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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벌집아이스크림 가게 허니퀸즈 먹거리 X파일 파라핀 벌집 아이스크림

wisdoma21 2014. 5. 18. 19:38

착한 벌집아이스크림 가게 허니퀸즈 먹거리 X파일

 파라핀 벌집 아이스크림 

 

# 파라핀 벌집 아이스크림

▶ 아이스크림을 줄서서 먹는다고?
바야흐로 디저트 전성시대! 그 중에 단연 돋보이는 아이템 있었으니 바로 벌집이 집채로 올라가는 벌집 아이스크림! 벌집 아이스크림은 유기농 우유와 천연 벌집을 토핑해 ‘건강함’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도시를 중심으로 하나 둘씩 생겨나 현재는 전국에 무려 200여 곳에 달하는데! 규모가 큰 브랜드들은 연예인까지 모델로 내세우며 가히 그 인기 식을 줄 모르던 그때, 먹거리 X파일 제작진 앞으로 벌집 아이스크림에 대한 제보가 한 통 도착했다. ‘건강한 디저트’ 벌집 아이스크림의 벌집이 수상하다는 내용. 벌집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입안에 남는 비닐 같은 이물질을 삼켜도 되는 건지 안전한 건지, 안내 문구나 설명이 없어서 찝찝하다는 데~ 먹거리 X파일에서 긴급 취재에 나섰다!


▶ 입 안 가득 번지는 찝찝함, 벌집이 수상하다!
제작진은 벌집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을 돌아다니며 아이스크림을 시식하던 중 토핑된 벌집들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벌집 속에 딱딱한 부분을 발견한 것. 판매장마다 식감에 대한 이야기는 달랐다. 꿀의 당도가 높은 부분은 딱딱할 수 있다는 설명이나 ‘토종 벌집은 밀이 조금 씹힐 수 있다’는 애매한 안내 문구만 있을 뿐. 베테랑 양봉업자에게 채취한 벌집을 가져가 물어보니 그 딱딱한 벌집의 정체는 바로 ‘소초’ 소초란 벌들이 벌집을 지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판으로 양봉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자재. 그런데 취재 중 양봉업자는 제작진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소초의 성분이 다름 아닌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이라는 것!


▶ 벌집인 듯 벌집 아닌 벌집 같은 ‘소초’
그렇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벌집 아이스크림 중 소초가 들어간 곳은 몇 군데나 될까? 시중에 판매되는 벌집 아이스크림을 무작위로 수거해 확인했다! 그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는데….
양봉업자, 벌집 아이스크림 판매업자들은 파라핀이 함유된 소초판 벌집 아이스크림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또 파라핀은 우리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대박 아이템 벌집 아이스크림 속 딱딱한 벌집의 정체를 먹거리 X파일에서 공개한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벌집 아이스크림에 파라핀이 첨가됐다는 방송 이후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벌집아이스크림에만 파라핀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치즈나 버터에도 파라핀은 들어간다”고 밝히며 "식용 파라핀도 있다. 파라핀이 소초이고 소초가 석유인 것은 아니다"라며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yukXXX)은 “벌집아이스크림의 벌집이 통째로 파라핀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가운데 얇고 질긴 판이 파라핀이고, 양쪽에 붙은 덩어리들은 벌이 파라핀 위에 만든 밀랍벌집 이다”라고 말했다.

파라핀은 석유를 증류해 얻는 것으로 양초나 크레용의 주성분으로 파라핀을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벌집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한 업체는 5월 30일까지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직한 벌집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허니퀸즈는 전라북도 임실, 경기도 이천 등 현지 천연벌꿀 양봉농가와 100% 직거래 계약을 통해 365일 끊임없이 벌집, 벌꿀을 공급받아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료로 아이스크림을 제공 가능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니퀸즈는 타 브랜드와 달리 현재까지 오픈한 10여개 매장을 모두 본사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가맹사업 시 자칫 개인 가맹점주들이 수익을 위해 검증되지 않은 저가의 재료를 사용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허니퀸즈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