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넘버3 리얼스토리 눈 빈집털이 범 절도범 넘버3 아파트 위험요인 예방 20억대 금품 훔친 도둑 빈집털이범의 기준
대도 넘버3 리얼스토리 눈 빈집털이 범 절도범 넘버3 아파트 위험요인 예방 20억대 금품 훔친 도둑 빈집털이범의 기준
대도 넘버3의 급습 우리집의 안전은?
1. 대도 넘버3는 누구인가? 3년간 이어진 연쇄 빈집털이사건.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발칵 뒤집어졌 다. 불과 5시간 만에 도난 신고가 9건이나 접수되었다는데. 사건의 전말은 대도 넘버 3가 2014년 5월 26일 잡히면서 드러났다. 충격적인 것은 일반인은 엄두도 못 낼 아파 트 6층 높이까지도 맨손으로 가스배관을 통해 올라갔다는 것! 또한 신고가 접수된 9 건의 사건 뿐 만이 아니라 서울과 경기 수도권 고급빌라와 아파트에서 144회에 걸쳐 21억 6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범행들이 밝혀지는데. 도둑들 사이에서도 전 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여 넘버3라 불리는 그. 한편 빈집털이를 경험한 피 해자들은 물질적인 피해보다 정신적인 피해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어떻게 이 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2. cctv로 본 넘버3의 범행행각! cctv속 ‘넘버3’는 절도 수법은 굉장히 치밀하고, 스케일도 컸다. 일단 그가 떴다하면 표적이 된 아파트 한 동은 하루 밤 사이 9채는 털렸다. 주로 자신이 가스 배관이나 베 란다를 타고 아파트 내부로 침입했고, 망을 보는 공범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경계를 했다.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CCTV의 눈을 통해 보는 대도 ‘넘버3’의 절도 행각을 살 펴본다. 또한 제작진은 파쿠르와 클라이밍 전문가를 통해 아파트를 맨손으로 오르 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실험해본다. 3. 우리집에 위험한 요인! 예방할 수 없을까? 아파트 빈집을 노리는 절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은 빈 집털이범의 대상이 되기 쉬워 휴가를 앞둔 주민들의 불안도 커져가고 있다. 아파트 빈집이 이들의 표적이 되는 이유는 단 하나, 집주인들이 창문 단속을 잘 안 해서 침 입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는데. 제작진은 전직 절도범, 경찰과 함께 순찰을 돌며 빈집 털이범의 표적이 되는 빈집의 유형을 살펴보고 빈집털이를 예방할 수 있는 예방법까 지 들어본다.
국내 절도범 '넘버3'로 불리는 대도(大盜)가 약 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이 모(42)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월1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하루에만 9건의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씨는 해가 진 어둠을 틈타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간 뒤 베란다를 통해
빈집에 들어갔다. 한 집을 터는 데 걸린 시간은 최대 20분, 5시간 만에 빈집 9곳을 턴
그는 유유히 아파트 단지를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0년 7월부터 2013년 8월까지 3년간 공범 6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광명시 등 수도권 일대 고급 아파트 등에 144차례 침입해
21억 6,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절도범으로는 드물게 2012년과 올해 상반기 '경찰청 중요 지명 피의자 수배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동종 전과만 10범인 이 씨는 빈집털이로 3년을 복역한 뒤
2009년 9월 출소해 전문 절도범들과 범행을 계획했다.
이 씨 일당은 저녁 무렵 불이 꺼져 있는 고급 아파트 등을 범행 대상으로 골라
베란다를 통해 집안에 침입했다.
특히 이 씨는 6층까지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실내로 침입한 후 다시 베란다를 통해 내려와
도주하는 대담성을 보이기도 했다.
범죄 행각이 길어지면서 공범들은 하나, 둘 검거됐지만, 주범 이 씨는 수사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갔다.
잠적한 이 씨는 일명 '대포폰' 5대를 사용하며 공범들을 다시 규합해 절도 범죄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지구 인근 노상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는 절도범들 사이에서 '빈집털이범의 기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대담했다"며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죄 등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