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리얼타큐숨 주목탁자 주목의자 살구나무 목탁 편백나무욕조 벌목공 양회봉 안종식 최경석 벌기령

wisdoma21 2015. 1. 22. 22:23

 리얼타큐숨 주목탁자 주목의자 살구나무 목탁 편백나무욕조 벌목공 양회봉 안종식 최경석 벌기령

 

 

한겨울 눈 내리는 야산을 종횡무진 활보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벌목공들!
그들이 베야 하는 구역은 무려 운동장 8개 정도 크기의 8헥타르!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
칼바람 부는 야산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벌목현장
! 각종 벌목현장에서 나오는

 나무 중 특별하게 쓰이는 나무가 있다는데~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을 산다는 나무, 바로 주목이다.

주목으로 만든 탁자와 의자 등 예술작품은 가격이 1억을 호가한다!

또 살구나무는 3년의 제작과정을 거쳐 청아한 울림의 목탁으로 만들어진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전남의 편백 숲에서도 겨울이 오면 벌목이 시작되는데
.

 피톤치드 함량이 높은 편백은 100% 수작업으로 만든,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욕조로 탄생한다.

 

 

 

목숨을 건 벌목현장부터 벌목된 나무들이 생활 속으로 재탄생하는 여정을

리얼다큐-에서 집중 조명한다.

추운 겨울을 누구보다 뜨겁게 보내는 벌목공들! , 여름, 가을에는 잎이 무성해

 벌목 작업이 어려워서 차라리 눈 내리는 한겨울에 작업하는 것.

헬리캠이 아니면 찍을 수조차 없는 8헥타르 규모의 야산은 위험천만한 비탈뿐인데.

설상가상으로 눈까지 내린다! 하지만 경력 40년의 베테랑 톱꾼들은
무게가
8kg이 넘는 엔진 톱을 들고 나무를 단숨에 쓰러트린다.

톱꾼들이 나무를 쓰러트리면 재적꾼이 용도에 따라 나무의 길이를 잰다.

 

그러면 나머지 톱꾼들이 나무를 토막 내고, 중장비를 동원해 나무를 정리해 운반한다.

이렇게 벌목된 나무는 종류에 따라서 가격 역시 천차만별인데..
전국 각지로 팔려간다
. 대부분의 참나무는 장작과 숯으로, 낙엽송은 제재소로 가서

 건축용으로 사용되는데, 특히 제멋대로 자란 못생긴 괴목은 공예가들에게 최고의 재료다.

가격이 한 그루에 수십에서 수천까지! 날씨가 추워질수록 나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눈 내리는 추운 날에도 엔진 톱 하나로 나무와 사투를 벌이는 벌목공들을 찾아가 본다!

벌목 현장의 숨은 보물은 따로 있다.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을 사는 주목!
주목은 나무의 빛이 붉어서 목재에는 드문 귀한 재료로 예부터 가구재로 쓰였는데
,

붉은 빛은 악귀를 쫓아준다는 주술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주목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사는 나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쉽게 살 수 없다. 적게는 천만 원에서 많게는 일억을 호가한다!
오직 주목만으로 공예를 한다는 양회봉 씨는 주목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모으기를
40,
그의 작업장 마당에는 수백 년을 산 주목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

30년 이상 자연 건조된 주목을 용도에 맞게 재단하고 사포질을 한 뒤 여덟 번의 칠 작업을

거쳐 거대한 주목 탁자가 완성된다.
죽어서도 천 년을 더 산다고 할 만큼 견고한 주목
! 새카맣게 타버린 고사목도

그의 손에서 가정의 화목과 장수를 기원하는 공예품으로 재탄생된다!

지금 그 천년의 세월을 만드는 양회봉 씨를 만나보자.

 

 

 


벌목 현장에서 나오는 살구나무를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다.
야산에서 야생으로 자란 살구나무는 특히 가격이 비싸다는데
,
가업을 이어
40년째 목탁을 만드는 안종식 씨. 그는 전국의 알맞은 기후와 좋은 토질에서

 자란 살구나무를 찾아다닌다.

그가 살구나무만 찾아다니는 이유는, 살구나무로 만든 목탁이 소리가
맑고 멀리 퍼지기 때문
! 또 예부터 살구나무 목탁은 잡귀와 맹수를 쫓는다는 속설이 있다.
목탁 하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3년이 걸리는데 벌목된 살구나무를 1년간 숙성시키고,

삶아서 속을 파 다시 1년 동안 건조한다.

모양을 다듬고 무늬를 조각한 뒤, 6번의 옻칠을 거쳐 드디어
목탁이 완성된다
. 그가 가지고 있는 목탁의 수만 해도 무려 10만 개!

 최고의 목탁을 만들기 위해
40
년간 살구나무와 함께한 안종식 씨를 리얼다큐-카메라에 담아낸다.

 

 

우리나라 편백의 90%가 존재하는 곳, 전남! 전남 영암에서 편백 벌목 작업이 한창이라는데.
편백은 사철 잎이 푸르지만
, 겨울에는 그나마 나무에 수분이 적기 때문에 지금이 벌목 적기다.
편백은 아토피와 각종 피부질환, 스트레스에 효과가 좋은 피톤치드가 가장 많은 나무다!

인기만큼 귀한 몸값 자랑하는 편백은 벌목할 때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편백은 수령이 40년 이상이 되어야벨 수 있는데, 나무 사이사이의 간격을 넓혀 주면서도

 벌기령에 맞게 베는 것이,

 

 

 편백 벌목 경력 25년 최경석 씨의 노하우! 편백은 주로 제재소로 가서 건축 자재나

가구로 만들어진다.

국산 편백으로 욕조를 만드는 이정선 씨. 그는 벌목 현장에 직접 나와 편백의 상태를 확인한다.
편백이 강력한 항균성, 스트레스 완화, 아토피성 피부질환 개선 효과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화학적 가공을 하지 않고
,

편백 자체의 향과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 욕조를 개발했다고 하는데!
10
가지가 넘는 제작 단계와 철저한 누수검사까지. 일본의 히노키를 넘어선,

향긋한 국산 편백의 벌목현장에서부터,

지친 심신에 치유가 되는 욕조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따라가 본다.

 

 

 

숲을 가꾸기 위해 벌목된 나무들. 나무의 종류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찾는

 사람 또한 많으니 없어서 못 팔 지경! 벌목의 계절 겨울을 맞아 눈 내리는 야산에서 펼쳐지는

 벌목공들의 사투와 힘겨운 사투 끝에 얻어지는 나무들이 재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122일 밤 950
MBN 리얼다큐-숨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