐는데... 해가 갈수록 점점 지능화, 조직화 되고 있는 밀렵꾼들! 일그러진 보신 문화와 무차별적인 돈벌이 행태에 맞서 생태계 환경을 지키고 있는 환경청 밀렵감시반의 밀렵 단속 현장을 집중 취재한다.


▶ [사건의 재구성] 교통사고 vs 타살, 의문의 죽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교통공학과 사고재현팀 박성지 실장

2005년 겨울, 경기도 변두리의 한 국도변 논바닥에서 한 남자의 시신과 차량 한 대가 발견됐다. 도로에서 낭떠러지 아래쪽으로 약 45m 떨어진 논바닥에 떨어져 있던 차량! 그 옆에 사고의 충격으로 이탈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차에서 10m 떨어진 곳에 누운 채 발견된 것. 하지만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교통사고로 보기 어려운 몇 가지 의문점을 발견해낸다. 뿐만 아니라 사건 당일 죽은 피해자(손동식)의 행적을 수사하던 경찰에게 타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타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는데...사고 당일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이 동석자와 몸싸움을 벌였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더해지면서 경찰은 피해자와 마지막으로 술을 마셨던 친구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한편, 국과수 교통공학과 박성지 실장의 생각은 달랐다. 사건 현장을 살펴본 뒤 박성지 실장은 교통사고 상황을 재현하는 마디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건을 여러 가지 방향으로 분석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사건이 타살이 아니라 단순 사고사인 것을 밝혀냈다. 단순한 교통사고 인지 폭행을 당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된 살인사건인지 명확하지 않았던 현장! 자신의 친구를 죽였다는 끔찍한 누명을 쓸 뻔한 한 사람의 인생을 구한 박성지 실장의 활약을 살펴보자.


▶ [별이 되다] 뛰어난 기량으로 후배 조종사 양성에 기여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 故 노세권 중령

2013년 8월, 후배의 승급시험을 위해 훈련기에 오른 故 노세권 중령. 여느 때처럼 순조롭게 비행을 시작했지만, 이륙한지 8분 후 두 차례 연속으로 저고도 강하하여 횡전기동을 하던 훈련기는 회복조작에서의 순간적인 실수로 추락하고 말았다.
비행기 조종 훈련의 특성상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훈련이기에 모든 일에 철두철미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던 故 노세권 중령. 2002년 임관하여 공군으로 보낸 12년 동안의 총 비행기록 1,491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이자 160여명의 후배 조종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했던 교관 조종사, 故 노세권 중령. 영원히 대한민국 공군으로 남을 그의 이름을 되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