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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뇌사란 치타 COMA 07

wisdoma21 2015. 3. 20. 09:32

인공뇌사 치타 COMA 07

 

 

언프리터 랩스타의 치타가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치타의 과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 오전 7시 기준으로 언프리터 랩스타에서 치타가 부른 "coma 07"이라는

 

노래가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 했다.

 

 

치타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가사로 적어낸 "COMA 07"을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 호평을 받았다.

"COMA 07"은 자신이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죽음에 문턱까지 갔을 때를 표현한

노래로 코마상태에 있을 때 생각 났던 것들을 랩으로 표현을 하고 싶어서

진짜 나에 대한 이야기를 곡으로 썼다고 한다.

 

치타는 17살 때 버스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2차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2차 수술을 살 확률은

높은데 장애가 있을 것이고 인공뇌사는 장애를 안 가지고 살아날 확률이 있다고

해서 부모님은 살아갈 날이 훨씬 더 힘든 건데 인공뇌사를 선책했다고

설명을 했다.

치타는 사고 이후 한달동안 인공호흡기를 목에 꽂고 있었다. 그러나 보니 성대에

무리가 생겨서 목소리가 변해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사고 전에 목소리가 안 나와

울면서 지르고 또 질렀다고 한다.

매일 밤 병원 옥상에 혼자 올라가 목이 쉬어라 노래를 불러 당시에 환자들

사이에서는 뇌 수술한 아이가 정신이 나가 저렇게 옥상에서 소리를 지린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 였다고 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치타는 2010년 그룳 블랙리스트 멤버로 데뷔를 했다.

하지만 별다르게 반응을 얻지 못라고 팀은 해체 되었다.

그로부터 5년이 흐른 2015년 엠넷에서 방송하는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을 해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치타는 부모님이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부모님은 아셨돈 거다라고

말하며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

 

자신의 코마 상태를 이겨내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표현한 치타.

자신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알아주고 어려운 선택을 한 부모님.

치타가 코마 상태에서 현재 건강하게 노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의

아이를 끝가지 믿어준 부모님 때문이 아니었을까!!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치타의 모습을 보고 싶고 끝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 선사하길 바란다.

 

인공뇌사란 환자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하는 것을 강제로 호흡을 시켜

혈압과 심장 상태를 보존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COMA0 07 가사-

Black out 넌 몰라 여긴 존재하지 않는 곳
아까 그건 사실 소리 없는 내 절규고
내 틀어막힌 코, 입 내 조용하게 감긴 눈으로
내 미동 없는 몸뚱이 아릴 가만히 내려다보는 일
What the fuck, 이게 뭔지 말해줘 난 당장 설명이 필요한데
뭐라 지껄여대 내 생명의 불씨를 다시 지피려 한 대?
네가 뭔데 맘대로 정의해 지금 내 의식은 멀쩡해
상상도 못하겠지 제4.. 그러니까 정신의 세계
이건 완전히 미쳤어 어 네가 뭐래도 여기선 내가 신이야
존재 설명이 안돼 믿을 수 없지 잘 들어 다신 이야기
안 해줘 집중해 지금 너에게 필요한 건 맹신이야
이걸 듣고도 못 믿으면 그냥 넌 모든 걸 놓친 병신이야
거기 너 누구야 가망 없다는 헛소리 지껄이는 거
다 들려 나 말 좀 하게 이것 좀 때 봐 모든 사람이 꺼리는 거
호스 호흡기 굵고 긴 바늘 긴박한 바이탈 싸인
이제 알겠어? 지금 내 상태는 코마

I, I, I, I never going down
I, I, I, I'm going up higher
I, I, I, I never going down
I, I, I, I'm going up higher

거긴 No limit, 겪어봤어? 그게 지금 내가 limit이 없는 이유
내 초연함과 의연함은 암 같은 처연함을 처형한 그날 이후
하데스!! Kiss my ass, 죽음을 이기고 부활해,
난 살아있는 전설이 돼 다들 그렇게 찾는 기적은 여깄어 그냥 날 보면 돼
(Bitch I'm here)
Can you see me now? 날 따라 하려고 꽤나 열심히 나
해봐도 안되지 Bitch i'm me. Non fiction, no limit
난 코마에서 살다 살아왔어 넌 꿈에서 깨난 망설임 없이 킥을 날려 그게 뭐라도 Bitch i'm here
꽃이 되길 거부했었지만 난 어쩔 수 없는 화중군자
내게 현실은 좆도 아냐 더러움은 묻지 않지 그 와중 근자감에 쩔어사는 너
그 향기는 가짜에 지나지 않아 아무리 우려내도 진하지 않아
아무도 거기에 취하지 않아 널 취하지 않아
반면 내 영혼과 비트의 시너지는 아마
눈과 귀를 적시지 간접적인 경험 그렇게나마
넌 그곳을 상상해봐 밝은 어둠 안에 시원한 뜨거움
느리고 빠르게 멈춰있는 까만 별 여긴 코마


I, I, I, I never going down (I never going down)
I, I, I, I'm going up higher (I'm going up higher)
I, I, I, I never going down (I never going down)
I, I, I, I'm going up higher (I'm going up higher)

I, I, I, I never going down (I never going down)
I, I, I, I'm going up higher (I'm going up higher)
I, I, I, I never going down (I never going down)
I, I, I, I'm going up higher (I'm going up hig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