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릉터 갈 때까지 가보자 미릉터 김동열 할아버지 산할아버지 촬영거부 할아버지 사부곡
미릉터 갈 때까지 가보자 미릉터 김동열 할아버지 산할아버지 촬영거부 할아버지 사부곡
# ‘미릉터’ 별난 山할아버지의 이유 있는 오막살이
강원도 화천과 경기도 가평의 경계, 38선보다도 위치해 있는 숨겨진 오지 ‘미릉터’.
첩첩산중 오지 ‘미릉터’에는 오직 단 한 명의 주민만이 살고 있다는데...
전기는 물론 수도조차도 없는 움막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김동열 할아버지(71세).
<갈 데까지 가보자> 최초! 단언컨대 이제껏 이런 주인공은 없었다! 색색의 스카프를
두른 오지 멋쟁이 김동열 할아버지의 카메라를 넘나드는 직진 본능.
제작진과 김오곤 한의사를 쥐락펴락 하는 건 물론이고 급기야 촬영 거부까지?
예측할 수 없는 개성만점 미릉터 자유인, ‘山할아버지’의 알면 알수록 더욱 빠져드는
치명적인 매력 전격 공개!
험준한 산길을 제 집처럼 드니는 할아버지는 약초부터 버섯까지 모르는 게 없는
‘척척 박사’! 한평생 산과 함께 살아온 ‘척척 박사’ 김동열 할아버지가 알려주
는 식용버섯과 독버섯 구분법은? 그뿐만 아니다.
빨래부터 요리까지~ 못하는 게 없는 ‘살림의 달인’ 김동열 할아버지!
‘山할아버지’가 뚝딱 만들어낸 가을철 특별 보양식, 고혈압 특효약 황기와 산작약,
그리고 엄나무를 넣은 약초 오골계탕의 맛은?
‘山할아버지’의 막역지우가 <갈 데까지 가보자> 촬영 중 전해준 남다른 사연...
할아버지가 움막집에서 혼자 살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아버지 때문이라는데.
16년 동안 오막살이에 사는 김동열 할아버지의 애끓는 사부곡(思父曲).
16년 동안 시묘살이를 선택한 미릉터의 ‘山할아버지’ 김동열 할아버지를
김오곤 한의사가 만나고 이 시대의 진정한 孝의 의미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