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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호 명장 보일러명장 직업의 세계 일인자 보일러 분야 최초 기능한국인 선정 명예의 전당 20140123

wisdoma21 2014. 1. 23. 11:34

성광호 명장 보일러명장 직업의 세계 일인자 보일러 분야

최초 기능한국인 선정 명예의 전당 20140123

 

[EBS 직업의 세계-일인자]

세상의 에너지를 생각하다 보일러명장 성광호

 

 

40년 보일러 외길 인생 성광호 명장

2002년 보일러 부문 대한민국 명장 선정.

2008년 보일러 분야 최초 기능한국인 선정.

 

 

2013년 보일러 분야 최초 우수숙련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

성광호 명장을 지칭하는 이야기는 많다. 태권도 사범에서

대기업의 보일러 기능장으로, 다시 대한민

국 보일러 명장으로 변모해온 성광호의 인생 이야기를 만나본다.

 

◈신체적 장애를 딛고 대한민국 명장이 되기까지

 

 

어렸을 때 사고로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잃은 성광호 명장.

                       능수능란한 손기술이 필요한 기능인으로

서 온전한 손가락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성광호 명장은 살아오면서 그것이 장애라

고 생각해본 적 없다. 오히려 본인이 원하는 기술을 익히는 데

9개의 손가락이면 충분했다고 말한다.

그는 신체적 장애를 딛고 다른 사람의 10개의 손가락만큼

노력하여 대한민국 명장의 대열에 올랐다.

 

 

◈세상의 에너지를 생각하다

 

 

사용한 증기를 회수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재증발 증기 회수장치’를 개발하여 에너지 절감에

바지한 성광호 명장은 은퇴 후에도 전국 기업체의

산업 보일러를 진단하며 에너지 절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전수해서 모든 사람이 함께하면

수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는 오늘도

보일러와 에너지 절감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성광호 명장은 올해 62세로 전남 해남군에서 인문계고등학교인

해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보일러를 공부했다.

2002년 보일러부문 대한민국명장이 되었으며 2008년에

보일러분야 최초로 대한민국 기능한국인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 임명된 바 있다.

성광호 명장은 “보일러분야에서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보일러관리의 이론 및 실무를 전수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진단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초 대한민국명장, 기능한국인,

국제기능올림픽입상자, 숙련기술전수자 등을 대상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학벌보다는 능력과 기술만으로 성공한

최고의 숙련기술인 중 엄격한 심사와 국민공개검증을 통하여

신청자 1333명 중 헌액자 20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