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쇼트사이즈 작은권리찾기운동시작 모바일상품권 웨딩홀습격사건 학교폭력 시사메거진2580
스타벅스 쇼트사이즈 작은권리찾기운동시작 모바일상품권 웨딩홀습격사건 학교폭력 시사메거진2580
<“장난인 줄 알았다고?”>
때리고, 머리카락을 잘라낸 뒤 물을 뿌리고, 칼로 찌르고, 체모를 뽑고.. 군대 내 가혹행위가 아니다. 포항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학교 폭력의 실상이다. 1년 가까이 괴롭힘을 당한 피해 학생은 대인 기피와 공황장애를 겪을 정도로 심신이 황폐화됐지만 학교 측은 몇몇 학생들의 신고도 외면한 채 “심한 장난으로 생각했다”고 말한다. 가해학생들에게 8일 출석 정지의 처분만으로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학교와 교육청. 한 번 ‘만만한 약자’로 찍혀 피해자가 되고나면 돌봐주는 사람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이 고립되어 버리는 학교 폭력의 악순환을 점검한다.
<‘웨딩홀 습격 사건’>
보증금 6억4천 만원을 을 주고 서울의 한 예식장 영업을 시작한 황 모 사장. 그런데 어느 날부터 건물주가 건장한 남자들을 앞세우고 예식장에 들이닥쳐 뭉칫돈을 빼앗아 가기 시작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매출 4억여 원을 고스란히 빼앗기고 보증금까지 떼인 채 쫓겨난 황 사장. 황 씨는 경찰에 두 번이나 신고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건물주는 입건조차 되지 않았고, 심지어 경찰에 신고한 다음날에도 돈을 빼앗아 가는 일은 계속됐다. 백주대낮에 벌어진 웨딩홀 습격사건, 수상한 경찰, 무슨 사연이 숨어 있을까.
<‘쇼트 사이즈’의 교훈>
얼마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인
"쇼트사이즈"를 메뉴판에 넣지 않은 사실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공분을 샀다.
스타벅스는 쇼트시이즈를 다른나라와 다르게 메뉴에 넣지 않아서 다른나라와
형평성에 어긋나는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데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바보를 만들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의외로 일상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이에 빼앗기고 있는지도
모르는 권익들이 숨어 있었다.
모바일 상품권에는 왜 2개월의 유통기간이 있을까?
우리는 모바일 상품권이 왜 2개월 유통기간을 있는 가를 궁금하기 보다는 그 기간에
맞처서 급하게 사용을 하고 있다.
오늘 방송하는 시사메거진 2580에서 우리 생활속의 작은 권익을 찾아본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음료의 쇼트(Short)사이즈 표기를 누락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서울 YMCA 시민중계실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가 운영 중인 국내 스타벅스 매장의 커피 음료 크기는 아메리카노 기준 쇼트(Short·237㎖) 3600원, 톨(Tall·335㎖) 4100원, 그란데(Grande·473㎖)4600원, 벤티(Venti·591㎖) 5100원 등이 표기돼 있다. 메뉴판에는 ‘쇼트’ 사이즈 표기는 없다.
스타벅스의 이 같은 사이즈 미표기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별표17. 6 식품접객업자의 준수사항 아. ‘손님이 보기 쉽도록 영업소의 외부 또는 내부에 가격표를 붙이거나 게시하되 신고한 영업장 면적이 150제곱미터 이상인 휴게 음식점 및 일반음식점은 영업소의 외부와 내부에 가격표를 붙이거나 게시하여야 하고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아야 한다.’ 조항을 위반한 것이다. 즉 식품위생법 위반에 해당한다.
스타벅스 측은 톨 사이즈로 유도하는 정책은 없다고 하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소비자들이 많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개인블로그 등에는 스타벅스에 쇼트 사이즈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경험을 자랑스럽게 소개한 글들도 많다.
한 커피전문가는 쇼트 사이즈가 게시되지 않은 스타벅스 메뉴판에 대해 "아메리카노의 경우 쇼트 사이즈나 톨 사이즈나 원가 차이는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500원 차이는 그대로 마진으로 남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