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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세탁기 소형세탁기 달걀 유통기한 유통기간 유통온도 소비자리포트 소형세탁기 미니세탁기 대형영화관 매점 식음료 가격 달걀 보관방법 불량달걀

wisdoma21 2014. 8. 22. 18:10

아기세탁기 소형세탁기 달걀 유통기한 유통기간 유통온도 소비자리포트 소형세탁기 미니세탁기 대형영화관 매점 식음료 가격 달걀 보관방법 불량달걀

 

 

아기세탁기의 배신

최근 몇 년 사이 신혼부부나 젊은 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세탁기!

피부가 예민한 아기들 전용으로 팔리는 경우가 많아 아기세탁기라고도 불리고 있다.

소형세탁기를 홍보할 때 역시 아기의 건강을 앞세운 마케팅이 성행이다.

그런데, 소중한 아기를 위해 구입한 미니세탁기의 성능이 의심스럽다?!

# 얼룩도 그대로, 세제도 그대로?!

아직 젖도 떼지 못한 어린 아이를 둔 젊은 엄마 김씨.

아기의 건강을 생각해 아기옷을 따로 빨기 위해서 지난 6월 소형세탁기를 구입했다.

그런데 두 달 간 사용하면서 세탁기의 성능에 의문이 생겼다는 김씨.

아기세탁기로 빨래를 한 옷에 얼룩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었다는 것!

두 아이를 위해 아기세탁기를 구입했다는 주부 박씨도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한다.

아기세탁기에 옷을 빨기 시작한 후 딸의 온몸에 두드러기가 심하게 났기 때문!

실제, 소형세탁기로 세탁을 끝낸 옷을 깨끗한 물에 헹궈보니

놀랍게도 거품이 많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소형세탁기의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 아기를 위해 산 소형세탁기, 오히려 건강 해칠수도 있다?!

아기세탁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제기하는 헹굼 기능!

업체에서는 소비자들이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했을 때 헹굼이 되지 않는 것이라 주장한다.

그렇지만 업체에서 권장하는 10ml의 세제를 사용해도 헹굼이 잘 되지 않았다는 소비자들!

제작진은 세탁전문가와 함께 직접 실험을 진행해보았다.

시중에 판매 중인 아기세탁기와 일반세탁기에 똑같은 빨랫감을 넣고 10ml의 세제를 사용해

세탁한 후 마지막 탈수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알아봤다.

결과는 놀라웠다.

일반세탁기에서 나온 탈수물에 비해 확연히 탁해보이는 아기세탁기 탈수물!

마지막 탈수물의 탁도가 높을수록

빨랫감에 계면활성제 등 세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는데...

계면활성제가 아주 소량이라도 피부에 반복적으로 접촉하게 되면

피부의 보호막을 파괴시켜 쉽게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빨래를 했는데 이물질이 나온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아기세탁기에 장착되어 있는 삶음 기능을 많이 사용하면

빨래에 이물질이 묻어 나온다는 피해자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업체에서는 천연세제를 사용할 경우 이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하지만,

아이 건강을 위해 천연세제를 사용하고 싶은 엄마들은 황당하기만 하다는데...

아기를 앞세워 엄마들을 유혹하는 미니세탁기의 속내, 소비자리포트에서 집중 취재했다.

 

 

대형 영화관 불만 실태 보고서!

전 세계 대작영화들이 앞다퉈 개봉하는 영화관의 대목! 여름시즌이 돌아왔다.

 

방학을 맞은 아이부터! 휴가를 맞은 어른까지 영화관은 연일 문전성시!

그런데!

영화관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영화관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 또한 높아지고 있다?!

# 지나치게 높은 영화관 매점의 식음료 가격

소비자들이 꼽는 불만 중 가장 큰 불만은 바로 영화관 매점에서 판매하는

식음료의 가격이 높다는 것!

취재 결과, 팝콘 세트는 대부분 만 원을 넘기 일쑤고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와플, 버터 오징어와 같은 음식들까지

대체로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비싼 금액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과연 영화관 식음료 가격은 합당한 것일까?

또 이에 따른 부작용은 없는지 집중 점검했다.

# 서비스의 기본인 위생이 엉망이다!

갈수록 높아져만 가는 영화 관람료!

그렇다면 가격에 합당한 서비스도 제공해야 하지만

서비스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위생마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이미 지난 3월에 영화관 의자 위생에 대해 방송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 이후 변화는 없는지 재점검했는데...

충격적인 점검 결과!

방송 직후 위생문제를 개선하겠다던 영화관의 약속과는 달리

영화관 위생관리는 여전히 엉망이었다!

대한민국 국민의 유일한 여가생활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관람!

매년 2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 관리는 여전히 허술해 보였다.

소비자리포트에서 영화관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을 집중 점검했다.

 

 

완전식품 달걀, 유통기한이 없다?

 

 

풍부한 영양분을 갖춰 완전식품이라고도 불리며 식탁에서 사랑받는 달걀!

신선도에 따라 맛도 영양도 달라지기에 소비자들은 달걀의 등급이나 산란일을 따져가며

더 신선하고 질 좋은 달걀을 구매하려 애쓴다.

그런데 실제 달걀의 신선도는 등급보다도 보관온도와 유통온도에 큰 영향을 받고 있었다!

전문가에 따르면 달걀의 유통기한은 냉장보관인지 실온보관인지에 따라

7일에서 57일까지 차이가 날 수 있으며

달걀이 저온과 실온을 오가며 보관될 경우 이슬 맺힘 현상으로

달걀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폭염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할인마트나 도매점에서 달걀을

실온에 보관한 채 판매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0~15권장온도로 규정해놓았을 뿐 유통온도와

유통기한에 대해 엄격히 정해진 규정이 없기 때문!

특히 달걀이 상온에 15일 이상 방치될 경우 부패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걀 제조업체에서는 보관온도를 1-35로 표기하거나 유통기한조차 표기하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는 달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식중독균을 예방하기 위해

달걀 보관온도를 7.2이하로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호주나 일본에서도 소비자들이 신선한 달걀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온도에 따른 유통기한을 규정해두고 있다.

설수현의 똑똑한 소비에서는 정부 인증을 받은 달걀 농가를 찾아가

달걀의 신선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소비자들이 달걀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보관온도와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연간 우리나라에서 소비하는 달걀 수는 무려 100억 개. 그런데 최근 계란값의 고공행진을

 틈타 불량달걀이 유통되고 있다.

제작진이 어렵게 만난 달걀 유통업자가 충격적 사실을 고백했다. 중형마트 등의

세일기간에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파는 달걀에 불량 달걀을 섞어 파는 일이 있다는 것.

 좋은 제품을 손해보고 판다는 마케팅을 펼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깨져서 이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기 쉬워 폐기해야 하는 달걀을 폐기처분

하지 않고 제과점, 함바식당, 중식식당 등에 팔기까지 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달걀에 표시된 유통기한을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같은 날짜에 들어온 달걀에 저마다 다른 유통기한을 찍거나 유통기한이 이미

지났음에도 유통기한을 늘려찍어 주먹구구식으로 유통한다

 

 

▶ 달걀 보관방법

 

 

달걀은 완전식품으로 유명하다. 완전식품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을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완전식품일지라도 보관법이 엉망이라면 영양소 손실은 불가피한 문제다. 똑똑한 살림꾼이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영양을 알차게 챙기는 달걀 보관법을 공개한다.

 

1, 냉장실 안쪽에
대부분의 냉장고는 달걀을 문 쪽에 보관하도록 설계돼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에서 달걀을 보관하면, 냉장고 문을 열 때 마다 달걀이 흔들리면서 노른자가 풀어지는 일이 발생되며 이는 달걀의 신선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달걀을 보관할 때 가급적 냉장실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2, 씻지 마세요~
달걀껍질이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에 물로 씻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달걀 안쪽에는 세균 침입을 막는 큐티클이라는 보호막이 있는데, 물로 씻으면 이것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단, 달걀 표면에 이물질이 많이 묻었을 때는 수건으로 살짝 닦은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둥근 부분은 위로, 뾰족한 부분은 아래로

달걀의 둥근 부분에 숨구멍이 있으므로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세워서 보관하면, 달걀이 구멍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아 좀 더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4, 산란일 확인하기
달걀은 상온 25℃에서는 5일 정도, 냉장상태인 5℃에서는 보통 산란일로부터 20일 정도 신선도가 유지된다. 요즘은 유통기한보다 산란일이 표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날짜를 꼭 확인한 뒤 보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