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벼룩시장 관찰카메라 24시간 95회 동묘벼룩시장 쇼핑법 쇼핑노하우 무조건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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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홍대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핫 플레이스로 등극! 바로 주말 평균 10만 이상의 사람들이 찾는 서울 동묘벼룩시장이다. 돌고 돌아~ 다시 부활한 세상 온갖 만물과 기상천외 초저가 행진, 그리고 사람 냄새 폴폴 나는 情까지! 발 딛는 순간 다른 세상이 열리는 동묘벼룩시장에 관찰카메라가 떴다!
# 없는 거 빼고는 다 있다! 세상 온갖 만물의 집합소
벼룩시장을 찾는 가장 큰 매력은 시대불문! 장르불문의 온갖 물건들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주말 평균 600개의 좌판이 펼쳐지는 동묘벼룩시장은 정말 없는 게 빼고는 다 있다고 할 정도로 수천 가지 물건들이 나오는데. 구석구석 향수가 묻어 있는 골동품들은 어르신들에겐 과거로의 추억여행을 떠나게 하고, 수집가들에겐 세상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수집품이 된다. 특히 인기가 많은 구제 의류는 단돈 만 원이면 위아래 한 벌로 갖출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해 최근 빈티지를 찾는 젊은이들에게 新쇼핑지로 부상했다.
# 알고가면 더 얻어간다? 똑똑한 동묘 Shopper 되는 법!
동묘벼룩시장 쇼핑 노하우 하나!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선 개시 직후를 찾아라. 벼룩시장의 특징이 그렇듯 매일, 그리고 시시각각 물건이 바뀌기 때문에 먼저 집는 사람이 임자가 되는 원리.
동묘벼룩시장 쇼핑 노하우 둘!
대박 할인 시간대를 노려라! 똑같은 재킷이 오전에는 오천 원, 저녁에는 천 원?! 동묘벼룩시장에선 시간대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황금시간대는 오후 2시 이후! 무조건~ 천 원’ 외치는 소리가 시장을 가득 채운다.
동묘벼룩시장 쇼핑 노하우 셋!
벼룩시장의 특성상 탈의실이 없으므로 자신의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가는 것은 필수. 더구나 환불과 반품이 안 되므로 구매할 의류나 소품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중년의 홍대, 동묘 벼룩시장
특히 지하철역에서 풍물시장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삼거리는 '중년들의 홍대'라고 불릴 만큼 주말이면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붐빈다. 여기선 말 그대로 별것을 다 판다. 가을은 이곳 길거리가 가장 복잡한 때다. 앞으로 추운 날씨를 대비해 모두가 겨울옷을 사고팔기 위해 몰리기 때문이다. 떨이로 물건을 가져와서 파는 상인은 길거리에 옷을 아무렇게나 쌓아두고 잡히는 대로 1000원씩 팔기도 한다.
신발도 마찬가지다. 서울 인근과 지방에서 중고 신발을 수집한 상인은 트럭으로 한가득 신발을 싣고 와서 무작정 길바닥에 쏟아놓는다. 이런 신발은 맞는 짝을 찾아내면 한 켤레에 20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판다. 물론 이런 경우 옷이든 신발이든 따로 손질을 안 한 것이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쓸 만한 것이 있는 반면 오물이 묻거나 찢어져서 못쓰는 것도 꽤 있다. 산더미처럼 쌓인 옷과 신발 사이에서 괜찮은 물건을 골라내는 건 순전히 물건을 사러 나온 사람들 몫이다.
동묘 길거리 벼룩시장을 처음 가보면 아무렇게 펼쳐 놓고 파는 좌판과 그걸 보려고 몰린 사람들 때문에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눈과 머리가 복잡해진다. 그러나 몇 번 다녀보면 여기도 나름 규칙이 분명히 있다.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자리 잡고 있는 위치에서부터 시작해 다루고 있는 물건들도 골목마다 조금씩 특징이 있다. 대 여섯 번 여기 나와서 물건을 사러 다니다 보면 자기 입맛에 맞는 단골가게를 만들 수도 있다.
나 역시 옷이나 신발, 가방 같은 경우 거의 다 벼룩시장을 이용하는 편이다. 여기엔 중고 책을 도매로 파는 곳이 몇 군데 있기 때문에 책방에서 판매할 책을 골라오기도 한다. 책 같은 경우만 해도 주말에 나가면 너무나 양이 많기 때문에 아침부터 나가서 오후 늦게까지 책을 골라도 늘 시간이 모자란다. 그래서인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여기를 자주 찾는다. 가끔은 벼룩시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나 알게 된 사람을 동묘 책방에서 다시 만나는 재미있는 경험도 한다.
벼룩시장 탐험에 몇 가지 쓸 만한 팁 소개 |
- 찾아가는 방법: 자가용을 가져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지하철 6호선 '동묘앞' 3번 구로 나가면 곧장 벼룩시장이다. - 챙겨가지고 갈 것: * 생수 : 오랫동안 걸어야 하는 벼룩시장 안은 북새통이라 음료를 살 곳이 마땅치 않다. * 물티슈 : 오물이 묻은 물건을 만진 다음 쓰면 좋다. * 면장갑 : 기계나 전자제품 같은 것을 사러 갈 예정이라면 챙겨 가면 좋다. * 현금 : 카드를 받지 않기 때문에 현금은 필수. 따라서 소매치기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사진촬영 : 대부분 벼룩시장 주인들은 사진촬영을 좋아하지 않는다. 촬영을 할 때는 꼭 사장님의 허락을 받고 하자. * 가격흥정 : 대개 상인들이 흥정에 긍정적이고 가격흥정은 벼룩시장의 묘미라고 할 수 있지만 물건 품질을 문제 삼아 흥정하는 일은 되도록 삼가자. |
벼룩시장 탐험에 몇 가지 쓸 만한 팁 소개 |
- 찾아가는 방법: 자가용을 가져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지하철 6호선 '동묘앞' 3번 구로 나가면 곧장 벼룩시장이다. - 챙겨가지고 갈 것: * 생수 : 오랫동안 걸어야 하는 벼룩시장 안은 북새통이라 음료를 살 곳이 마땅치 않다. * 물티슈 : 오물이 묻은 물건을 만진 다음 쓰면 좋다. * 면장갑 : 기계나 전자제품 같은 것을 사러 갈 예정이라면 챙겨 가면 좋다. * 현금 : 카드를 받지 않기 때문에 현금은 필수. 따라서 소매치기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사진촬영 : 대부분 벼룩시장 주인들은 사진촬영을 좋아하지 않는다. 촬영을 할 때는 꼭 사장님의 허락을 받고 하자. * 가격흥정 : 대개 상인들이 흥정에 긍정적이고 가격흥정은 벼룩시장의 묘미라고 할 수 있지만 물건 품질을 문제 삼아 흥정하는 일은 되도록 삼가자. |
벼룩시장 탐험에 몇 가지 쓸 만한 팁 소개 |
- 찾아가는 방법: 자가용을 가져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지하철 6호선 '동묘앞' 3번 구로 나가면 곧장 벼룩시장이다. - 챙겨가지고 갈 것: * 생수 : 오랫동안 걸어야 하는 벼룩시장 안은 북새통이라 음료를 살 곳이 마땅치 않다. * 물티슈 : 오물이 묻은 물건을 만진 다음 쓰면 좋다. * 면장갑 : 기계나 전자제품 같은 것을 사러 갈 예정이라면 챙겨 가면 좋다. * 현금 : 카드를 받지 않기 때문에 현금은 필수. 따라서 소매치기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사진촬영 : 대부분 벼룩시장 주인들은 사진촬영을 좋아하지 않는다. 촬영을 할 때는 꼭 사장님의 허락을 받고 하자. * 가격흥정 : 대개 상인들이 흥정에 긍정적이고 가격흥정은 벼룩시장의 묘미라고 할 수 있지만 물건 품질을 문제 삼아 흥정하는 일은 되도록 삼가자. |
천 원의 행복! 아련한 추억! 사람 사는 즐거움이 있는 동묘벼룩시장으로 떠나보자!
2월 2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채널A의 <관찰카메라 24시간>에서 확인하세요!